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벌레가? 박세미의 어린 시절 희귀 경험 화제

귀에 벌레가? 박세미의 어린 시절 희귀 경험 화제
귀에 벌레가? 박세미의 어린 시절 희귀 경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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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세미(35)는 과거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험을 공개하며 해당 상황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박세미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실패 없는 SNS 17가지 템 솔직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세미는 어릴 적 귀에 벌레가 들어갔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갑자기 귀에서 천둥번개 같은 소리가 들렸다"며 이는 벌레가 만들어낸 소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벌레가 빠져나오지 못한 채 귀 안에서 난리를 쳤다"고 덧붙였다.
박세미는 이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전하며 “벌레가 귀에 들어가면 상상을 초월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며
“귀 안에서 들리던 소리는 단순히 바스락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정신 나갈 것 같은 소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이후부터 귀 주변을 덮고 자지 못한다고 전했다.
박세미가 언급한 것처럼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사례는 의외로 흔히 일어난다.
작은 벌레인 하루살이부터 시작해 거미, 나방, 바퀴벌레까지 다양한 종류의 곤충이 귀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잠든 동안 발생하며, 주로 외이에서 발견된다.
외이는 점점 좁아지는 S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 벌레가 한번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 없다.
벌레가 귀에 들어가면 고막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거나 지속적인 잡음을 일으킬 수 있다.
출혈 확률은 낮지만 벌레를 억지로 제거하려다가 귀지를 심하게 건드리거나 뾰족한 물건을 사용하는 경우 출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만약 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먼저 벌레가 들어간 쪽의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채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것이 첫 번째 조치다.
그러나 무턱대고 빛을 비추는 것은 좋지 않다.
나방처럼 빛을 좋아하는 곤충은 스스로 빠져나올 수도 있지만, 바퀴벌레나 지네처럼 주광성을 가지지 않은 벌레일 경우 더욱 깊숙이 파고들 가능성이 있다.
삶은 참기름이나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름은 벌레를 익사시키거나 미끄러지게 만들어 자발적으로 나오게 할 수 있지만,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 등 기존 질환이 있는 경우 염증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벌레 제거에 성공했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고막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집에서 제거하기 어렵다면 병원에서 귀지 제거용 용액으로 벌레를 익사시킨 뒤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