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안검하수 수술 적기
안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안검하수 수술 적기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 들면 ‘안검하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기능적 문제로, 심하면 시야 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
눈꺼풀을 올렸을 때 시야가 개선되면 안검하수를 의심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져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와 아래 눈꺼풀 사이 간격이 짧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장선영 안과 교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라고 설명하며 “드물게는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같은 희귀 질환이나
근무력증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근무력증에 의한 안검하수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린 인상을 줄 수 있다.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거나 눈썹을 올리는 보상 행동을 하기도 하며, 가장자리 부분이 쓰라리다고 호소할 수도 있다.
장 교수는 “손으로 눈꺼풀을 들어올렸을 때 시야가 개선되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며, 개인의 불편함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안검하수는 주로 수술로 치료한다.
이는 쌍꺼풀 수술과는 다르다.
쌍꺼풀 수술은 눈꺼풀 간격을 그대로 두고 쌍꺼풀만 만드는 반면, 안검하수 수술은 근육을 당겨 눈꺼풀 높이를 회복시켜 기능을 되찾는 수술이다.
따라서 단순 쌍꺼풀 수술로는 안검하수를 치료할 수 없다.
수술 방법은 안검하수의 원인, 눈꺼풀 근육의 힘, 피부 처짐 정도, 눈썹 위치, 안과 질환 유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결정된다.
경험 많은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하다. 장 교수는 “기능적 회복뿐 아니라 좌우 대칭과 미용적인 결과도 중요하다”며
“선천성 안검하수는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장선영 안과 교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라고 설명하며 “드물게는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같은 희귀 질환이나
근무력증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근무력증에 의한 안검하수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린 인상을 줄 수 있다.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거나 눈썹을 올리는 보상 행동을 하기도 하며, 가장자리 부분이 쓰라리다고 호소할 수도 있다.
장 교수는 “손으로 눈꺼풀을 들어올렸을 때 시야가 개선되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검하수가 난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가끔 있는데, 장 교수는 “임상에서 뚜렷한 관련성은 입증되지 않았으며,
안검하수 때문에 시력이 직접 나빠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기능적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