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식사 중의 특별한 방법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식사 중의 특별한 방법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 이인혜가 공개한 배고픔 극복법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더라도 원하는 만큼 효과가 나오지 않는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방법을 실천해 보자.
여기서는 식사 중 실천할 수 있는 식욕 줄이는 법 3가지를 소개한다.
코를 막고 음식 먹기: 코를 막고 음식을 준비하거나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이스라엘 레빈 의학센터 연구팀은 50세 이하의 29명을 대상으로 감각을 차단했을 때 식욕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실험 시작 전, 대상자들의 평균 체중은 약 108kg이었다.
대상자들은 매일 500kcal를 덜 섭취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했으며 일부는 실리콘 장치를 이용해 코를 막았다.
그 결과, 코를 막고 조리를 하거나 음식을 먹은 대상자들은 3개월 후 평균 8kg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반면, 코를 막지 않은 사람들은 벌써 3kg만 감소했다.
코를 막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 정도 더 살을 뺐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음식의 향과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더 많이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코를 막으면 배고픔을 자극하는 냄새를 차단하고, 식욕 조절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덜 먹게 되어 몸무게가 줄어든다고 한다.
연구팀은 코를 오래 막고 있을수록 효과가 더 컸으며 위절제술 같은 수술 전 급속히 살을 빼야 하는 환자들에게 권장할 만하다고 말했다.
파랑이나 검정 계열 그릇 사용하기: 식욕을 낮추는 색상인 파랑, 보라, 검정, 회색 계통의 식탁보나 그릇을 사용해 보자.
이 색상들은 쓰거나 상한 음식을 떠올리게 한다.
반대로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높인다.
패스트푸드점의 포장이 주로 빨간색인 이유도 여기 있다.
음식을 천천히 씹고 식사에 20분 이상 투자하기: 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간 후 20분이 지나야 한다.
만약 20분 안에 빠르게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서 음식을 많이 먹어도 배부름을 느낄 수 없다.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음식의 향과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더 많이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먹는 것이 과도한 식욕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