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허리 손나은 이 운동복 입고 유연성 자랑
개미허리 손나은 이 운동복 입고 유연성 자랑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30)이 발레복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 2024”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손나은은 발레복을 입고 다리를 찢고 있었다.
특히 손나은의 잘록한 허리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나은은 JTBC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옷을 입은 채로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21인치라고 밝혀진 바가 있다.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는 손나은의 관리 비법인 발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발레는 구부정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고루 사용한다.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숨은 키’를 발견할 수도 있다. 직장인, 수험생 등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한다.
발레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과 복근이 자리를 잡아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의 속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이때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이 잘 잡히고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다.
특히 평발 발아치 무너짐 외반슬(X자 다리) 발목 불안정증이 있는 사람은 자세 교정·근력 보강 운동·치료를 병행해 발레를 배워야 한다.
선천적으로 발목 힘이 약해 발목을 발목이 잘 삐는 ‘불안정증’이 있다면 이를 치료한 뒤 발레를 배우는 게 좋다.
발목이 약하면 발끝으로 온몸을 지탱하고 서는 ‘포인(point)’ 자세를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발레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미 조직 손상이 심각해진 말기라면 운동하는 것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다. 다만, 허리디스크 초기인 사람은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