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목에 생선가시 걸리면 밥 삼켜라? 식도에 구멍 날 수도

목에 생선가시 걸리면 밥 삼켜라? 식도에 구멍 날 수도

목에 생선가시 걸리면 밥 삼켜라? 식도에 구멍 날 수도

아마추어 골퍼라면 연습장에선 공 80개만 치기

생선을 먹다보면 목에 가시가 걸릴 때가 있다.

이때 밥을 삼켜 가시를 내려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무작정 밥을 삼키면 가시가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 더 깊숙이 박혀 위급한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가시가 박힌 상태에서 식도로 넘어간 밥이 가시를 깊게 밀어 넣으면 더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밀려들어간 가시가 식도를 긁을 경우 식도가 손상될 위험도 있다.

심하면 식도벽에 구멍이 생기면서 ‘종격동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종격동염은 폐를 둘러싼 막 사이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세균이 심장, 대동맥까지 침투해 더 큰 문제를 유발한다.

이물질이 대동맥 근처 식도에 박히면 대동맥 파열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작은 생선 가시가 목에 살짝 박혔을 때는 따뜻한 물을 마셔보도록 한다.

깊게 박히지 않았다면 물이 내려가면서 가시가 빠질 수 있다.

탄산음료나 자극적인 음료는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간혹 가시를 직접 빼겠다며 무리하게 손가락을 집어넣기도 하는데,

이 같은 행동은 헛구역질만 유발할 뿐 가시를 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가시를 잘못 건드리면 가시가 더 깊이 밀려들어갈 위험이 있다.

가시가 박혔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에 가는 걸 권한다.

박힌 가시가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에 의해 더 깊숙이 들어가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는 의료용 라이트로 혀 아래 또는 편도 주위를 비추면서 가시를 빼낸다.

가시가 깊게 박혀 보이지 않으면 후두경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보이지 않을 때는 식도내시경을 통해 식도 전체를 관찰할 수도 있다.

생선 가시로 인해 식도에 천공이 생겼다면 금식 후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다.

생선을 먹다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 밥을 삼키면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무심코 밥을 삼키면 가시가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깊숙이 박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목으로 넘어간 밥이 가시를 깊게 밀어 넣으면 제거하기 더 어려운 것은 물론, 밀어 넣는 과정에서 식도가 긁혀 손상될 수 있다.

심하면 식도벽에 구멍이 생기면서 ‘종격동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종격동염은 폐를 둘러싼 막 사이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세균이 심장, 대동맥까지 침투해 더 큰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작은 생선 가시가 목에 살짝 박혔다면 따뜻한 물을 마셔보도록 한다.

깊게 박히지 않았을 경우 물이 내려가면서 가시가 빠질 수 있다.

물이 아닌 탄산음료나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면 식도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시를 직접 빼기 위해 무리하게 손가락을 집어넣기도 하는데, 이는 구역을 유발할 뿐 가시를 빼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가시를 잘못 건드리면서 더 깊이 밀어 넣을 위험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다.

박힌 가시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에 의해 더 깊숙이 들어가면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는 의료용 라이트로 혀 아래나 편도 주위를 비춘 뒤 가시를 빼낸다.

가시가 깊게 박혀 보이지 않으면 후두경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보이지 않을 경우 식도내시경을 통해 식도 전체를 관찰하면서 가시를 제거한다.

생선 가시 때문에 식도에 천공이 생겼다면 금식 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bookmark_border아마추어 골퍼라면 연습장에선 공 80개만 치기

아마추어 골퍼라면 연습장에선 공 80개만 치기

아마추어 골퍼라면 연습장에선 공 80개만 치기

.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이것 섭취 도움돼

기상 이변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오는 것 같다.

앞으로 두 달 정도가 가장 공을 치기 좋은 계절이라는 것을 아는 골퍼들은 좀 더 연습에 매진해

이번 가을엔 멋진 샷과 함께 싱글디짓 골퍼가 돼보자고 외친다.

그러나 공을 쳐본 사람들이면 연습장에서 공만 때린다고 좋은 점수가 나올 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치지 않게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해야 한다.

유튜브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좋은 스윙 교습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교습가들이 자기 방식대로 스윙 테크닉을 가르치려 하고 있어,

이것저것 보며 따라하면 오히려 머릿속이 복잡해져 스윙 자체가 망가졌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가끔 본다.

프로들도 꾸준히 현재 스윙을 가다듬기 위해 좋은 레슨프로들에게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매번 그러기 힘들다. 초기에 마음에 정해둔 레슨프로가 있다면 두세 달 꾸준하게 기본기를 배운 후,

혼자서도 유트브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충분히 스윙을 익히고 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연습장에서는 어떻게 연습하는 게 좋을까? 150야드 정도 되는 야외 연습장이 가장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비거리를 알 수 있는 실내 연습장에서라도 해보는 걸 권한다.

골프는 비거리 게임이 아닌 점수의 게임이다.

자신의 비거리와 런, 그리고 구질을 알지 못하고 공만 때린다면 연습은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다.

또한 골프는 철저하게 같은 자세에서 한 방향으로 공을 치는 운동이기에 몸의

균형을 깨뜨리기 쉬우며 특히 척추의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지나친 연습으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생기거나 골반과 척추가 부어오르는

천장 관절 이완이 발생해 만성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실제 국내 유명 프로들이 요통으로 찾아와 검사를 해보면 정상인들보다

허리가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나이에 비해 척추 노화가 빨리 온 이들 역시 허다하다.

농구선수들은 발목과 무릎 관절, 배구선수들은 어깨와 손목 관절, 야구 투수는 팔꿈치 손상이 많은데, 모두 직업병이다.

이런 부상은 과도한 운동으로 관절, 힘줄, 인대 등이 부상을 입는 것이다.

보통 근력의 주말골퍼들이 일주일에 3회 이상 라운드와 매일 수백 개 공을 치다보면 골프 관련 부상에 시달릴 위험도 그만큼 많아진다.

아마추어의 경우 다음과 같은 계획이면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주 1~2회 라운드 ▲주 1~2회 근력운동·지구력훈련 ▲주 1~2 회 연습장에서 시간당 공 80여개 정도 연습하기

집에서 매일 10~20분 퍼팅 연습 ▲매일 아침·저녁 스트레칭 10분 등.

이 정도면 무리 없이 아마추어 골퍼도 로우 핸디캡 관리가 될 것이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 상태를 갖고 여유롭게 골프 라운드를 즐기면 멋진 삶을 영유할 수 있지 않을까?

bookmark_border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이것 섭취 도움돼

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이것 섭취 도움돼

고약한 아침 입 냄새 없애려면 이것 섭취 도움돼

마음이 허해서 쇼핑 많이 하는 걸까?

아침에는 입 냄새가 특히 심하게 느껴지곤 한다.

물론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겠지만, 더 건강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아침밥을 먹는 것이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 입 냄새가 심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며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이 청소되는 ‘자정작용’이 이뤄진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입을 거의 움직이지 않아 자정작용이 줄고, 침의 양도 줄게 된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수백 만 마리 이상 번식한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미각을 느끼는 부분)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하며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입안이 더 건조해져 입 냄새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아침 입 냄새는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진다.

칫솔질로 치아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과 황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혀의 안쪽과 목구멍 등에 붙어 있는 황화합물이다.

이는 신체 구조 및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에 자리 잡은 황화합물이 사라지지 않으면 입 냄새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제거하는 데는 아침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그래야 음식물을 씹을 때 혀 안쪽과 목구멍에 붙어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 내려갈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침 분비량을 늘리고, 혀 표면의 설태(혓바닥에 하얗거나 노랗게 낀 물질)를 제거해 입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해질 때도 역시 침이 말라 악취가 심해질 수 있는데,

이때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은 입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매일 양치질을 3회 이상하고 ▲치실을 사용하고 ▲혀를 잘 닦아 설태를 제거하고

정기적인 충치 검진을 하고 ▲입속에 염증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그럼에도 입 냄새가 지속해서 심하게 난다면 역류성식도염, 당뇨병, 간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입냄새 줄이는 식품 섭취하기

김 섭취가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을 준다.

김에 풍부한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인 피쾨안이 입 냄새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메틸메르캅탄 성분의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사과에 든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도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메리캅탄의 활성화를 막는다.

또한 사과 속 산 성분은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입이 건조해지면 입안 세균인 뮤탄스균이 번식하면서 입 냄새가 많이 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녹차에 든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치아의 세균 번식을 막아 입냄새를 완화한다.

​물로 입 자주 헹구기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입안이 쉽게 마르면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

따라서 입 냄새를 줄이려면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거나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침 분비를 촉진하는 껌이나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칫솔질 바르게 하기

칫솔질만 바르게 해도 입안 음식물 찌꺼기가 잘 씻겨 나가면서 입 냄새가 줄어든다.

치아와 칫솔모의 각도가 45도가 되도록 칫솔을 잡고,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위에 칫솔을 대고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빗질하듯이 10회 정도 쓸어내리는 게 좋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닦는다.

치아 표면을 먼저 닦은 다음 안쪽을 닦아야 한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bookmark_border마음이 허해서 쇼핑 많이 하는 걸까?

마음이 허해서 쇼핑 많이 하는 걸까?

마음이 허해서 쇼핑 많이 하는 걸까?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일까, 괜히 기분이 울적해지고 마음이 허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때면 허함을 채우려 자극적인 음식을 폭식하거나, 생각지도 않던 쇼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득 쌓인 택배 박스를 뜯어보는 일명 ‘언박싱(unboxing)’ 콘텐츠 속 몇몇 유튜버들은

“마음이 허한 지 (물건을) 이렇게나 많이 사버렸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허한 마음, 정말 쇼핑으로 채울 수 있을까?

쇼핑, 허한 마음에 대한 일종의 보상

마음이 허해서 쇼핑을 한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정서적 허전함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라고 말한다.

마음이 허하다는 건 복합적인 말이지만, 보통 기분이 울적하거나 적절한 보상 자극이 없다는 생각 등에서 비롯되곤 한다.

이때 쇼핑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한다는 실용적인 가치를 넘어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정서적·쾌락적 기능을 한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는 “현대인들은 쇼핑이라는 행위 자체에서 즐겁고 만족스러운 감정을 누리려고 한다”며

“마음이 허할 때 보상을 주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행위를 찾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말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 역시 “허한 마음이 들 땐 친구를 만나거나, 무언가를 먹거나,

소비하는 등 허전함을 채우려는 행동을 한다”며 “그럼 허한 마음에 보상이 주어지면서 마음을 메꾸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억제력 상실되면 ‘쇼핑중독’ 위험도

다만, 즐거움을 주는 쇼핑이라도 적정선을 넘어버리면 문제가 된다.

실제로 외로움이나 애정결핍, 공허함 등의 감정을 쇼핑으로 치유하다 ‘쇼핑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쇼핑중독은 강박적구매장애로 폭식증, 음주 등과 함께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다.

만약 불필요한 물건도 구매하고 사놓고 뜯지도 않은 물건이 많고 빚을 지면서 쇼핑하고 물건보다 사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기고

과소비에 죄책감을 갖지만 쇼핑을 끊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쇼핑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쇼핑중독은 충동과 감정 조절에 관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보는 순간 기분이 확 좋아진다거나 허전함을 채우는 듯한 욕구가 급격히 생기는 물건에 대해서는 억제력이 상실돼 충동구매를 하는 경향이 커진다.

곽금주 교수는 “이때는 재정적인 부분 등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충동적인 구매는 순간적인 만족을 줄 순 있지만, 이후 오히려 후회가 따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 환경과 심리적 요인도 쇼핑중독의 주원인이다.

실제로 쇼핑중독 환자 중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가진 부정적인 감정을 쇼핑이라는 행위로 해소하려 하기 때문이다.

또한 쇼핑중독은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잘 나타난다.

곽금주 교수에 따르면 이들은 물건을 살 때 ‘난 이런 걸 구입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입증하는 수단으로 여겨 소비를 지속할 수 있다.

만족 짧은 쇼핑보다 성취감 오래가는 활동으로 대체해야

따라서 쇼핑을 과도하게 많이 하는 것 같다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허한 마음 때문이라면, 쇼핑이 주는 긍정적인 감정은 단편적이며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쇼핑을 아무리 많이 한들 허한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수 있단 뜻이다.

대신 다른 활동으로 허한 마음의 돌파구를 찾으면 된다.

한규만 교수는 “보상반응이 즉각적이고 짧은 시간 강렬하게 오는 쇼핑보다는,

성취감·만족감이 오래 지속되는 활동을 늘려가는 게 근본적인 치료다”고 말했다.

운동이나 봉사활동, 악기 연주 혹은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것 등 작은 성취라도 좋다.

특히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은 운동 자체에 몰입함으로써 주의를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만약 이미 심각한 쇼핑중독 단계에 들어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의들이 제시하는 여러 행동 요법이 있다.

우선 온라인 쇼핑몰 구독을 취소하고 홈쇼핑 채널을 적게 보는 등 쇼핑 유혹으로부터 원체 거리를 둔다.

쇼핑 전 구매 체크리스트·쇼핑 후 지출 내역을 작성하고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그럼에도 충동을 이기지 못한다면 충동 자체를 조절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한규만 교수는 “충동은 어느 정도까지 정점을 찍고 하강하는 그래프를 많이 그리기 때문에 정점만 잘 넘긴다면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소비 충동이 느껴질 때는 산책이나 운동, 친구 만나기, 명상 등 건강한 활동으로 충동을 전환하면 좋다.

여러 노력에도 쇼핑 중독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우울제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bookmark_border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텀블러 물로 대충 씻는 사람 꼭 보세요

밤에 활동적인 올빼미형과 아침에 기운이 나는 종달새형은 유전적으로 정해진다.

선천적인 것이니 그대로 다른 서로를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최근 올빼미형 인간일수록 건강이 나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올빼미형 인간도 수면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쉽지 않은 결심과 여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

늦게 자고 일어나기, 건강에 안 좋아

올빼미형 인간은 종달새형 인간보다 대사증후군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와 관련된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다양하게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하버드대 의대 공동 연구팀이 6만 36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올빼미형

인간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럿거스대 의대 내분비내과 스티븐 말린 교수 연구팀 연구에서도 올빼미형 인간은 종달새형

인간보다 당뇨병과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참가자의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 능력을 확인했는데,

올빼미형 인간일수록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적게 사용하고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도 종달새형 인간이 더 좋았다.

3주면 수면 습관 바꿀 수 있어

일각에서는 수면 유형이 유전적으로 정해지는 것이므로, 교정하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 올빼미형 인간도 수면 습관을 고치면 더 건강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3주만 노력하면 된다. 연구팀은 새벽 2시경에 잠들고 아침 10시에 일어나는 실험참가자 22명을 대상으로

3주간 평소 자는 시간보다 2~3시간 일찍 조명을 끄고 잠자리에 들도록 했다.

기상 시간도 2~3시간 앞당기고, 일어날 땐 조명을 켜도록 했다.

그 결과, 3주 후 아침 인지수행력과 신체수행력이 현저하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행능력이 하루 중 가장 좋아지는 시간대도 저녁에서 오후로 앞당겨졌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수치도 감소했다.

2시간 수면 시간 앞당기고, 일어나자마자 밝은 빛 봐야

다만, 종달새형으로 바뀌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다.

교정될 때까지, 잠이 안 오는데 자기 위한 노력과 잠이 오는데 일어나야 하는 굳건한 의지 실행을 지속해서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면 시간을 적당히 앞당기고, 빛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수면 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수면·일주기 신경과학연구소 러셀 포스터(Russell Foster) 교수는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사람은 모두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생활 활동 주기를 조정할 수 있는데, 그게 약 2시간이다”며

“평소 자던 시간보다 2시간 내로만 앞당기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평소 새벽 2시에 자던 사람이면 종달새형이 되겠다고 오후 10시부터 자는 것보단 자정에 잠이 들기 위해

노력하는 게 더 현실적인 방안인 것. 포스터 교수는 “빛은 우리 몸의 신체 시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1만 럭스의 빛에 단 30분만 있어도 뇌를 깨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종달새가 되고 싶다면 일어나길 결심한 시간이 되자마자 최소 30분 동안 밝은 아침 햇볕을 쬐어야 한다”고 했다.

보통 사무실 조명이 500~1000럭스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1만 럭스에 노출되려면 조명 장치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빛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조금 더 낮은 조도에서 30분보다 더 오래 머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기 전에 빛을 보면 잠을 깨울 수 있으므로, 저녁에는 최대한 낮은 조도의 빛을 쬐는 것이 좋다.

포스터 교수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최대한 빨리 식사하고,

저녁 7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등 식사 습관도 교정해야 한다”고 했다.

bookmark_border텀블러 물로 대충 씻는 사람 꼭 보세요

텀블러 물로 대충 씻는 사람 꼭 보세요

텀블러 물로 대충 씻는 사람 꼭 보세요

식사 아무리 건강하게 해도 이것 먹으면 도루묵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번거롭다는 이유로 텀블러 세척을 미루거나 물로만 헹구는 경우가 있다.

올바른 텀블러 세척·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로만 헹구다간 세균 번식

물과 음료를 담는 텀블러는 손, 입술과도 자주 접촉한다.

액체류·손·입술과 접촉이 많으면 세균 또한 잘 번식한다. 특히 입술과 직접 닿는 부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세균을 씻어내지 않고 사용할 경우 물과 함께 장으로 들어와 여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텀블러에서 발견되는 세균에는 살모넬라균 외에도 장 질환,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하는 여러 세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텀블러를 깨끗이 사용하려면 매일 세척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탄산음료나 우유 등을 담았다면 가급적 빨리 마신 후 곧바로 세척해야 한다.

오래 담아두거나 씻지 않은 채 방치하면 냄새가 배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세척할 때는 길쭉한 솔과 세제를 이용해 안까지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대충 물로만 헹굴 경우 텀블러 속 세균들에 의해 형성된 바이오 필름막이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베이킹소다, 식초 섞은 물로 세척해야

주기적으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닦는 것도 좋다.

베이킹소다는 물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우선 텀블러를 물로 헹구고, 베이킹소다를 섞은 뜨거운 물에 한 시간 정도 담아둔 뒤 씻으면 된다.

스테인리스 빨대, 텀블러 뚜껑도 함께 닦도록 한다.

베이킹 소다 대신 달걀 껍데기를 소금 한 숟갈과 함께 미지근한 물에 넣어 씻는 것도 방법이다.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녹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식초를 이용해서 녹을 제거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과 식초를 9대 1 비율로 섞어 텀블러에 담고, 30분 정도 지난 후에 깨끗이 헹구면 된다.

6~8개월만 사용해야

텀블러 종류·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6~8개월, 길어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한 가지 텀블러를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면 텀블러 내부에 반복적으로 습기가 차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매번 텀블러를 구매하기 어렵다면 두 개 이상을 준비해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만 넣어도 세균 쉽게 번식해

물만 넣고 사용한 텀블러에도 세균은 쉽게 번식한다.

입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내용물과 침이 섞여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입에 직접 닿는 부분도 마찬가지다. 또 텀블러는 들고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에 있던 세균이 옮아가기도 한다.

실제 공공보건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씻지 않은 물병에서 연쇄상구균 등이 발견됐다.

솔로 내부까지 구석구석 문질러야

사용한 텀블러는 가급적이면 바로 세척해야 한다.

텀블러의 내부, 외부, 입 닿는 곳까지 모두 관리해야 한다.

다만, 물로 대충 헹궈선 안 되고, 솔로 문질러 닦아야 한다.

미국 뉴욕대 랭건의료센터 필립 티에노 박사는 외신 과학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텀블러처럼 여러 번 사용하는 물병은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물병 내부에서 생물막을 형성한다”며

“대충 물로 헹구는 방식은 아무 소용이 없고 입 닿는 부분을 포함해 병 안쪽까지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bookmark_border식사 아무리 건강하게 해도 이것 먹으면 도루묵

식사 아무리 건강하게 해도 이것 먹으면 도루묵

식사 아무리 건강하게 해도 이것 먹으면 도루묵

수많은 탈모샴푸 중 나에게 맞는 것은?

하루 세 끼 식사를 건강하게 먹어도 해로운 간식을 먹으면 건강한 식습관을

갖든 말든 심장병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e London) 사라 베리(Sarah Berry) 박사 연구팀은

간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동일한 식단을 먹어도 사람마다 왜 다른 대사 반응을 보이는지 밝히는 연구

프로젝트인 ‘ZOE PREDICT’에 참여하고 있는 854명의 간식 습관을 추적했다.

실험참가자는 9~11일간 표준화된 식사를 섭취하고, 온라인 음식 일기장에 섭취한 간식의 양과 종류를 기록했다.

실험 대상자의 약 95%가 간식을 먹었고, 평균 섭취량은 2.28개였다.

약 29%의 실험참가자는 간식을 두 번 이상 섭취했다.

섭취한 간식의 종류도 달랐는데, 약 26%는 표준화된 식사법에 따라 건강하게 식사를 했지만,

간식은 초콜릿, 케이크, 칩, 아이스크림 등 초가공식품을 섭취했다.

연구팀이 실험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열량과 당분이 높고

영양가는 낮은 초가공식품을 간식으로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와 혈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뇌졸중, 심장질환, 비만 위험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간식을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일, 견과류 등 건강한 간식을 섭취한 사람은 오히려 신진대사가 더 원활히 잘 되고, 식욕도 증가하지 않았다.

혈액 속 지질 수치와 혈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간식을 먹는 시간은 건강과 관련이 있었다. 저녁 9시 이후에 간식을 먹은 사람은 그전에 먹은 사람보다

혈당과 혈중 지질 수치가 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시간에 간식을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쿠키, 케이크, 칩 등 건강에 해로운 간식을 먹는 경향이 있었다.

베리 박사는 “95%가 간식을 먹고, 열량의 거의 4분의 1을 간식에서 섭취하는 걸

고려하면, 쿠키, 과자 등 건강에 안 좋은 간식을 과일, 견과류 등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바꾸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경기불황이 다가온다는 뉴스를 접하면 많은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맬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경기불황을 느낄 때 오히려 군것질이 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은 중립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에

비해 40%가량 음식을 더 섭취했다. 특히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한 이들은 저칼로리 음식을 선택한 이들보다 25%가량 많았다.

또한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고난이나 역경 등 부정적인 단어가 포함된 포스터를 접하게 한 뒤

초콜렛을 제공하고 초콜릿을 얼마나 먹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중립적인 소식을 들은 집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나쁜 소식을 접한 집단은 초콜릿을 70%가량 더 섭취했다.

이에 대해 연구원들은 “식량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본능적으로 칼로리가 더 높은 음식을 찾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은 음식의 맛이 아닌 칼로리”라며

“사람들은 경제에 대해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생존본능으로 인해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내용은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bookmark_border수많은 탈모샴푸 중 나에게 맞는 것은?

수많은 탈모샴푸 중 나에게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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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담배에 손이 흡연 그 자체로 중독질환

최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부쩍 많이 빠져 스트레스를 받는 A씨.

머리가 빠지면 인터넷에서 정보를 먼저 얻는데, 탈모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 문제다.

탈모의 증상은 원인 및 질환에 따라 진행과정, 치료과정이 다른데,

인터넷에서는 그런 탈모증상을 구별을 하지 않고 설명하다 보니 여러 종류의 탈모이야기가 섞여 설명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를 갖고 일생 동안 성장과 탈락을 반복한다.

머리카락은 생장기가 3~6년간 지속되며 하루 약 0.3cm 정도 자란다.

전체 머리카락 중 85~90%가 생장기를 지내며 1% 미만이 퇴행기, 10% 정도가 휴지기에 해당된다.

동물은 털갈이 시기가 있는데 동물의 털은 파도 치듯이 성장주기가 일어나서 동일한 시기에 퇴행기와

휴지기를 겪기 때문에 한번에 빠지는 기간이 생기지만 사람은 일률적이지 않은 패턴으로

성장주기를 보여 한꺼번에 빠지지 않아 털갈이의 양상을 보일 수는 없다.

모발은 성장주기를 반복하면서 손상되거나 건강하지 않은 모발을 건강한 모발로 스스로 교체한다.

직접 탈모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모발을 잡고 두피 여러 곳의

머리카락을 당겨 보아 5~6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으며 병적 탈모인지 알기 위해

피부과전문의 병의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흔한 탈모증 중 하나는 휴지기 탈모인데 정상보다 빠르게 휴지기 모발로 이행하여 나타나는

탈모로 급격하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갑자기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증은 심한 다이어트,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며 심한 열성질환,

출산, 출혈을 동반한 수술 등을 한 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6개월이내 호전된다.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전반적 영양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단백질 결핍, 아연 결핍, 갑상샘 기능저하나 신장 기능이 안 좋은 경우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전반적인 탈모가 생겼을 때 호르몬 체크를 해보는 것은 필요한데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 휴지기 모발이 증가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드로겐탈모증은 흔히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로 알려져 있는데 탈모가 급격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정수리 부분과 앞 이마선에서 탈모가 시작되고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서는 정상적인 성장기가 점차 짧아져서 머리카락은 얇은 솜털로 변한다.

여성형탈모의 경우 사춘기 이후에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짐이 두드러지고 나이가 들면서,

특히 50대 이후 정수리 부분 위주로의 탈모가 나타나므로 사춘기 시기에

두피 전반적으로 탈모가 있다면 여성형탈모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식약처 인증은 2가지 복합제

탈모관련 화장품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기능성 화장품이 있는데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식약처에 고시된 성분은 2가지 복합제가 있다.

덱스판테놀 0.2%, 살리실릭애씨드0.25%, 엘멘톨 0.3%가 함유된 샴푸, 헤어 컨디셔너,

헤어 토닉 제품이 있고, 나이아신아마이드 0.3%, 덱스판테놀 0.5%, 비오틴 0.06%, 징크피리치온액 2%가 함유된 샴푸가 있다.

탈모 샴푸의 경우 거품을 낸 후 가볍게 맛사지를 해주거나 3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궈내도록 하고 있어 사용 전 샴푸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SNS를 통해 수많은 탈모관련 제품이 소개되고 있지만 입증된 성분이 아니거나 실험실에서만

입증된 성분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후기나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개개인의 탈모증상을 파악하고

허가된 고시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시성분 외에 니아신,

판토테익산, 피리독신, 비오틴, 아연 등의 탈모에 영향을 주는 성분을 추가한 제품들도 있다.

탈모가 진행 된 후에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그 자체만으로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효과가 없거나 두피가 붉게 자극이 되는 경우, 혹은 탈모가 악화될 때 반품이나 문제 해결이 가능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하며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부족으로 전반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지만 일시적이고 다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된다. 사춘기 다이어트는 모발을 가늘게 하고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발은 80-90%가 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져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은 부스러지고 탈모로 이어지게 되므로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다.

비타민 A, 니아신(비타민 B3), 판토테익산(비타민 B5), 피리독신(비타민 B6), 비오틴(비타민 B7),

엽산(비타민 B9) 등의 비타민도 탈모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모발과 관련된 무기질은 요오드,

철, 칼슘, 황, 아연, 실리카(silica) 등이 있어 이러한 영양분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탈모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부분이다.

원형탈모증, 편평태선과 같은 피부질환과 동반된 탈모, 전두부섬유화탈모, 압박탈모증,

당김탈모증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탈모가 있으므로 탈모를 도와주는 관련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원인 질환에 대해서 올바른 이해를 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bookmark_border습관적으로 담배에 손이 흡연 그 자체로 중독질환

습관적으로 담배에 손이 흡연 그 자체로 중독질환

습관적으로 담배에 손이 흡연 그 자체로 중독질환

아이 태어나면 꼭 배꼽 살펴야 하는 이유는

담배는 기호식품, 흡연은 습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흡연은 질병진단코드가 있는 엄연한 질병이다.

의학적으로 흡연은 중독질환 중 하나이며, 흡연자는 치료 대상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을 ‘니코틴 의존’이라는 질병으로 정의하고,

미국정신의학회(APA)는 ‘담배사용장애’를 중독장애로 구분한다.

흡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습관 아닌 ‘니코틴의존’ 중독질환

흡연이 병이라는 걸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흡연은 질병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흡연행위는 중독되기 쉬운데다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지만,

중단하면 금단현상 등이 동반돼 완전히 끊기 어려운 건 전형적인 중독질환의 특징을 갖고 있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흡연은 담배중독이라는 질병이다”고 밝혔다.

그는 “담배에 포함된 수많은 유해물질 중 니코틴이라는 중독성 물질에 중독돼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피우는 게 담배중독이다”고 말했다.

흡연자의 대부분은 니코틴에 중독돼 있다. 노성원 교수에 따르면,

매일 흡연하는 사람 중 니코틴 의존 유병률은 약 505로 알려졌다.

흡연자 80% 이상은 어느 시기에 금연을 시도하지만, 60%가 1주 이내에 흡연을 다시 시작한다.

5% 미만만 평생 금연에 성공한다. 노 교수는 “대부분의 흡연자는 몇 차례의 금연시도를 한다”며 “그러나 절반 정도만이 금연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파거스트롬 검사로 간단 확인 가능… 4점 이상이면 ‘심각’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담배중독 환자인지 알고 싶다면,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는 ‘파거스트롬 검사’를 해볼 수 있다.

이 검사는 일상생활에 담배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피는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0~3점이면 의존도가 낮은 상태, 4~6점이면 중간 상태, 7~10점이면 높은 상태로 판단한다.

더 간편한 방법으로는 파거스트롬 검사의 1번, 4번 문항 점수를 합해 4점 이상이면

니코틴 의존도가 높다고 본다. 파거스트롬 검사는 점수가 높을수록 금단증상이 더 심해 금연이 어렵다.

의지만으론 어려운 금연, 금연치료로 답 찾아야

담배를 계속 피우는 건 중독질환에 의한 중독행동이다.

그 때문에 담배를 끊은 건 의지가 아닌 금연치료로 해결하는 게 효과적이다.

개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비율은 매우 낮지만, 체계적인 금연 치료는 금연 성공률을 최대 5배까지 높인다.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혼자서 금연을 시도할 경우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5%이지만, 약물치료를 하면 금연 성공률이 40%까지 상승한다.

금연치료는 크게 ▲정신사회적 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정신사회적 치료로는 아주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금연을 유도하는

‘단기개입’, 금연에 대한 동기를 고려해 단계별로 접근하는 ‘동기강화치료’, 자기 모니터링,

대응기술훈련, 자극통제기법, 재발방지훈련 등을 사용하는 ‘인지행동치료’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집단정신치료, 최면치료 등이 있다.

약물치료는 약물을 통해 니코틴 의존성을 감소시키는 것을 말한다.

약물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는 니코틴 대체재(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와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 등이 있다.

니코틴 대체요법은 금연 중 니코틴 성분을 공급해 금단현상을 줄이고,

갈망을 감소시켜 점진적으로 니코틴 의존을 줄여나가는 방법이다.

부프로피온은 우울증 치료제이나 금연치료에선 우울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효과적인 금연치료를 돕는다.

바레니클린은 금연으로 인한 금단증상을 줄이면서 니코틴 보상효과도 감소시킨다.

약물치료는 보통 12주간 진행된다. 재발방지를 위해 그 이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노성원 교수는 “니코틴이 헤로인이나 코카인 등 마약류만큼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기 때문에, 담배중독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약물치료를 통해 니코틴 의존성을 감소시키고, 금연 후 니코틴에 대한 욕구를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성원 교수는 “담배는 끊은 직후부터 혈액응고 정도가 감소하고, 인체조직의 산소 공급이 증가하며,

심혈관계질환 발생의 위험이 감소한다”며 “10~15년 금연을 유지할 경우,

사망률 또한 한 번도 흡연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하므로, 금연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담배중독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긴 호흡으로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치료받아 금연에 성공한다면 건강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ookmark_border아이 태어나면 꼭 배꼽 살펴야 하는 이유는

아이 태어나면 꼭 배꼽 살펴야 하는 이유는

아이 태어나면 꼭 배꼽 살펴야 하는 이유는

선생님 저는 방광염을 달고 살아요

태어나서 생후 4주까지를 신생아라고 한다. 선천적인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신생아 외과에서는 주로 선천성 기형과 그 외 합병증을 다룬다.

응급수술을 요하기도 하는데 신생아 수술을 담당하는 소와외과 전문의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에 40~50명 정도 있는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그래서 부모가 신생아의 상태를 잘 살핀 다음에 증상이 있을 때 빠르게 소아외과 전문의를 찾는 게 필요하다.

요즘에 선천적인 질환은 신생아실에서 대부분 발견할 수 있지만 선천성 거대결장 같은 질환은 증상이 나중에 나타나기도 한다.

신생아에게서 흔한 소아외과 질환에 대해 경희대병원 소아외과 장혜경 교수에게 물었다.

배꼽육아종은 어떤 질환인가?

신생아의 탯줄은 보통 출생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말라서 떨어진다.

배꼽의 남은 부분은 상피화 돼 자연스럽게 덮힌다. 그런데 탯줄이 늦게 떨어지거나 배꼽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일부 조직이 과증식하면 육아종이 형성된다.

이 상태가 한 달 넘게 지속되면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배꼽 육아종은 왜 생기는 건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태어났을 때 여러 이유로 탯줄을 통해 주사를 맞았다면 아무래도 혈류가 오래 유지돼 탯줄이 늦게 떨어질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핵심 증상은 무엇인가?

요즘에는 신생아실에서 어느 정도 교육을 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탯줄이나 배꼽 관리법에 대해 알고 있다.

만약 소독으로 배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데도 아이 배냇저고리에 진물 등이 묻어나온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진물이 흘러나오는 조직이 조금씩 쓸리면서 혈관이 노출되면 피가 나오기도 한다.

겉으로는 굉장히 작지만 배 안의 다른 혈관들이랑 연결되기 때문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어떻게 치료하나?

육아종의 크기가 작다면 질산은 등의 약물을 바른다.

육아종이 큰 경우에는 육아종의 아랫부분을 수술용 실로 바짝 묶는다.

이러면 혈류가 올라오지 않아 조직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합병증 발생률은 매우 드물다.

나중에 배꼽의 모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나?

배꼽 모양은 탯줄이 잘 떨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막이 더 중요하다.

배 아래에는 장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근육으로 이뤄진 막이 있다.

배꼽 쪽 근막에는 태아 때 탯줄이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데 출생 후 서서히 막힌다.

하지만 근막이 완전히 막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장기 등이 살짝 튀어나오면 참외배꼽이 될 수 있다.

정도가 심하면 튀어 나온 복막이나 창자의 일부가 배꼽의 피부를 미는 배꼽 탈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꼽 탈장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나?

신생아는 배 안에 공간이 없어서 힘을 주면 빵빵하게 부푼다.

심하게 울거나 배에 힘을 많이 줄 때 불쑥 솟아 나와 보인다. 또 근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부분이 만져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