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추천한 볶아 먹는 다이어트 음식 과학적 근거는?

성시경이 추천한 볶아 먹는 다이어트 음식 과학적 근거는?

성시경이 추천한 볶아 먹는 다이어트 음식 과학적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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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45)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들기름 두부 요리를 소개했다.

지난 21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성시경 레시피] 다이어트 들기름 두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는 #다이어트레시피 #두부 #들기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들기름 두부 요리 과정을 공개하며, “집에 있는 두부와 들기름으로 간단히 요리하겠다.

이 음식은 다이어트에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튀긴 마늘과 두부, 파를 넣고 볶은 뒤 들기름으로 마무리하며 요리를 완성했고,

“밤에 안주로 먹기에도 딱 좋고 살도 안 찐다”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성시경이 사용한 재료들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두부는 성시경이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밝힐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식재료다.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적은 양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영양적으로 매우 뛰어난데 100g당 9.62g의 단백질을 포함하며, 이는 면역세포 구성의 주요 성분이자 대사활동을 돕는 효소의 원료로 사용된다.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 동물성 단백질과 달리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다.

칼로리 역시 100g 기준 약 97kcal로 저열량 식품에 속한다.

그러나 두부에는 퓨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 시 통풍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1/2모에서 1모 사이로 섭취 제한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들기름도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한 재료로 꼽힌다.

들기름에 함유된 리놀레산은 지방 연소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침 공복에 들기름 한 숟갈을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하루 동안 소비되는 열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아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유익하다.

참고로 같은 식물성 기름인 참기름의 알파리놀렌산 함유량이 0.7%인 데 비해 들기름은 6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마늘 또한 성시경이 요리에 사용한 중요한 재료다. 특히 그의 방식대로 튀긴 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마늘에는 항암 성분인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이 풍부하며, 이로 인해 우리 몸의 방어 체계가 더 활성화된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섭취했을 때 대식세포와 T세포

B세포 등 면역 세포가 크게 활성화되고 감기 같은 질병 발생 및 지속 기간도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