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알약 습관적으로 이렇게 삼키다간 식도에 구멍 생길 수도

알약 습관적으로 이렇게 삼키다간 식도에 구멍 생길 수도

알약 습관적으로 이렇게 삼키다간 식도에 구멍 생길 수도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어요 발달장애인의 소개팅

알약을 먹을 때는 물과 함께 먹는 게 정석이다.

하지만 시간이 없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물 없이 삼키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알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

충분한 물 마시지 않으면 식도에 구멍 생기기도

알약을 먹을 때 충분한 양의 물을 함께 마시지 않거나 물 없이 그냥 삼키면 알약 흡수 속도가 더뎌진다.

게다가 약이 위벽을 자극하고, 식도 점막에 천공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알약은 적정량의 물을 마셨을 때 위와 장을 거치면서 위 점막과 장 점막을 통해 흡수된다.

그런데, 충분한 물이 없으면 알약이 식도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한 채 잔류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식도염이나 식도 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 없이 알약을 삼키면 약이 식도 점막에 달라붙어 천공을 만들 위험이 있다.

물 한 컵 정도 같이 마셔야 해

알약이 식도에서 멈추지 않고 위까지 잘 전달되려면 알약을 먹을 때 물 한 컵 정도(250~300mL)는 한 번에 마시는 게 좋다.

정제·캡슐과 같은 알약은 제조 단계부터 물 한 컵과 함께 먹었을 때의 효능·효과를 고려해 만들기 때문이다.

이때 물 온도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이 좋다.

찬물은 위 점막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따뜻한 물은 약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다만 변비약 중 대변의 부피를 늘려주는 약은 250mL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이 약을 불려 대변의 양을 늘리고, 배변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약은 물을 많이 먹으라는 설명이 함께 제시된다.

입안 적신 뒤 알약 삼키면 도움

알약을 삼키기 어렵다면 물 한두 모금을 마셔 입안과 목을 적셔준 뒤 약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노인은 음식을 섭취할 때 사용되는 혀, 입, 턱 근육인 삼킴 근육이 약해져 알약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한 번에 여러 알을 먹지 말고 1~2알씩 나눠 삼킨다.

알약은 혀 앞쪽 가운데 부분에 두면 쉽게 넘길 수 있다.

혀 안쪽 깊은 곳에 두면 구역질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알약을 먹은 후에는 30분 이상 바른 자세로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약을 먹고 바로 누우면 잔여 약물이 식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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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도 잘 챙겨 먹는데 눈 떨림 매일 마시는 이것 원인?

지난해 4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첫 단체 소개팅 행사가 진행됐다.

사는 곳, 직업, 취미가 모두 다른 발달장애인들이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소한소통’이라는 사회적 기업이 주최했는데 해당 행사 이후 발달장애인 대상 데이트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애인 복지관과 관련 기관들이 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상대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도 있지만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데도 의의가 있다.

소소한소통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일에 두 번째 소개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발달장애인들이 타인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고 인격적·성적 착취에 취약하다는 건 우리 사회가 고민해봐야 할 지점이다.

“쉽게 알려줘서 좋은데 어디다 써먹나요?”

발달장애인들은 같은 정보라도 이해하는 데 조금 오래 걸린다.

그래서 내용을 조금 더 쉽게, 반복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

소소한소통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을 발달장애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꾸는 작업을 주로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 당사자들이 배운 정보들을 실제 삶에서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기획한다.

연애를 주제로 책자를 만들었는데 발달장애인들이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호소해 소개팅을 기획했다는 게 백정연 대표의 설명이다.

책자에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는 것부터 고백, 데이트, 다툼과 이별까지 연애의 모든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 담겨 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책자로 쉽게 알려주니까 좋다는 발달장애인들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없는데 쉽게 알려주면 뭐하냐는 반응도 있었다”며

“다른 분야처럼 이들이 연애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소개팅을 기획하게 됐고 그 이후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또 언제 하냐고 묻는 바람에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무 명이 참가하는 두 번째 발달장애인 소개팅은 오는 1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연애하는 발달장애인 많아” 20%는 결혼하기도

발달장애 하면 중증 자폐성 장애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발달장애는 여러 원인질환으로 제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못한 상태를 뜻할 뿐 그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

타인의 도움 없이는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있는 반면, 사회적인 관계에서 조금씩 문제를 보이지만 직업을 가지고 자립한 당사자들도 많다.

연애는 물론 결혼하는 발달장애인들도 많다. 실제 보건복지부의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발달장애인 5만3676명(21.3%)은 ‘결혼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2만7482명은 배우자에게도 장애가 있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간한 ‘2023 장애통계연보’를 봐도 발달장애인의 약 90%를 차지하는 지적장애인의 미혼율은 79.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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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뜻해지니 다시 등장한 초파리 쉽게 퇴치하는 방법은?

아침에 졸음을 깨기 위해서 혹은 점심 식사 후 입가심으로 커피를 찾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 효과로 일시적으로 잠을 깨운다. 하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눈 떨림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커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신체 증상 3가지를 알아본다.

눈 떨림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체내 과도하게 들어갔을 때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를 줄여보면 카페인이 원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인으로 발생한 눈 떨림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피로, 스트레스 등이 쌓인 상태에 맞물려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났을 수 있다.

이 경우 커피를 일정 기간 끊으면 눈 주변 떨림도 사라진다.

두통

커피 속 카페인은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카페인은 원래 뇌혈관을 수축해 두통을 완화해준다.

그런데, 커피를 자주 마시면 커피를 안 마셨을 때 이런 카페인 효과가 줄어 반사작용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수축했던 뇌혈관이 다시 확장하기 때문이다. 다만 두통을 피하겠다고 일부러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오히려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카페인 섭취량을 서서히 줄이거나 디카페인 음료와 번갈아 마시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설사

커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면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짧은 시간 안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게다가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가 느껴질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변비인 사람들이 배변을 촉진하기 위해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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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 변한다면 심장 건강 안 좋다는 뜻

기온이 높아지면서 집 안에 초파리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초파리는 한 번 실내에서 보이기 시작하면 번식력이 좋아 곳곳에서 출몰한다. 초파리를 퇴치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초파리, 일반 방충망으로는 막지 못해

초파리는 방충망, 싱크대 배수구, 화장실 하수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온다.

초파리는 크기가 작아 일반적인 방충망은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초파리 출몰을 예방하려면 초파리가 드나드는 경로를 꼼꼼히 막아야 한다.

방충망을 설치할 때는 방충망의 격자 크기가 초파리보다 작은 미세 방충망을 선택하는 게 좋다.

창틀 아래 빗물 구멍도 꼼꼼히 막으면 도움이 된다.

싱크대 배수구와 화장실 하수구를 통해서도 초파리가 올라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땐 뚜껑을 덮어야 한다.

그리고 1~2주에 한 번씩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내벽에 붙은 초파리알과 유충을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초파리가 좋아하는 음식은 가능한 집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 초파리는 당과 산을 좋아한다.

집에 과일을 보관할 때는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게 좋다.

게다가 초파리는 후각이 발달해 1km 이상 거리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 과일이나 채소에서 나온 껍질 등은 방치하지 말고 바로 버리는 게 좋다.

설탕·식초·주방 세제로 트랩 만들면 도움

이미 집 안에 초파리가 생겼다면 초파리 트랩(덫)을 설치해야 한다.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초파리 트랩을 구매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면 된다.

초파리 침입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방충망, 배수구, 하수구 등 초파리가 침입할 수 있는 경로를 막아야 한다.

우선 방충망이 손상됐는지, 빈틈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비한다. 방충망 간격은 초파리 크기보다 작고 촘촘한 것을 사용한다.

방충망이 멀쩡하다면 싱크대 배수구나 화장실의 하수구를 초파리 침입 경로로 의심해볼 수 있다.

외부에 있는 초파리들이 배수구나 하수구를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배수구나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1~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부으면 내벽에 붙어 있는 알과 유충들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초파리는 과일이나 야채의 당분을 좋아해 꼭지나 줄기 등에 알을 산란하므로 과일이나 야채는 보관단계부터 깨끗이 씻는다.

집에서 만들 때는 우선 사용하고 남은 빈 페트병이나 일회용 음료수 컵을 가로로 자른다.

그리고 설탕·식초·주방 세제를 1:1:1 비율로 섞어 병에 반 정도 채운다. 입구에 랩을 씌우고, 이쑤시개로 랩 중앙에 구멍을 7개 정도 뚫어준다.

이렇게 하면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구멍을 통해 병으로 들어온 초파리가 출구를 찾지 못해 갇히게 된다.

다만, 구멍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구멍의 위치가 페트병 가장자리에 가까우면 초파리가 빠져나가기 쉬워지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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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심한 대표 부위 씻어도 냄새나는 이유 봤더니?

혀 색깔을 보면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영국 잉글랜드 치과의사 스티븐 도드가 꼽은 혀 색깔별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스티븐 도드는 “혀의 상태에 따라 사람 건강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특히 혀의 색상이 큰 힌트가 된다”고 말했다.

스티븐 도드의 설명을 바탕으로 혀 색깔별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본다.

노란색=위염 징후일 수 있다. 위염이 생기면 침이 평소보다 적게 생성되는데, 이때 죽은 피부 세포가 혀 표면에서 잘 제거되지 않아 혀가 노랗게 변한다.

노란 혀와 함께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검은색·초록색=혓바닥에 돌기가 길게 돋아 있거나 색이 변하는 설모증이 생기면 혀가 검은색을 띠며, 드물게 초록색으로 바뀌기도 한다.

설모증은 보통 1㎜ 정도 길이인 혀 돌기들이 최대 1.5㎝까지 자라면서 혀에 털이 난 것과 같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설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가 구강 내에 들러붙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의 감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흰색·회색= 구강백반증은 두꺼운 백색 반점이 혀와 입속 점막에 생기는 현상이며 구강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백태나 구강칸디다증과 달리 전체적으로 하얗다기보다 일정 부분에 희끗희끗한 병변이 생긴다.

구강백반증은 칫솔 등으로 긁어내도 없어지지 않으며 서서히 진행되고 통증이 없다. 보통 혀 양쪽 표피에서 발생하기 시작한다.

파란색=혀가 파란빛을 띤다면 중심성 청색증일 가능성이 있다.

청색증은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증상인데, 중심성 청색증은 혀, 입술, 구강점막 등 중심 부위가 파랗게 변하는 경우다.

또한 신장(콩팥) 질환 만성 기관지염 천식 심장 판막 심부전에 의해서도 혀가 푸른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보라색=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혀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에 장애가 있거나 여성의 경우 월경이 순조롭지 않아도 혀가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다.

빨간색=혀 색이 과도하게 붉어졌다면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진 것일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도 혀가 붉다. 이때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쉬어야 한다.

주황색=당근·고구마·호박 등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혀에 노란색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현상은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 과잉 섭취로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들 음식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배출되지 않고 쌓여 혀의 색이 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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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열심히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땀을 흘리게 되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몸에서 유독 악취가 잘 유발되는 신체 부위와 그 이유를 알아본다.

배꼽

배꼽은 태어났을 때 탯줄을 제거하면서 남은 일종의 흔적기관이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때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배꼽은 주변 피부와 달리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어서다.

세균이 계속해서 쌓이다보면 악취를 풍길 수밖에 없다. 다만 배꼽에 생긴 세균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배꼽 때는 대부분 샤워할 때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 악취가 심하거나 배꼽이 깊게 들어간 경우에는 솜이나 면봉 등을 이용해 닦아주는 게 좋다.

손가락,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사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말고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내도록 한다.

겨드랑이

겨드랑이에서 유독 냄새가 잘 나는 이유는 겨드랑이에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으로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모낭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암모니아가 악취를 유발한다.

겨드랑이 악취가 심하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를 쓰면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발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밖에 없는 발의 특성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서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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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빵 속 식품첨가물 7가지 당뇨병 위험 높인다

과자 빵 속 식품첨가물 7가지 당뇨병 위험 높인다

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케이크, 과자 속 식품 첨가물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은 잘못된 식습관·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 인슐린이 분비돼도 세포가 인식하지 못해 생긴다.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는데, 이미 2021년 기준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5억 2900만명으로 집계됐다.

2050년엔 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당뇨병 환자일 것이라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소(INRAE)와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 공동 연구팀은 가공식품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고

특정 식품 첨가물 중 7가지 유화제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화제는 물과 기름 등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이 섞인 채 안정된 상태로 있도록 돕는 식품첨가물이다.

INRAE 버나드 스루르(Bernard Srour) 교수는 “유화제는 케이크, 비스킷, 아이스크림

초콜릿 바, 빵, 마가린 등 많은 가공식품에 첨가돼 모양, 맛, 질감 등을 개선하고 유통기한을 늘린다”고 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식품 첨가물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프랑스 국가 영양 코호트 연구 ‘NutriNet-Santé’에 참여한 10만 4139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6개월마다 3회 24시간 식이 기록을 14동안 제공했다.

연구팀은 소비된 식품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식품 첨가물의 존재 여부와 양을 7년간 추적·분석했다.

그 결과, 총 7가지 유화제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확인된 유화제는 제3인산칼륨(E340) 구아검(E412) 잔탄검(E415) 모노·디아세틸타르타르산 에스테르(E472e) 구연산나트륨(E331)

카라기난(E407) 아라비아 검(E414) 등이었다.

제3인산칼륨은 하루 500mg 이상 섭취 시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 증가했고, 구아검은 11%, 잔탄검은 8%, 구연산나트륨은 4% 증가했다.

모노·디아세틸타르타르산 에스테르는 하루 100mg 이상 섭취 시 당뇨병 발병 위험이 4%, 카라기난은 3% 증가했다.

아라비아 검은 하루 1000mg 이상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3% 증가했다.

유화제 노출 주요 경로는 초가공 케이크, 비스킷, 유제품으로, 전제 섭취량의 각 18.5%, 14.7%, 10% 등을 차지했다.

스루르 교수는 “놀라운 점은 식물성 우유, 향이 첨가된 요거트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판매되는

식품에 해당 유화제가 함유돼 있었다는 것”이라며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해도 영양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이런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고 했다.

INSERM 마틸드 투비에(Mathilde Touvier) 박사는 “이번 코호트 연구 결과로 확인된 유화제와 당뇨병

사이 상관관계의 메커니즘을 혈액 표지, 장내 미생물 변화 등으로 후속 연구할 것”이라며 “첨가물 혼합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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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보통 피곤해서라던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눈 근처가 떨리는 데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피로·카페인 섭취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지면 눈 주변 근육이 수축해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제해 눈 주변 근육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면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커피를 일정 기간 끊으면 눈 주변 떨림도 사라진다.

마그네슘 부족

충분히 휴식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마그네슘은 뇌 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상태라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갑자기 눈 주변이 경련할 수 있다.

이때는 채소, 콩류, 씨앗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나 영양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만약 한 달 정도 영양제를 먹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안면신경마비 등 질환 탓에 생기기도

드물지만 병이 원인일 때도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이 한 예다.

이는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 주위부터 떨리다가 입으로 이어지고 결국 한쪽 얼굴 전체로 떨림이 확장된다.

또 눈이 점점 작아지면서 나중엔 아예 눈이 감겨버린다. 반측성 안면경련이 의심되면 신경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일시적인 눈 떨림과 감별해야 한다.

만약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떨림이 극심하면 ‘눈꺼풀경련증’, 한쪽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거나 웃을 때 한쪽으로 입술이 돌아간다면 ‘안면신경마비’ 일 수 있다.

이외에도 뇌동맥류 뇌종양 다발성경화증의 한 증상으로도 눈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 보통 피곤해서라던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눈 근처가 떨리는 데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피로·카페인 섭취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지면 눈 주변 근육이 수축해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제해 눈 주변 근육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면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커피를 일정 기간 끊으면 눈 주변 떨림도 사라진다.

만약 눈 떨림이 일정 기간 이상 계속되고, 얼굴 전체로 퍼지는 것 같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3~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은 증상이 완화된다.

bookmark_border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

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경찰이 쏜 테이저건(전자충격기)에 맞고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지난 22일, 50대 남성 A씨는 자택에서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출동한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됐다.

테이저건에서 나온 전극 침 2개는 A씨의 등에 꽂힌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범으로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테이저건을 맞은 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된 지 1시간 32분 만의 일이다.

의료진의 1차 검시 소견서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정지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예규인 ‘경찰관 물리력 행사 기준·방법 규칙’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 행동 수준 5단계 중 4단계인 ‘폭력적 공격’ 상황에서는 테이저건

삼단봉 등의 ‘중위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권총은 ‘고위험 물리력’으로 분류된다.

현장 출동 이후에도 A씨가 쓰러져 있는 아들을 깔고 앉아 흉기를 든 채 위험 행동을 한 만큼 테이저건 사용 요건에 해당했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적법한 절차였다 해도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남는다.

테이저건이 혈압을 급격히 저하시켜 심혈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실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돼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테이저건에 5초 간 도출된 돼지의 혈압은 110.8mmHg에서 83.8mmHg로 급감했다.

10초 간 노출된 돼지는 혈압은 114.5mmHg에서 81.0mmHg까지 떨어졌고 30분이 지나도 정상 혈압범위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당시 연구팀은 테이저건 전류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결론지었다.

또 해외에서 테이저건으로 계속해서 전류를 흘려보내다 끝내 숨지는 사고가 이어졌던 만큼 국내에서는 더욱 엄격한 사용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 테이저건은 2005년 도입됐는데 지금까지 테이저건에 의한 사망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적은 없다. 다만 의심 사례는 있었다.

2022년 1월, 경기 오산에서는 40대 지명수배범이 도주하다 옆구리·허리에 테이저건을 맞고 의식을 잃은 뒤 나흘 만에 숨졌다.

2017년 6월 경남 함안에서는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던 40대 조현병 환자가 오른쪽 가슴·팔을 맞은 지 2시간 만에 숨졌다.

두 사례 모두 사망에 이르게 된 인과관계가 의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다만 흉기 난동 범죄의 증가세로 경찰 물리력 사용의 필요성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이 발생한 뒤 여론 역시 경찰에게 강한 물리력이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지난해 8월 “흉기 난동 범죄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칫 불가피한 물리력 행사마저 위축될까 하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bookmark_border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부자가 오래 사는 이유 자산 50억 이상 부자들 공통된 습관

한국인 몸 냄새 가장 안 나는 유전자 발현 그런데 냄새 나는 사람은?

고소득자는 저소득자보다 건강하게 산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고소득자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은 저소득자보다 11년 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부자들이 건강하게 사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5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들을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의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44분으로 하루 평균 7.3시간을 잤다.

일반 대중과 비교해 30분 덜 잤다. 잠드는 시간은 대략 오후 11시 30분으로 자정을 넘기지 않았다.

미국 하버드의대 프랭크 첸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좋은 수면 습관은 하루 7~8시간 잘 것 중간에

깨지 않을 것 일주일에 2번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잔 후 충분히 쉬었다고

느낄 것 숙면을 위해 약 먹지 말 것 등이다.

이러한 습관들을 지키려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야 하는데 12시 이전에 잠에 드는 게 이상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의 60%는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대중보다 아침식사를 챙기는 비중이 높았다.

아침 식사는 밥보다 착즙한 주스나 그릭 요거트, 견과류와 같은 간단한 건강식이 대부분이었다.

사람마다 생활방식이 다른 만큼 모두에게 아침식사가 필수라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아침 식사는 간식 섭취 및 폭식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건강상 이점을 준다.

실제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은 열량이 높은 음식에 더 쉽게 끌려 하루 총 섭취 열량이 높다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부자들은 1년에 10여권의 책을 읽었다. 일반 대중보다 4권 많은 분량이다.

특히 금융자산이 100억 원 이상인 슈퍼리치는 연간 20여권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책은 인문사회분야로, 이어 소설, 자기계발 서적 순이었다. 일반 대중의 경우 소설과 자기계발 선호도가 높았다.

독서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분이나 수면 습관을 향상시키고 치매나 인지력 저하가 찾아오는 시점을 늦추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은퇴자 3600명을 12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대중과 부자에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질문했더니 부자는 일반 대중(35%)보다 2배 많은 7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총자산 10억원 미만인 경우 만족률은 42%로 절반을 밑돌지만 총자산 30억원 정도가 되면 응답자의 6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1.6배 증가했다.

50억원에 가까워지며 만족(71%)의 증가폭은 둔화하다가 그 이상에서는 만족하는 사람(67%)이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