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혓바닥 변한다면 심장 건강 안 좋다는 뜻

혓바닥 변한다면 심장 건강 안 좋다는 뜻

혓바닥 변한다면 심장 건강 안 좋다는 뜻

악취 심한 대표 부위 씻어도 냄새나는 이유 봤더니?

혀 색깔을 보면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영국 잉글랜드 치과의사 스티븐 도드가 꼽은 혀 색깔별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스티븐 도드는 “혀의 상태에 따라 사람 건강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특히 혀의 색상이 큰 힌트가 된다”고 말했다.

스티븐 도드의 설명을 바탕으로 혀 색깔별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본다.

노란색=위염 징후일 수 있다. 위염이 생기면 침이 평소보다 적게 생성되는데, 이때 죽은 피부 세포가 혀 표면에서 잘 제거되지 않아 혀가 노랗게 변한다.

노란 혀와 함께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검은색·초록색=혓바닥에 돌기가 길게 돋아 있거나 색이 변하는 설모증이 생기면 혀가 검은색을 띠며, 드물게 초록색으로 바뀌기도 한다.

설모증은 보통 1㎜ 정도 길이인 혀 돌기들이 최대 1.5㎝까지 자라면서 혀에 털이 난 것과 같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설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가 구강 내에 들러붙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의 감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흰색·회색= 구강백반증은 두꺼운 백색 반점이 혀와 입속 점막에 생기는 현상이며 구강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백태나 구강칸디다증과 달리 전체적으로 하얗다기보다 일정 부분에 희끗희끗한 병변이 생긴다.

구강백반증은 칫솔 등으로 긁어내도 없어지지 않으며 서서히 진행되고 통증이 없다. 보통 혀 양쪽 표피에서 발생하기 시작한다.

파란색=혀가 파란빛을 띤다면 중심성 청색증일 가능성이 있다.

청색증은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증상인데, 중심성 청색증은 혀, 입술, 구강점막 등 중심 부위가 파랗게 변하는 경우다.

또한 신장(콩팥) 질환 만성 기관지염 천식 심장 판막 심부전에 의해서도 혀가 푸른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보라색=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혀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에 장애가 있거나 여성의 경우 월경이 순조롭지 않아도 혀가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다.

빨간색=혀 색이 과도하게 붉어졌다면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진 것일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도 혀가 붉다. 이때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쉬어야 한다.

주황색=당근·고구마·호박 등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혀에 노란색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현상은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 과잉 섭취로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들 음식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배출되지 않고 쌓여 혀의 색이 변하는 것이다.​

bookmark_border악취 심한 대표 부위 씻어도 냄새나는 이유 봤더니?

악취 심한 대표 부위 씻어도 냄새나는 이유 봤더니?

악취 심한 대표 부위 씻어도 냄새나는 이유 봤더니?

과자 빵 속 식품첨가물 7가지 당뇨병 위험 높인다

아무리 열심히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땀을 흘리게 되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몸에서 유독 악취가 잘 유발되는 신체 부위와 그 이유를 알아본다.

배꼽

배꼽은 태어났을 때 탯줄을 제거하면서 남은 일종의 흔적기관이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때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배꼽은 주변 피부와 달리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어서다.

세균이 계속해서 쌓이다보면 악취를 풍길 수밖에 없다. 다만 배꼽에 생긴 세균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배꼽 때는 대부분 샤워할 때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 악취가 심하거나 배꼽이 깊게 들어간 경우에는 솜이나 면봉 등을 이용해 닦아주는 게 좋다.

손가락,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사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말고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내도록 한다.

겨드랑이

겨드랑이에서 유독 냄새가 잘 나는 이유는 겨드랑이에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으로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모낭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암모니아가 악취를 유발한다.

겨드랑이 악취가 심하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를 쓰면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발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밖에 없는 발의 특성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서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bookmark_border과자 빵 속 식품첨가물 7가지 당뇨병 위험 높인다

과자 빵 속 식품첨가물 7가지 당뇨병 위험 높인다

과자 빵 속 식품첨가물 7가지 당뇨병 위험 높인다

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케이크, 과자 속 식품 첨가물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은 잘못된 식습관·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 인슐린이 분비돼도 세포가 인식하지 못해 생긴다.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는데, 이미 2021년 기준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5억 2900만명으로 집계됐다.

2050년엔 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당뇨병 환자일 것이라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소(INRAE)와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 공동 연구팀은 가공식품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고

특정 식품 첨가물 중 7가지 유화제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화제는 물과 기름 등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이 섞인 채 안정된 상태로 있도록 돕는 식품첨가물이다.

INRAE 버나드 스루르(Bernard Srour) 교수는 “유화제는 케이크, 비스킷, 아이스크림

초콜릿 바, 빵, 마가린 등 많은 가공식품에 첨가돼 모양, 맛, 질감 등을 개선하고 유통기한을 늘린다”고 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식품 첨가물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프랑스 국가 영양 코호트 연구 ‘NutriNet-Santé’에 참여한 10만 4139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6개월마다 3회 24시간 식이 기록을 14동안 제공했다.

연구팀은 소비된 식품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식품 첨가물의 존재 여부와 양을 7년간 추적·분석했다.

그 결과, 총 7가지 유화제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확인된 유화제는 제3인산칼륨(E340) 구아검(E412) 잔탄검(E415) 모노·디아세틸타르타르산 에스테르(E472e) 구연산나트륨(E331)

카라기난(E407) 아라비아 검(E414) 등이었다.

제3인산칼륨은 하루 500mg 이상 섭취 시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 증가했고, 구아검은 11%, 잔탄검은 8%, 구연산나트륨은 4% 증가했다.

모노·디아세틸타르타르산 에스테르는 하루 100mg 이상 섭취 시 당뇨병 발병 위험이 4%, 카라기난은 3% 증가했다.

아라비아 검은 하루 1000mg 이상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3% 증가했다.

유화제 노출 주요 경로는 초가공 케이크, 비스킷, 유제품으로, 전제 섭취량의 각 18.5%, 14.7%, 10% 등을 차지했다.

스루르 교수는 “놀라운 점은 식물성 우유, 향이 첨가된 요거트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판매되는

식품에 해당 유화제가 함유돼 있었다는 것”이라며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해도 영양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이런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고 했다.

INSERM 마틸드 투비에(Mathilde Touvier) 박사는 “이번 코호트 연구 결과로 확인된 유화제와 당뇨병

사이 상관관계의 메커니즘을 혈액 표지, 장내 미생물 변화 등으로 후속 연구할 것”이라며 “첨가물 혼합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bookmark_border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보통 피곤해서라던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눈 근처가 떨리는 데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피로·카페인 섭취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지면 눈 주변 근육이 수축해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제해 눈 주변 근육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면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커피를 일정 기간 끊으면 눈 주변 떨림도 사라진다.

마그네슘 부족

충분히 휴식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마그네슘은 뇌 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상태라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갑자기 눈 주변이 경련할 수 있다.

이때는 채소, 콩류, 씨앗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나 영양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만약 한 달 정도 영양제를 먹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안면신경마비 등 질환 탓에 생기기도

드물지만 병이 원인일 때도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이 한 예다.

이는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 주위부터 떨리다가 입으로 이어지고 결국 한쪽 얼굴 전체로 떨림이 확장된다.

또 눈이 점점 작아지면서 나중엔 아예 눈이 감겨버린다. 반측성 안면경련이 의심되면 신경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일시적인 눈 떨림과 감별해야 한다.

만약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떨림이 극심하면 ‘눈꺼풀경련증’, 한쪽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거나 웃을 때 한쪽으로 입술이 돌아간다면 ‘안면신경마비’ 일 수 있다.

이외에도 뇌동맥류 뇌종양 다발성경화증의 한 증상으로도 눈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 보통 피곤해서라던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눈 근처가 떨리는 데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피로·카페인 섭취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지면 눈 주변 근육이 수축해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제해 눈 주변 근육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면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커피를 일정 기간 끊으면 눈 주변 떨림도 사라진다.

만약 눈 떨림이 일정 기간 이상 계속되고, 얼굴 전체로 퍼지는 것 같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3~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은 증상이 완화된다.

bookmark_border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경찰이 쏜 테이저건(전자충격기)에 맞고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지난 22일, 50대 남성 A씨는 자택에서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출동한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됐다.

테이저건에서 나온 전극 침 2개는 A씨의 등에 꽂힌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범으로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테이저건을 맞은 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된 지 1시간 32분 만의 일이다.

의료진의 1차 검시 소견서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정지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예규인 ‘경찰관 물리력 행사 기준·방법 규칙’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 행동 수준 5단계 중 4단계인 ‘폭력적 공격’ 상황에서는 테이저건

삼단봉 등의 ‘중위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권총은 ‘고위험 물리력’으로 분류된다.

현장 출동 이후에도 A씨가 쓰러져 있는 아들을 깔고 앉아 흉기를 든 채 위험 행동을 한 만큼 테이저건 사용 요건에 해당했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적법한 절차였다 해도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남는다.

테이저건이 혈압을 급격히 저하시켜 심혈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실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돼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테이저건에 5초 간 도출된 돼지의 혈압은 110.8mmHg에서 83.8mmHg로 급감했다.

10초 간 노출된 돼지는 혈압은 114.5mmHg에서 81.0mmHg까지 떨어졌고 30분이 지나도 정상 혈압범위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당시 연구팀은 테이저건 전류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결론지었다.

또 해외에서 테이저건으로 계속해서 전류를 흘려보내다 끝내 숨지는 사고가 이어졌던 만큼 국내에서는 더욱 엄격한 사용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 테이저건은 2005년 도입됐는데 지금까지 테이저건에 의한 사망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적은 없다. 다만 의심 사례는 있었다.

2022년 1월, 경기 오산에서는 40대 지명수배범이 도주하다 옆구리·허리에 테이저건을 맞고 의식을 잃은 뒤 나흘 만에 숨졌다.

2017년 6월 경남 함안에서는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던 40대 조현병 환자가 오른쪽 가슴·팔을 맞은 지 2시간 만에 숨졌다.

두 사례 모두 사망에 이르게 된 인과관계가 의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다만 흉기 난동 범죄의 증가세로 경찰 물리력 사용의 필요성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이 발생한 뒤 여론 역시 경찰에게 강한 물리력이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지난해 8월 “흉기 난동 범죄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칫 불가피한 물리력 행사마저 위축될까 하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bookmark_border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한국인 몸 냄새 가장 안 나는 유전자 발현 그런데 냄새 나는 사람은?

고소득자는 저소득자보다 건강하게 산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고소득자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은 저소득자보다 11년 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부자들이 건강하게 사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5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들을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의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44분으로 하루 평균 7.3시간을 잤다.

일반 대중과 비교해 30분 덜 잤다. 잠드는 시간은 대략 오후 11시 30분으로 자정을 넘기지 않았다.

미국 하버드의대 프랭크 첸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좋은 수면 습관은 하루 7~8시간 잘 것 중간에

깨지 않을 것 일주일에 2번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잔 후 충분히 쉬었다고

느낄 것 숙면을 위해 약 먹지 말 것 등이다.

이러한 습관들을 지키려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야 하는데 12시 이전에 잠에 드는 게 이상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의 60%는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대중보다 아침식사를 챙기는 비중이 높았다.

아침 식사는 밥보다 착즙한 주스나 그릭 요거트, 견과류와 같은 간단한 건강식이 대부분이었다.

사람마다 생활방식이 다른 만큼 모두에게 아침식사가 필수라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아침 식사는 간식 섭취 및 폭식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건강상 이점을 준다.

실제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은 열량이 높은 음식에 더 쉽게 끌려 하루 총 섭취 열량이 높다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부자들은 1년에 10여권의 책을 읽었다. 일반 대중보다 4권 많은 분량이다.

특히 금융자산이 100억 원 이상인 슈퍼리치는 연간 20여권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책은 인문사회분야로, 이어 소설, 자기계발 서적 순이었다. 일반 대중의 경우 소설과 자기계발 선호도가 높았다.

독서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분이나 수면 습관을 향상시키고 치매나 인지력 저하가 찾아오는 시점을 늦추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은퇴자 3600명을 12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대중과 부자에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질문했더니 부자는 일반 대중(35%)보다 2배 많은 7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총자산 10억원 미만인 경우 만족률은 42%로 절반을 밑돌지만 총자산 30억원 정도가 되면 응답자의 6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1.6배 증가했다.

50억원에 가까워지며 만족(71%)의 증가폭은 둔화하다가 그 이상에서는 만족하는 사람(67%)이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도 보였다.

bookmark_border한국인 몸 냄새 가장 안 나는 유전자 발현 그런데 냄새 나는 사람은?

한국인 몸 냄새 가장 안 나는 유전자 발현 그런데 냄새 나는 사람은?

한국인 몸 냄새 가장 안 나는 유전자 발현 그런데 냄새 나는 사람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북유럽 럭셔리 크루즈

체취는 대개 피부 분비선과 세균의 활동으로 발생한다. 특히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세균과 만나면 지독한 냄새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한국인은 아포크린 땀샘 자체가 적어 체취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취가 심하다면, 어디에 문제라도 생긴 걸까?

한국인, 유전적으로 냄새 가장 안 나는 민족

한국인이 세계에서 몸 냄새가 가장 덜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영국인 6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의 냄새는 ‘ABCC11 유전자(ABC 수송체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

ABCC11 유전자는 A형 유전자와 G형 유전자로 나뉘는데 G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의 땀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반면, A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이 적어 몸 냄새도 약하다.

A형 유전자는 동아시아인에게서, G형 유전자는 주로 아프리카나 유럽인에게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G형 유전자가 전혀 섞이지 않은 AA형 유전자도 있다.

AA형 유전자를 가진 비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에서 0%, 사하라 사막 일대에 사는 아프리카인도 0%, 프랑스계·베네수엘라계 백인은 1.2%

러시아인 4.5%로 서구에선 매우 드물었다.

반면, 아시아에선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베트남인은 53.6%, 태국인은 63.3%, 일본인은 69%, 몽골인은 75.9%, 중국인은 80.8%로 조사됐다.

그리고 대구에 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AA형 유전자 비율은 무려 100%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에 포함된 집단이 대구 시민 100명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이외에도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이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몸의 악취가 발생할 유전적 소인이 적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들은 많다.

육류 섭취, 노화 등이 몸 냄새 유발하기도

그러나 A형, AA형 유전자를 가졌다고 몸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 건 아니다.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이 몸에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먼저 식습관이다.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땀 냄새가 강해질 수 있다.

체내 피지샘과 땀샘에서 지질 등의 분비가 증가하고 이게 피부에서 세균에 의해 여러 화학물질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노화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의 양이 증가하는데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풍긴다.

여기에 더해 40대 이후엔 피부 유익균 감소,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으로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은 점차 감소해 체취가 강해진다.

마지막으로 질환이다. 땀 냄새가 심한 경우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구체적인 진단 기준은 따로 없고 환자가 땀 냄새 탓에 일상생활을 어려워하면 진단할 수 있다.

G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유전적으로 아포크린 땀샘이 많은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에게서도 생길 수 있다. 아포크린 땀샘이 체온 조절과 관계없이 정서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흉터를 남기지 않고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 등이 적용되고 있다.

bookmark_border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북유럽 럭셔리 크루즈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북유럽 럭셔리 크루즈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북유럽 럭셔리 크루즈

2024 디저트 시장 예측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여름철 최고의 럭셔리 여행지는 선선하다 못해 조금 춥기까지 한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최근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럽 폭염 영상들이 안방으로 전해지면서 단연 ‘원픽(one pick)’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동화 같은 베르겐(노르웨이)이나 북극 여우와 함께 사는 마을 이사피요르드(아이슬란드)

등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비현실감을 선사하지만 이동거리가 너무 길다는 것이 단점.

이번 상품은 그러나 크루즈를 이용하기에 지루하고 힘든 버스 이동 없이 발코니에 누워 대자연의 심포니를 오롯이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직항으로 영국 런던에 도착해 1박한 뒤 크루즈에 탑승한다.

테라스에 누워 노르웨이의 피요르드와 아이슬란드의 숨 막히는 대자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가 오션발코니 객실에 투숙한다.

배는 벨기에 제브뤼주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곧바로 베르겐에 정박한다.

이번에 이용하는 ‘NCL 프리마(14만3535t) 크루즈’는 2022년에 첫 출항한 최신형 크루즈.

24시간 스낵 바를 비롯해 14개의 각종 레스토랑이 있으며,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는 19개의 바와 라운지가 있다.

대극장에선 매일 밤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수영장, 사우나, 헬스클럽, 조깅트랙, 카지노 등이 있다.

크루즈에서 총 11박을 하는데 제브뤼주(벨기에),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베르겐, 게이랑에르, 알레순트(노르웨이), 아쿠레이리

이사피요르드,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등 8개 도시에 기항한다.

크루즈는 보통 오전 7∼9시에 기항지에 도착해서 오후 6∼9시에 다음 기항지로 출항한다.

승객은 낮 시간 기항지의 대표 관광지를 개별 관광하거나 비용을 내고 크루즈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관광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관광의 꽃 골든서클(싱벨리어 국립공원, 간헐천 게이시르, 굴포스 폭포) 관광

노천온천 블루라군, 레이캬비크 시내 관광은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제공된다.

하늘을 떠받치듯 솟구친 웅장한 산군(山群)과 에메랄드빛 호수가 만들어내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벤프와 자스퍼에 걸친 캐나다 로키는 전 세계인이 동경하는 꿈의 힐링 스팟.

유네스코 지정 세계 10대 절경 ‘레이크 루이스’, 로키의 보석 오리발 모양의 페이토 호수 등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곳이 모두 이곳에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6월과 7월, 8월 각각 한 차례씩 ‘캐나다 로키 힐링산책’ 여행을 진행한다.

버스를 타고 휙 둘러봐서는 그야말로 주마간산(走馬看山)이다. 캐나다 로키를 제대로 즐기려면 로키의 품 깊숙이 걸어들어가야 한다.

볼드힐 트레일, 레이크 루이스 트레일, 파커리지 트레일 등 6일 동안 천천히 로키의 속살을 감상한다.

말 그대로 ‘대머리 언덕(볼드힐)’에 올라 24km에 걸쳐 펼쳐진 멀린 호수와 호수를 둘러싼 만년 설산을 바라보면 심장이 딱 멎는 전율이 느껴진다.

엘리자베스 연봉 및 언원피크, 찰트, 뭉크헤드 등 로키 산맥의 풍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코스이다.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에 선정된 배드랜드의 홀슈스 캐년은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낸 기괴한 형상을 가진

협곡으로 말발굽 모양의 지형과 버섯모양 바위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일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곡으로도 유명한 레이크 루이스와 호수를 둘러싼 6개의 빙하를 조망하는 ‘레이크 루이스 트래킹’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트래킹 전문 여행사 상품과 달리 건강한 중장년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짧고 쉬운 코스로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bookmark_border2024 디저트 시장 예측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2024 디저트 시장 예측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2024 디저트 시장 예측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화장실 세균 득실한 샤워기헤드 청소하셨나요?

디저트 시장은 경기 불황 중 오히려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1년엔 28%, 2022년엔 47%나 증가했다(KB국민카드).

불황으로 명품 가방 등 비싼 사치는 할 수 없지만, ‘한 입의 사치’인 디저트 정도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디저트 시장은 특징이 뚜렷하다.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바뀌고, 그 중심엔 ‘해외’ 브랜드가 있다.

특히 가까운 디저트 천국 일본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밀푀유 전문점이 최근 우리나라에 개점했고, 일본 사과 탕후루인 링고아메를 왕가탕후루에서 신메뉴로 출시하기도 했다.

월 약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일본 최대 레시피 검색 사이트 쿡패드(Cookpad)에서 예측한 올해 음식 트렌드를 소개한다.

일본 최대 레시피 사이트가 꼽은 2024 디저트 트렌드

파리 오니기리(파리 주먹밥)=프랑스 파리에서 유행하는 주먹밥이다.

토마토와 올리브, 연어와 크림 치즈 맛 등이 있다. 올림픽 개최로 프랑스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옥수수 디저트=당도가 높은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일본보다 옥수수가 일상화된 한국에서는 옥수수 케이크, 라테, 빙수 등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일본에서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노크로 스위츠(블랙 디저트)=한국에서 넘어온 2D 케이크 외에 블랙 디저트가 카페 메뉴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 코코아, 대나무 숯가루, 흑임자 등을 사용한 블랙 디저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제 홍차=타피오카 음료 붐으로 홍차 자체의 인기가 높아졌다. 일본산 찻잎을 사용한 ‘일본 홍차’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수제 맥주처럼 산지가 세분돼 각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제 홍차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시아식 죽=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중국 등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죽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죽 전문 음식점이 늘어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와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식 스콘=스콘을 취급하는 전문점이 등장해 홍차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핫케이크 가루로 만드는 스콘 레시피 조회수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K-디저트 뜨는 중

우리나라만 일본 디저트에 영향을 받고 있진 않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디저트류가 덩달아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쿡패드에서 꼽은 디저트 트렌드만 봐도 알 수 있다.

실제로 뚱카롱, 크로플(크로아상+와플), 10원빵, 레터링 케이크 등이 일본으로 건너가 큰 인기를 누렸었다.

bookmark_border화장실 세균 득실한 샤워기헤드 청소하셨나요?

화장실 세균 득실한 샤워기헤드 청소하셨나요?

화장실 세균 득실한 샤워기헤드 청소하셨나요?

며칠째 옷에 배어있는 고기 냄새 이것 뿌리기만 하면 싹 없어져

조금 전에 화장실 청소를 했는데도 퀴퀴한 냄새가 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의외로 매일 사용하는 샤워기 헤드가 원인일 수 있다. 화장실 악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3가지를 알아본다.

샤워기 헤드

의외로 샤워기 헤드가 화장실 악취의 주범일 수 있다. 샤워기 헤드는 물이 분출되는 곳이라 곰팡이나 세균 번식에 취약하지만,

평소에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샤워를 하다 보면 샤워기를 잡고 몸 구석구석을 헹구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샤워기 헤드가 오염될 수 있다. 물줄기를 내뿜는 구멍 부분에 때가 끼기도 한다.

실제로 청소하지 않은 샤워기 헤드에서 녹농균과 곰팡이 등이 발견됐다는 맨체스터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샤워기 헤드를 씻을 땐 과탄산소다를 사용해 세척하면 된다. 샤워기를 줄과 헤드 부분으로 분리하고,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둔다. 이후 칫솔로 물때가 끼기 쉬운 부분을 닦고 물로 헹궈 마무리하면 된다.

배관

불쾌한 냄새가 화장실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샤워할 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이나 이물질 등이 배관을 통해 내려가면 미생물이 번식해 악취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방치했다간 배관에 서식하는 벌레가 각종 오염물질을 먹이로 삼아 번식할 수 있다.

배관을 청소할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배관에 붓고 15분을 기다리면 거품이 생긴다. 이후에 따뜻한 물을 부어 헹구면 악취를 줄일 수 있다.

변기

화장실 변기에 생기는 검붉은 색, 녹색, 흰색 등 곰팡이는 퀴퀴한 악취를 낸다.

곰팡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코 막힘이나 눈 가려움까지 유발할 수 있다.

곰팡이를 발견 즉시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악취가 심해지기도 한다. 특히 변기 안쪽과 틈새, 변기와 바닥을 잇는 부분의 틈에는 곰팡이, 물때 등이 생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변기에 생긴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선 식초를 활용하는 게 좋다.

식초는 곰팡이류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식초를 분무기 등에 담고 곰팡이가 핀 부분에 뿌려두면 된다. 한 시간 뒤, 변기를 깨끗이 닦아내면 곰팡이가 제거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연장되고 감염력이 높아진다.

영하 20도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