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英 유명 가수 신체적 끌림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건?

英 유명 가수 신체적 끌림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건?

英 유명 가수 신체적 끌림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건?

미자 손목 통증 심각 팔 사진 공개

영국의 유명 가수가 자신이 ‘데미섹슈얼(demisexual)’임을 고백했다.

데미섹슈얼은 강한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한 후에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성적 지향을 뜻한다.

단순히 외모나 첫인상으로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드물며, 관계의 깊이가 성적인 욕구와 연결되는 특징을 가진다.

지난 20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의 음악 그룹 N-Dubz의 멤버 터리사 콘토스타블로스(Tulisa Contostavlos)(36)가 방송 프로그램

‘아임어셀레브리티(I’m A Celebrity)’에 출연해 자신이 데미섹슈얼임을 밝혔다.

그는 “나는 과도하게 성적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터리사는 “나에게 중요한 것은 누군가와의 연결과 감정이며

먼저 이런 교류 후에 성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진다”며 “진정한 감정 연결 없이 데이트하거나 잠자리를 가지는 것에 대해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내 몸은 나의 성전”이라며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연애에서 ‘천천히 타오르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지난 3년간 독신 생활을 이어왔다”고 했다.

터리사는 “나는 감정적으로 방어적”이라면서 “깊은 유대감 없이는 누구와도 데이트할 수 없다”고 했다.

데미섹슈얼은 심리학 및 성학(Sexology)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으로 하나의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 혹은 성정체성이다.

데미섹슈얼인 사람은 사랑이나 성적 호감, 끌림을 느끼거나 반감되는 요인이 가치관, 성격, 취향, 좋아하는 것 등의 내면적 부분이다.

외모, 목소리, 옷차림 등의 외적인 부분으로는 아무 감흥이 없다는 것이다.

데미섹슈얼은 무성애(Asexual) 스펙트럼에서 설명된다. 무성애는 타인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는다.

성적 끌림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성욕과는 조금 다른 의미다.

무성애를 설명할 때 성욕은 성적 본능, 성적 욕구, 성적 끌림 등으로 세분화된다.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는 성적 관념이 성적 본능, 이 성적 본능이 욕구의 형태로 발현되면 성적 욕구라고 한다.

성적 끌림은 성적 욕구가 대상을 향하도록 하는 힘이다.

즉, 성적 끌림이란 끌린 대상과 성적 접촉을 하고자 하는 정서적 욕구를 만들어내는 힘을 말한다.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을 유성애자,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무성애자라고 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누군가와 더 깊고 감정적인 연결을 형성할 때까지 성적으로 끌리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데미섹슈얼은 강한 감정적 연결 없이는 타인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므로 유성애자가 타인의 가치관 및 취미 등을 하나의 취향으로 여기는 것과는 다르다.

혹자는 타인에게 친밀감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것 아니냐고도 의문을 품는다.

친밀감을 성적 친밀감 감정적 친밀감 지적 친밀감 경험적 친밀감 등으로 분류해 보면

데미섹슈얼은 성적 친밀감을 제외한 3가지의 친밀감을 느끼는 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성적 친밀감의 경우, 데미섹슈얼의 지향성을 지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존재한다.

데미섹슈얼인 사람도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외면적 아름다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신체적 매력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유성애자인 사람들이 외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을 보고 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면

데미섹슈얼인 사람은 그 사람 자체에 대해 알고 싶다. 취미가 무엇인지,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지 등이 궁금하다.

사람과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며 방어벽을 낮추고 신뢰를 쌓아 정신적 연결을 이뤄낼 때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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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손목 통증 심각 팔 사진 공개

미자 손목 통증 심각 팔 사진 공개

자연의 소리 암만 들어봤자 이 소음 섞이면 긍정적 효과 상쇄

방송인 미자(40)가 올해 초 팔에 파스를 잔뜩 붙이고 지냈던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미자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월 30일 팔에 여러 장의 파스를 붙이고 있었던 자기 사진을 올리며 “올해 3월에도 이러고 있었음

종일 폰들고 답장하다 보면 손목&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며 “그러니 가끔 답장 다 못해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더불어 “가끔 왜 답 안하냐고 화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저히 다 못할 때가 많다”며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최대한 답을 하려 하는데 그마저도 안될 때가 많으니 이해해달라”는 설명을 추가했다.

미자의 사례처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유발될 수 있는 대표적인 손목, 손가락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손목터널증후군=가장 흔한 손목 통증 원인 중 하나다. 손가락이 저리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

손목 앞쪽에는 뼈와 인대로 형성돼 있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있다. 수근관으로는 9개의 힘줄과 1개의 신경이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해 통로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손상되고,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 중 가장 흔하며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스마트폰,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서 잘 발생한다.

손목 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 저림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새끼손가락에는 저린 증상이 없다.

심한 경우 잠자는 도중에도 손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 손목을 터는 동작을 하면 증상이 가라앉기도 한다. 운동 마비 증상도 나타난다.

엄지 쪽의 감각이 떨어져 엄지 근육의 쇠약, 위축이 발생하기도 하며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 쓰기도 한다.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도 흔하게 관찰된다.

또한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리고,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가벼우면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고 근육 위축이 있으면 수근관을 늘려주는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저린 감각과 야간통이 사라진다. 다만 손목터널증후군을 오래 앓아왔거나 근위축이 심하다면 회복이 느리고 일부 증상이 남기도 한다.

▷방사쇠수지증후군=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들리면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종창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힘줄이 마찰을 받으면서 이런 소리가 난다.

손가락 관절 부위가 아프고 부어오를 수 있으며, 심하면 손가락을 굽히거나 펴기도 어려워진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주로 중지와 약지에 발생한다.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여러 마디가 붓고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방아쇠수지증후군은 한 두 손가락에만 통증이 생긴다.

요리사·미용사처럼 손가락을 많이 쓰는 사람, 직업 특성상 장시간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최근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다.

초기에는 휴식만 잘 취해도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지만, 이미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악화될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아진다.

병원에서는 소염진통제를 사용한 약물치료나 국소 마취제·스테로이드 등 주사치료를 한다.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고 염증이 심해 주변 조직이 손상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을 겪지 않으려면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손가락을 많이 쓴 날엔 손가락·손바닥 스트레칭과 함께 마사지를 한다. 손가락에 뻣뻣함, 저림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악화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bookmark_border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그대로인 것 같다면 이것 부족하단 신호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그대로인 것 같다면 이것 부족하단 신호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그대로인 것 같다면 이것 부족하단 신호

자연의 소리 암만 들어봤자 이 소음 섞이면 긍정적 효과 상쇄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

그런데 아무리 매일 운동해도 근육량이 늘지 않는다면, 수면 습관을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잠 충분히 자야 근육 생성 원활

수면 부족 상태에서 운동하면 근육이 잘 성장하지 않는다.

근육은 근세포에 생긴 상처가 회복될 때 성장한다.

운동하며 근세포에 생긴 상처는 몸이 쉴 때 회복되는데, 특히 수면 중에 회복 속도가 극대화된다.

잘 때 상처 회복 세포 재생 근육 성장 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도 잠을 충분히 자야 잘 분비된다.

미국 시카고대의대 연구에 따르면 5.5시간 잔 그룹은 8.5시간 잔 그룹보다 근육량이 60% 더 감소했다.

충분한 수면이 근육 성장에 필요하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덜 자고 운동하면 운동 효율 떨어지고 심장에 무리

잠을 제대로 못 잔 날은 운동을 쉬는 게 좋다.

운동 능력과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자칫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은 근육에 쌓이는 다당류인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힘을 낸다.

그러나 잠을 적게 자면 당 대사를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에 글리코겐이 적게 쌓인다.

연료가 없으니 근육이 제힘을 내기도 힘들어진다.

심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이 7~9시간 자고 3일 연속 30분간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와

수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같은 강도로 운동했을 때의 혈액 검사 결과를 비교하니

후자에서 심장 근육 세포가 손상됐을 때 분비되는 트로포닌과 심장근육 과부화와 연관 있는 NT-proBNP 수치가 훨씬 증가한 게 확인됐다.

충분한 수면이 근육 성장에 필요하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7~8시간은 자는 게 좋아

근육을 잘 성장시키려면 기본적으로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

그 이상 과도하게 오래 자는 것도 건강을 위해 자제한다.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배 컸다는 경희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매일 잠들고 깨는 시간이 들쑥날쑥한 것보다는 같은 시간에 취침‧기상하는 게 좋다. 잠을 자고 난 뒤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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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인지치료 발달지연 아동 시지각 운동 기능 개선한다

새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는 스트레스·불안을 낮추지만 교통 소음은 스트레스·불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 폴 린토트 교수팀은 18~42세 68명을 대상으로 소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만 들려줄 때 자연의 소리에 시속 32㎞의 교통 소음을 추가해서 들려줄 때

자연의 소리와 시속 64㎞ 교통 소음을 함께 들려줄 때 각각 기분과 불안감을 자가 보고 척도로 평가하게 했다.

연구 결과, 자연의 소리를 들을 때는 스스로 보고한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감소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접한 후 기분 회복도가 향상했다.

그러나 교통 소음을 추가했을 때는 자연의 소리로 인한 기분 개선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은 자연의 소리만 들었을 때 가장 낮았고, 자연의 소리에 시속 64㎞ 교통 소음이 추가됐을 때 가장 높았다.

긍정적인 기분 역시 자연의 소리를 들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시속 64㎞ 교통 소음이 추가되면 그 수치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일 수 있고, 교통 소음은 자연의 소리의 긍정적 효과를 감쇄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도시 교통 속도를 줄이는 것은 더 많은 사람이 자연이 주는 긍정적 영향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음은 스트레스를 넘어 신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 연구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음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

소음은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되고, 스트레스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속되면 혈압과 혈당 증가, 혈중 지질 농도 증가,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소음은 또한 수면장애를 일으켜 신체 리듬을 깨뜨려 심장·혈관에 부담을 준다.

2015년 유럽환경청(EEA)은 소음 노출로 인한 심장 문제로 매년 최소 1만명이 조기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소음은 정신질환을 악화시키고, 정신질환의 잠정적인 원인이 된다.

2009년 대한스트레스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 노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692명과 대조 지역 거주민 259명을 대상으로

불면증·불안·우울 척도 등을 분석한 결과, 소음 노출 수준이 높은 지역의 거주민에게서 불안과 우울 관련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

그밖에 소음은 아이들의 인지 기능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덜란드 국립환경보건연구원(RIVM) 등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은 독해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억 발달에 장애를 겪었다.

어느 정도 크기의 소음이어야 할까? 연구에 따르면 대략 50~60㏈ 사이의 소음에 노출되면 혈압 상승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윗층에서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뛸 때 나는 소리는 40㏈ 정도, 망치질이나 가구 끄는 소리는 59㏈ 정도다(한국환경공단).

그러나 개인에 따라 소음 민감도가 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

소음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소음 민감도가 크다면 더욱 그렇다. 소음 민감도는 질병이 있거나, 깊은 수면을 잘 못 취하는 노인·수험생 등이 높다.

반면 마음을 편하게 먹거나 다른 일에 집중하면 민감도는 떨어진다.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소음이 심한 공간을 잠시나마 피해야 한다.

bookmark_border태블릿 인지치료 발달지연 아동 시지각 운동 기능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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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한 태블릿 PC 인지 치료가 미디어 중독 없이 시지각 운동 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발달지연 아동들은 시지각 운동 능력이 저하돼 유치원이나 학교생활에 필요한 글씨를 따라 쓰고 공을 주고받거나 키보드 치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지각 운동 능력의 개선을 위한 기존의 치료는 병원에 내원해 치료사와 일대일 치료를 하거나

특별한 도구나 장치가 필요해 비용도 비싸고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쉽게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 연구팀은 발달지연 아동에서

태블릿 PC 기반 인지 훈련 프로그램의 시지각 운동 통합능력 개선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발달지연 진단을 받은 4~1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기반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12주간 시행했다.

그 결과, 시행 전과 비교해 시지각 운동 통합 능력의 호전뿐만 아니라 미세손동작 및 일상생활 동작 점수의 개선 효과를 관찰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 부문 평가에서도 악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미디어 중독 없이 발달지연 아동의 시지각 운동의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 저자인 서지현 교수는 “해당 치료 방법을 이용해 발달지연 아동이 가정에서도 효과적으로

시지각 운동의 발달을 이끌어낸다면 유치원 및 학교생활 적응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발달지연’은 영·유아 시기부터 발달이 또래 평균보다 늦어 해당 연령의 아이들이 하는 평균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일반인은 흔히 발달장애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용어는 발달지연이다.

증상에 따라 언어, 운동, 인지, 학습장애 발달지연으로 나누며,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전체적 발달지연이라고 한다.

환자의 70% 정도는 원인을 모르고, 나머지 30%는 태아 시기의 뇌 손상 때문으로 추정한다.

발달지연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조기에 검진해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송동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발달지연 아동의 뇌파를 측정하거나 뇌의 활성화 정도를 찍어보면 해당 연령의 평균값에 확연히 못 미친다.

이 경우 뇌를 자꾸 자극해서 발달하게 해야 증상이 좋아지는데

뇌는 어릴수록 회복이 빠르고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달지연은 보통 운동성 지연이 나타난 뒤에 언어성 지연이 나타나므로

몸을 못 가누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받아야 언어성 지연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

bookmark_border이주빈 시상식 꽈당 사고 직접 해명 이 뼈 부상 없다

이주빈 시상식 꽈당 사고 직접 해명 이 뼈 부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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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35)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넘어진 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지난 27일 이주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마마 어워즈'”라며 “내 꼬리뼈는 아주 괜찮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주빈은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이동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주빈의 돌발 사고로 걱정이 이어지자 괜찮다고 직접 해명한 것이다.

요즘처럼 눈이나 비가 와서 미끄러운 길에서 뒤로 넘어지면 엉덩이에 충격이 가 고스란히 꼬리뼈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면서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넘어지면서 충격을 받아 부러진 꼬리뼈는 안쪽으로 더 휘어지며 바깥으로 돌출되고, 근육과 인대를 지속해서 자극하며 통증을 유발한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모르는 채로 지내기 쉬운 꼬리뼈 골절을 계속 방치하면 배변 활동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만성 요통이나 척추 기형, 보행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보통 꼬리뼈 통증은 3~5일 정도 후에는 사라지지만 통증과 부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꼬리뼈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하루 3~4회 정도 20~30분간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휴식과 냉찜질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 생활할 때는 엉덩이가 바닥 면에 닿는 자극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의 쿠션 등을 이용하면 좋다.

또 무의식적으로 한쪽으로 비스듬히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으면 꼬리뼈 통증이 심해지고 골반이 틀어져 요통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켜 꼬리뼈 주변 인대와 근육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의 경우, 낙상으로 인해 중증도의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2004~2013년 낙상으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의 손상부위를 조사한 결과, 골반을 포함한 하지 부위가 가장 많았고, 척추와 등, 팔, 머리와 목, 몸통이 뒤를 이었다.

하지 부위나 척추, 등 부위가 골절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를 방치해 악화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고령 환자는 거동이 불편하게 되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돼 욕창이나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절과 더불어 외상성 뇌 손상은 낙상에 의해 나타나는 가장 위험한 부상이다.

넘어지면서 생긴 충격으로 혈관이 파열되면서 뇌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사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신체적, 인지적으로 장기적인 후유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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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 손상 줄이고 빠르게 말리는 팁

2024년이 가기 전에 꼭 달성해야 할 목표로 ‘다이어트’를 가장 많이 꼽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겨울은 가만히 있어도 살이 빠지는 시기로 실제 목표를 이루기에 적합할 수 있다.

25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지난 12~17일, ‘2024년이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9.5%가 ‘운동·건강관리·다이어트’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게시판에 “하루 2시간 걷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달 보름 동안 운동 열심히 하겠다”

등 구체적 계획을 밝히는 게시물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응답자의 26.1%가 ‘일상 속 감사와 사랑 표현’을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세 번 이상 사랑한다 말하기”, “매일 더 감사하며 살기” 등 연말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3위는 전체의 24.5%를 차지한 ‘자기 계발’이었다. 자격증 취득, 외국어 공부, 일기 쓰기 등 과업을 연말까지 완수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층 거세게 불고 있는 ‘텍스트힙’ 열풍의 영향으로 독서 계획을 세운 경우도 많았다.

“매일 50페이지씩 읽겠다”, “읽다 만 책 완독하기” 등 응답자 7명 중 1명은 올해가 가기 전 책 읽는 습관을 기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국내 여행, 금주·금연, 운전면허 취득을 비롯해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기”,

“취미 하나 새롭게 시작하기”, “자존감 회복하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약속하는 사연들이 이어졌다.

한편, 요즘과 같이 추운 계절은 체중을 줄이기에 적합한 시기라 볼 수 있다.

체온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욱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겨울의 기초대사량은 여름 대비 10~15% 높다고 알려져 있다.

섭씨 15도 이하에 10~15분 노출되면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비슷한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겨울엔 부상 위험이 크다. 추위로 인해 근육, 인대, 건 등이 모두 수축해 있으므로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아울러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는 따뜻한 실내에서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가면 갑자기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이른 새벽 운동은 피해야 한다.

한편, 루푸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정확한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한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스스로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신경 등의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루푸스는 주기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한 병이다.

치료는 약물로 이뤄지는데, 주요 장기 침범이 없을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를 써서 증상을 억제한다.

장기 손상과 함께 생명이 위험한 정도로 심한 상황에서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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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두 번 울리는 병원 1억원 선납했는데 병원이 문 닫았다

건강한 모발은 큐티클이 매끄럽고 틈이 거의 없어 수분이 적절히 유지되지만 큐티클이 손상돼 틈이 생기는 ‘다공성 모발’이 되면 수분

화학제품이 머리카락 내부로 깊숙이 침투해 잘 엉키고 부스스해지며 머리를 감은 후 잘 마르지 않는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다공성 모발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공성 모발은 모발 바깥층에 여러 개의 구멍이 생긴 형태를 말한다.

자외선 잦은 염색·탈색·파마 결 반대로 머리 빗기 등에 의해 큐티클이 들뜨고 떨어져나가면서 다공성 모발로 변한다.

큐티클은 겹겹이 쌓인 비늘 형태로, 수분 흡수 및 유지를 위해 열리고 닫히는 것을 반복한다.

다공성 모발이 되면 큐티클 사이사이 틈새로 물이나 화학제품이 빠르게 많이 흡수돼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발 큐티클 상태에 따라 모발 관리 방법을 달리해야 하는 이유다.

본인의 모발 상태가 다공성 모발인지 확인해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스프레이로 머리카락에 물을 뿌리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면 된다.

물 흡수 속도가 4분 미만인 경우, 다공성 모발일 가능성이 높다.

다공성 모발은 더 이상 큐티클이 손상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약산성 헤어 제품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는 게 좋다.

건강한 머리카락은 pH4.5~5.5의 약산성을 띤다. pH7을 중심으로 숫자가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다.

염색약, 탈색약 등 알칼리성 제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다공성 모발을 관리하려면 수분 보충과 함께 큐티클을 보호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습 트리트먼트나 크리미한 제형의 오일 또는 세럼을 발라 수분을 유지하면 된다.

다공성 모발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르게 마르지 않는다면 수건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눌러 남아있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한 뒤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자.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큐티클이 더 손상된다.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꼭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빗으로 엉킨 모발을 한차례 정리한 뒤 본격적으로 모발을 말리는 게 좋다.

모발이 엉킨 상태에서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건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머리카락 길이와 숱이 딱히 변하지 않았는데도 감은 머리를 말리는 데 전보다 시간이 많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땐 머리카락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큐티클이 손상되면 머리를 감을 때 물이 모발 깊숙이 스며든다.

머리카락은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로 이뤄져 있다.

이중 모표피는 가장 바깥에 있어 염색약 등 화학제품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모표피는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있지만, 염색과 탈색 등을 반복해 머리카락이 손상되면 큐티클이 들뜨고 떨어져 나가며 ‘다공성 모발’이 된다.

자외선을 자주 쬐거나 머리를 결 반대로 빗을 때도다.

다공성 모발이 되면 화학제품과 수분 등이 머리카락 안으로 깊숙이 침투하므로 감은 후에 말리는 데도 오래 걸린다.

모표피가 손상된 모발은 결이 거칠고, 잘 엉킨다.

그래서 더 말리기 힘들 수 있다. 젖은 빨래가 뭉쳐있으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잘 마르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모표피의 큐티클 손상을 예방하려면 머리카락을 약산성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건강한 머리카락은 pH4.5~5.5 정도의 약산성을 띤다.

pH7을 중심으로 숫자가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다.

알칼리성 헤어 제품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의 약산성 균형이 깨지며 큐티클이 손상될 수 있다. 염색약, 탈색 약이 대표적인 알칼리성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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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폼클렌저 10개 중 5개 자외선 차단제 안 닦인다

A씨는 암으로 수술 및 항암 치료를 받은 후 면역 치료를 광고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1억원을 예치한 후 치료를 받던 중 의료기관이 갑자기 폐업해 연락이 닿지 않아 선납 진료비 환급에 대해 문의했다.

B씨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2개를 식립하기로 하고 150만 원을 선납했다.

임플란트 고정체만 식립한 상태에서 의료기관이 폐업해 치료 중단에 대한 불만으로 상담을 신청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실제 상담 사례들이다.

최근, 치료비를 선납했으나 의료기관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잔여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상담을 확인한 결과

2021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96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246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202건) 대비 약 21.8% 증가했다.

소비자상담 964건을 분석한 결과,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71.2%(687건)로 가장 많았고

치료 중단 불만 18.5%(178건), 휴·폐업 대처 방안 문의 7.6%(73건), 진료기록부 발급 문의 2.7%(26건)가 뒤를 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치과가 332건(34.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피부과 280건(29.0%), 성형외과 56건(5.8%), 한방 44건(4.6%) 순이었다.

의료법 시행 규칙에는 의료기관이 휴‧폐업 전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이 휴‧폐업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채 갑자기 폐업하거나

안내문을 게시하더라도 소비자가 게시 기간 내에 의료기관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은 경우 휴·폐업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과도한 이벤트 가격 할인 및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은 주의할 것

치료 내용과 금액이 포함된 계약서를 받을 것

장기(다회) 계약 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할 것

신용카드 할부 결제 후 의료기관의 휴·폐업으로 계약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 카드사에 할부항변권을 행사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소비자상담 964건을 분석한 결과,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71.2%(687건)로 가장 많았고

치료 중단 불만 18.5%(178건), 휴·폐업 대처 방안 문의 7.6%(73건), 진료기록부 발급 문의 2.7%(26건)가 뒤를 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치과가 332건(34.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피부과 280건(29.0%), 성형외과 56건(5.8%), 한방 44건(4.6%) 순이었다.

의료법 시행 규칙에는 의료기관이 휴‧폐업 전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이 휴‧폐업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채 갑자기 폐업하거나

안내문을 게시하더라도 소비자가 게시 기간 내에 의료기관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은 경우 휴·폐업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bookmark_border인대 한번 끊어지면 재생 불가 가슴 안 처지게 하려면 이것 주의

인대 한번 끊어지면 재생 불가 가슴 안 처지게 하려면 이것 주의

인대 한번 끊어지면 재생 불가 가슴 안 처지게 하려면 이것 주의

하체 비만일 땐 100kcal 덜 먹고 골격 큰 사람은 이 운동

운동을 시작할 땐 돈이 꽤 든다. 운동화부터 운동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품을 사야 하기 때문이다.

돈이 아까워도 스포츠 브래지어는 꼭 구매하는 게 좋다.

평소 입는 일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운동하다간 가슴이 처질 수 있다.

생각지도 못한 무릎 부상 위험까지 커진다.

운동할 때 가슴 흔들리면 인대 손상

가슴을 잘 잡아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운동하면 가슴이 처질 수 있다.

가슴은 쿠퍼 인대라는 인대 조직이 지지한다.

뼈에 붙어있는 다른 인대와 비교하면 고무줄처럼 가늘다.

쿠퍼 인대가 많고 두꺼울수록 가슴이 탄력적이다. 그러나 쿠퍼 인대는 잘 끊어진다.

운동할 때 가슴이 많이 흔들리면 쿠퍼 인대가 손상돼 가슴이 처질 수 있다.

한 번 끊어진 쿠퍼 인대는 재생되지 않는다.

가슴을 잘 잡아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운동해서, 애초에 손상되지 않게 하는 방법 뿐이다.

가슴 덜 흔들리게 하려다 무릎에 부담 가게 운동

가슴을 잘 지지하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무릎도 보호할 수 있다.

미국 멤피스대·하이포인트대 호주 울런공대 공동 연구팀이 여성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평소 B컵에서 D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 운동선수 35명에게, 착용한 브래지어의 가슴 지지 정도를 달리해가며 운동하게 했다.

이후 운동할 때 하지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가슴을 잘 지지하지 못하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땅에 착지할 때, 무릎 안정화 근육에 더 강한 힘이 실리는 경향이 관찰됐다.

반면, 가슴을 잘 지지하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가 감소했다.

엉덩이 근육을 더 많이 써서 착지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가슴을 잘 잡아주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선수들이 가슴에 가는 충격을 최소화하려 방어적인 자세로 착지하며 무릎에 부담이 간다고 분석했다.

가슴 위·아래 다 잡아주는 스포츠 브라 착용해야

일반 브래지어 말고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브래지어는 와이어가 가슴 아래를 지탱하고 있어 가슴 아랫부분만 잡아준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리다가 가슴 위쪽의 쿠퍼 인대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착용하고 위아래로 뛰었을 때, 가슴이 최대한 안 흔들리게 잡아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가슴 위와 아래를 모두 감싸는 스포츠 브래지어가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