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영화 바비 유행에 핑크가 대세

영화 바비 유행에 핑크가 대세

영화 바비 유행에 핑크가 대세

내 피부에 딱 맞는 세안제 고르는 기술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바비 인형이 등장하는 실사 영화 ‘바비’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를 누르고,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정도다.

바비는 촬영장이 온통 핑크색이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연핑크, 마젠타 핑크, 피치 핑크 등 다양한 핑크색을 이용한 패션 제품이 인기다.

건강에 도움되는 핑크도 있다. 바로 ‘핑크 노이즈(Pink Noise)’다.

백색 소음에 대해서는 다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일컫는 말이다.

파도소리, 바람 소리 같은 자연음과 책장 넘기는 소리, 카페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등 생활환경음이 백색소음에 속한다.

백색 소음 중에서도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게 핑크 노이즈, 즉 분홍색 소음이다.

낮고 깊게 울리는 저주파 소음의 일종으로, 주파수 파형이 일정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살랑이는 낙엽 소리, 심장 박동 소리 등이 분홍색 소음에 속한다.

중국 베이징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홍색 소음을 들을 때 뇌파가 소리의 주파수 대역에 동기화된다.

이에 복잡하게 활동하던 뇌가 잠잠해지면 수면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빗소리 등 분홍색 소음을 들은 뇌는 수면 상태에서 나오는 세타파, 델타파가 잘 나와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심리·뇌과학 교수 닐리 라비에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

분홍색 소음은 자동차 경보음 등 고주파수 소음을 가려줘 주변을 조용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 낮고 깊은 소리가 취향이라면 ‘갈색 소음’이 좋다.

분홍색 소음보다 훨씬 낮고 편안하게 들리면서도, 고주파수 소음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갈색 소음의 대표적 예가 바로 제트기 소리, 강풍 소리다. 수면과 집중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가 “몇몇 전문가들은 갈색 소음이 ADHD 환자의 인지 기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백색 소음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분홍색 소음의 대표적인 소리는 빗소리다. 이 밖에도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빗방울

이 떨어지는 소리, 살랑이는 낙엽 소리, 심장 박동 소리 등이 핑크 노이즈를 생성한다. 분

홍색 소음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저주파 소음인 핑크 노이즈는 일정한 스펙트럼(

주파수 관련 파형)을 가지고 있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중국 북경대 연구에 따르면 핑크 노

이즈가 뇌파를 감소시켜 수면에 도움을 줬다. 또한, 빗소리를 들은 뇌는 수면 상태에서 나오는 세타파·델타파

가 잘 나와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 인터뷰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심리학 및 뇌과학 교수 닐리 라비에는 “핑크 노이

즈가 자동차 경보음 등 고주파수 노음을 가려줘 주변을 조용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bookmark_border내 피부에 딱 맞는 세안제 고르는 기술

내 피부에 딱 맞는 세안제 고르는 기술

내 피부에 딱 맞는 세안제 고르는 기술

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나는 내 피부에 적절한 세안을 하고 있는 것일까? 피부상태가 바뀌었을 때, 계절이 바뀔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습관은 필요하다.

세안을 할 때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가는 피부상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세안제의 선택은 중요하며 사용방법 또한 중요하다.

피부상태에 따라, 계절에 따라도 제품도 클린징 제품에 변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역사적으로 고려시대까지는 목욕 문화가 발달했었지만, 조선시대가 되면서 유교의 영향으로 목욕 문화는 쇠퇴하였다.

하지만 얼굴을 씻는 문화는 질병의 예방 및 갖추어야 할 기본 예의로 중요시되었다.

비누의 개념으로 고대에는 잿물이 사용되었지만,

조선시대부터는 잿물은 빨래 용도로 사용되었고 팥이나 녹두, 쌀, 콩 등의 곡류를 맷돌에 갈아

껍질을 벗겨내고 다시 곱게 갈아 체에 쳐서 만든 조두가 세안제로 사용되었고 이후 비누가 들어오면서 최근까지 세안제는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 땀, 노폐물, 각질 등으로 피부는 오염되기 때문에 세안은 피부청결 및 영양공급이나

색조화장의 전 단계로 피부관리의 기본 단계라 할 수 있다.

세안제의 선택할 때 바우만피부유형에 따른 개개인의 피부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8년간 8000여명을 면담하고

설문하면서 피부유형을 나눈 것이다. 피부유형은 지성과 건성, 민감성과 저항성, 색소성과 비색소성,

주름짐과 탱탱함으로 나누는데 세안제를 선택할 때는 지성인지 건성인지,

민감성인지 아닌지를 알고 이에 따라 사용방법, 제품 선택 등을 기준 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7년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1000명의 한국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바우만피부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지성과 건성이 비슷한 정도에 건성이 약간 많았고 민감한 피부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세안제는 크게 두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물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안제로 흔히 쓰는 비누, 폼클린저, 무스클린저 등이다.

물과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나면서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세안제로 물과 화장품의 기름성분이 섞일수 있도록 계면활성제가 포함된다.

두 번째는 용제형 세안제로 클렌징 크림, 클렌징 젤, 클렌징 밀크 및 클렌징 오일 등의 제품으로 제품을 직접 덜어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물질과 충분히 융합시켜 사용하는 세안제이다. 자외선차단제나 색조화장을 하는 경우 용제형세안제로 1차

세안을 한 후 물과 함께 사용하는 세안제로 2차세안을 한다. 용제형 세안제는 수분을 많이 빼앗지 않고,

유분양의 변화가 적고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는다. 반면 물과 함께 사용하는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는 피부에 보다 자극을 줄 수 있다.

즉, 민감피부일 경우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를 선택할 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계면활성제는 이온도에 따라 양이온성, 음이온성, 양쪽성,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로 4가지 종류로 나뉜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용해될 때 양이온으로 분해되고, 음이온은 음이온으로 분해된다.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해리될 세정성이 크고

거품성이 좋은 반면 비이온 계면활성제는 이온이 해리되지 않아 거품이 적고 피부자극이 적다.

양쪽성은 물에 용해될 때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염기에서는 음이온, 산성에서는 양이온을 보여 자극이 적어 저자극비누에 주로 사용된다.

내 피부가 유분이 많은 지성일 경우 세정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성피부 일지라도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거나 여드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세정력이 높은 세안제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제와 연관하여 적절한 세안제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여드름 피부에서 존재하는 정상 미생물 집단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가 생겨 이를 맞춰주는 마이크로바이움 세안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밤사이 피지배출이 많아 아침 세안에도 적극적으로 비누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파우더 타입의 클렌저는 효소클렌저라고도 불리는데 파파야추출물이나 프로데오맥스(proteomax)와 같은 효소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각질층의 특수 접착판인 데스모좀을 분해하여 각질 탈락을 유도하여 면포 형성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턱이나 코에 까끌까끌한 면포가 있을 때 부드럽게 맛사지하듯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내 피부가 푸석거리는 건성피부라면 자극이 적은 비이온, 혹은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bookmark_border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류마티스 질환에서 남성은 고령, 여성은 우울감이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조지워싱턴 간호대 김희준 교수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과 동반된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생물·심리사회적 복합 모델로 통증 강도 및 통증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통증간섭)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

생물학적 요인은 나이, 성별, 통증질환, 통증기간, 통증 민감도, 동반질환 등이었고 심리사회적 요인은 통증 파국화(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우울 등이었다.

분석 결과, 환자들의 평균 통증 강도는 3.01(0~10 척도), 평균 총 통증 간섭점수는 21.07(0~70 척도)로 나타났다.

생물·심리사회적 요인들 중 우울 및 통증 파국화가 심할수록 통증의 강도가 높고, 통증 탓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성은 나이, 여성은 우울 관련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간섭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류마티스 질환에서 통증은 장애 및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 통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을 다방면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저자 김현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에 대해서 좀더 심도있게

이해함으로써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만성 통증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미국 내 다양한 인종의 맞춤형 치료를 위한 생물심리사회학적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우리 몸속엔 체액이 쉬지 않고 흐르는 중이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그렇게 흐르는 물질을 ‘류마(Rheuma)’라 불렀다.

류마가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그들은 믿었다.

중세 초기엔 그 통증에 ‘류마티즘’(라틴어로 rheumatismus)이란 이름도 붙었다. ‘류마티스 질환’의 짧은 역사다.

체액은 우리 몸 어디든 돌아다니니 류마티스 질환도 뼈, 관절, 피부, 신경 어디서든 생긴다. 100가지가 넘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그중 하나다.

뼈 감싼 관절액 품은 활막에서 염증 시작

그런데 궁금하다. 관절에도 체액이 있을까? 뼈 주위를 연골이 감싼다.

연골을 관절액이 다시 감싼다. 관절액이 아무 데로나 흐르지 않도록 막아주는 무언가 있어야 할 텐데, 그건 활막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활막의 염증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해부가 발달하기 이전 옛날 사람들도 관절액의 존재를 알았을까.

그 정도는 아니었다. 몸을 돌아다니던 나쁜 체액(류마)이 관절 부위에 과도하게 몰리고 쌓이면 통증이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절반만 옳았다.

그럼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생길까. 이 지점에서 ‘면역 관용(immune tolerance)’이란 용어가 등장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무언가 참아주고 넘어가 준다는 의미에서 관용이다.

한때 ‘톨레랑스’라는 프랑스말로 유행하기도 했던 단어다. 면역세포는 도대체 뭘 눈감아주는 걸까.

면역세포는 자기 능력을 무조건 과시하지 않는다. 외부에서 침입한 ‘나 아닌 것’에 대해서만 싸움을 건다.

본래 ‘나’인 것들은 보고도 지나쳐준다. 면역세포가 ‘나’를 구성하는 기관과 세포를 공격하고 다니면 큰일이다.

그런데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안 좋게 결합하면 그런 일이 벌어진다.

면역세포가 관용을 잃고 포악해진다. 관절을 감싼 활막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그게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면역세포가 관용을 잃을 때 생기는 병을 자가면역 질환이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고통스럽고, 한번 시작되면 관리하며 함께 살아야 하는 병이다.

다양한 치료제들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염증을 잡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엔 흔히 엔세이드(NSAIDs)라고 부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그다음엔 스테로이드제제를 썼다.

요즘엔 ‘TNF-a 억제제’로 분류되는 생물학적 제제가 대세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대표적이다.

염증에 직접 대응하는 대신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신호전달 과정을 차단한다.

bookmark_border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피부가 쉽게 탄다.

검게 그을린 피부를 원상복구하기 위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까?

성분 확인 후 구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고를 때는 함유된 성분부터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미백 성분은 닥나무 추출물 ▲알부틴 ▲유용성 감초 추출물 ▲비타민C 유도체(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비사보롤 등이다.

이외의 성분이 포함됐다면 미백 효과를 보기 어렵다.

멜라닌 세포 파괴는 불가능

미백 기능성 원료가 포함된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의 멜라닌 색소 생성이 억제돼 미백 효과가 있다.

각각 성분에 따라 멜라닌 색소 합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거나 티로신 단백질 산화를 막는 등의 기전으로, 멜라닌 색소를 직접 파괴하지는 못한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 표피 가장 아래층에 있는 멜라노사이트 세포에서 합성되는데,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티로신 단백질이 산화돼 멜라닌 색소가 된다.

멜라닌 색소가 포함된 피부세포는 약 30일 뒤 각질과 함께 떨어져 나갈 때까지 피부를 어둡게 만든다.

6개월 이상 발라야

미백 효과는 화장품을 바르고 약 한 달 뒤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피부 각질층이 탈락하는 주기에 맞춰 멜라닌 색소가 제거되기 때문에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에 피부가 자극을 받은 즉시 사용해야 효과가 가장 좋다.

그래야 화장품 속 성분이 멜라닌 색소 생성 과정을 방해하거나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효과 높이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기 전, 각질 제거를 먼저 해야 미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우면 미백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 제품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 비타민E가 포함된 화장품을 함께 쓰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 미백 효과를 주는 성분으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든다.

비타민E는 비타민C의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재생을 도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 개선 효과가 배가된다.

이외에 비타민C가 함유된 화장품을 보습 제품과 함께 쓰는 것도 좋다.

비타민C는 보습 기능이 떨어져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수분크림, 수분 에센스 등을 바르면 피부 장벽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화장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bookmark_border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휴일을 맞아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숙박시설에 머물 때는 ‘빈대’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숙박시설 빈대는 어두울 때만 나타나는 야행성 곤충이다.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먹이를 먹기 전의 몸 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 오르고 몸이 붉은색이 된다.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고, 한 번 물 때 자기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혈액을 빨아들인다.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붉은색 또는 흰색의 부어오르는 자국, 수포 등이 발생한다.

주로 팔과 어깨에 물리지만, 온몸에 물릴 수도 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하고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는데, 2~3개의 물린 자국이 일렬을 형성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가 혈관을 찾기 위해 조금씩 이동하면서 물기 때문이다.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보려면 침대 매트리스를 잘 살피자.

특히 매트리스 솔기(천의 끝과 끝을 봉합했을 때 생기는 선)와 지퍼 부분을 잘 봐야 한다. 빈대가 그 틈새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빈대가 발견되면 그 즉시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방을 바꿔야 한다.

방을 바꿀 때는 빈대가 발견된 방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진 방으로 옮겨야 안전하다.

숙박시설이 해충 전문 기업의 빈대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빈대에 물렸다면 최대한 긁지 말고,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가려움을 완화해야 한다.

물린 부위를 긁을 경우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한다.

올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빈대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현재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여행중 빈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빈대는 DDT 사용 후 반감기인 50년이 지난 2~3년 전부터 유럽과 미국 등지에 개체수가 급작스럽게 증가했다.

특히 미국내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 한 때 정부가 빈대와의 힘든 씨름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오히려 더 많은 지역으로 빈대가 퍼져나가고 있으며, 미국 빈대의 유입처가 유럽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유럽 여행객들에게도 빈대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 내 해충업체의 말에 따르면 현재 뉴욕, LA, 시카코, 텍사스 등 미국 대도시 대부분에서 적지않은 빈대가 출몰한다.

라스베가스 고급 호텔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이다.

빈대(Bedbug)는 어두울 때만 나타나는 야행성 곤충으로 사람을 비롯한 온혈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2마리가 90일 경과 후 성충 302마리, 알 970개로 늘어날 정도로 작지만 확산력이 강하다.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다.

한 곳을 여러 군데 물렸거나 붉은 또는 흰색의 부어 오르는 자국, 수포, 농포 증상을 보일 시 빈대 물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부분 팔 또는 어깨에 주로 물리지만, 온 몸에 물릴 수도 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하고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며, 2~3개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원형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시 먼저 투숙하는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확인해야 한다.

매트리스가 접혀있는 부분에 빈대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빈대가 발견되면 그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방을 바꿔야 한다.

잠을 잘 때 빈대 예방 텐트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빈대 예방 텐트는 일반 모기장과 비슷하지만 텐트 가장자리에 비닐이 붙어있어 빈대가 올라오지 못하고 망의 구멍 또한 더욱 촘촘하다.

숙박 호텔이 해충전문기업의 빈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 중 빈대에 물렸던 사람은 귀국 후 사용한 옷을 모두 가방 안에 집어 넣어 버리거나 빨래통 건조기에 넣어 빈대를 없애야 한다.

옷가지에 딸려온 빈대가 비행기에서 발견될 수도 있는데 이를 대비해 약품을 미리 구입해 비행기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bookmark_border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삶은 달걀 노른자 푸르스름하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피로, 귀찮음 때문에 밤에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화장을 안 지우고 자면, 피부에서는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모공 확장되고 피부에 색소침착도

베이스 화장품 모공 막아=피부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을 지우지 않으면 모공을 막을 수 있다.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용 화장품은 피부 요철과 모공을 채워서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하지만 이 화장품 성분이 장기간 모공을 채우고 있으면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그리고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피지가 더 분비돼 모공이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색조 화장품 색소침착 위험=색조 화장품을 지우지 않으면 그 부위 피부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진한 아이섀도우나 마스카라를 이용하면 진한 색소 성분과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피부에 닿는다.

우리 몸에서 제일 얇은 피부인 눈 주변 피부에 이런 화장품을 바르고 오랫동안 노출시키면 그 색소가 피부에 침착된다.

특히 눈꺼풀 주변 화장을 깨끗하게 닦지 않고 자면 다래끼나 충혈 등의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선크림도 피부 자극=선크림만 발랐다고 해도 잠들기 전에 지워야 한다.

선크림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 위에 무기질 원료로 얇게 방어벽을 쳐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킨다.

피부 위에 오래 남아 있어 유지력은 좋지만, 잠들기 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모공이 그대로 막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유기성분이 흡수해 열에너지로 바꿔 피부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흡수된 열에너지가 피부로 전달되기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예민한 피부를 가지면 자극이 될 수 있어 외출 후에 바로 세안해야 한다.

다음 날 마스크팩이라도 해야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잔 다음날에는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아침에 극심한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이때 보습에 도움되는 마스크팩이나 토너패드를 피부에 10~15분 올려두면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날은 화장을 가볍게 하는 게 좋다. 화장품에 오래 노출돼 피부가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때 화장품 광고 카피로 사용돼 지금까지도 귀에 익은 문구다. 실제로 이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많을까.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한 적이 있다.

한 화장품 회사에서 우리나라 20~34세 여성 540명에게 화장 지우는 것에 대해 조사했더니,

10명 중 6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잠이 들고, 그중 7.2%는 무려 일주일에 여섯 번 이상 화장한 채로 잔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설문 응답자 500여 명이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한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조금 충격적이었다.

화장은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곱게 단장한 얼굴로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왕이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전투 같은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침에 기껏 공들여 한 화장을 지우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기도 하다.

bookmark_border삶은 달걀 노른자 푸르스름하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삶은 달걀 노른자 푸르스름하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삶은 달걀 노른자 푸르스름하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방금 빨았는데 냄새 난다고? 빨래 쉰내 없애는 법

우리가 아는 달걀 노른자의 색깔은 노란색이다.

하지만 간혹 삶은 달걀의 노른자에서 회색과 비슷한 푸르스름한 빛깔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혹여 달걀이 상한 것은 아닐까, 문제가 있는 달걀은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회색으로 변한 노른자는 먹어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너무 오래 삶으면, 노른자 ‘회색’으로 변해

회색으로 변한 노른자는 건강상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달걀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화학 반응이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달걀을 오래 삶으면 노른자의 철(Fe) 성분과 흰자의 황화수소(H2S)성분이

열에 반응해 황화철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노른자 표면에 회색과 비슷한 푸른색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색 노른자를 피하고 싶다면 달걀을 너무 오랜 시간 익히지 않는 게 좋다. 김시동 소장은 “달걀은 적어도 10분(중불 기준) 가량 삶으면 완숙이 되는데,

완숙이 되는 시간을 넘길 정도로 오래 삶으면 노른자가 회색빛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삶은 직후 달걀을 빨리 식혀주는 방법도 노른자 변색 방지에 도움을 준다.

금방 삶은 달걀 위에 찬물을 붓거나 완전히 식을 때까지 그릇이나 얼음 물이 담긴 용기에 달걀을 담그면 된다.

삶은 달걀,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 섭취

삶은 달걀은 조리 후 가능하면 바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달걀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 보관해야 한다.

2시간 이상 실온에 두면 신선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냉장고 상태나, 달걀의 오염 정도에 따라 다르나, 보편적으로 삶은 달걀은 냉장 보관 시 최대 7일까지 먹을 수 있다(FDA 자료).

하지만 냉장 보관하더라도 부패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안전하다는 게 식품 전문가의 의견이다.

부패한 경우 삶은 달걀에서 썩은 냄새가 나거나 끈적끈적한 질감이 느껴진다. 이때는 먹지 않고 바로 폐기한다.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동물성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A·D·E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이용 가능해 인기가 많다. 우수한 영양을 갖고 있는 달걀에 대해 알아봤다.

노른자VS흰자 영양효능 분석

달걀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영양이 함축적으로 모인 노른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주요 구성성분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심장병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있어 노인성 황반변성 및 백내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칼슘, 철, 비타민A·B·D·E 등도 풍부하다.

흰자 역시 영양분이 풍부하다.

흰자에는 3.5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반면 지방은 거의 없고 칼로리 역시 20kcal로 매우 낮아 근육질 몸매를 만들 때 노른자는 빼고 흰자만 먹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흰자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별로 흰자와 노른자의 선호도가 다를 수 있지만 각각의 영양성분이 다른 만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bookmark_border방금 빨았는데 냄새 난다고? 빨래 쉰내 없애는 법

방금 빨았는데 냄새 난다고? 빨래 쉰내 없애는 법

방금 빨았는데 냄새 난다고? 빨래 쉰내 없애는 법

솔솔 잠오는 식곤증으로 힘들다면? 예방법은

여름에는 빨래에서 쾨쾨한 쉰내가 나기 쉽다. 한 번 옷에 냄새가 배면 다시 세탁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아 불쾌함을 유발한다.

빨래 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쉰내 원인

빨래 쉰내의 원인은 옷 섬유에 생긴 ‘모락셀라’라는 박테리아다.

여름철의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워 마르지 않은 빨래에 주로 서식하며 세제 찌꺼기, 피지, 담 등을 먹고 산다.

쉰내를 유발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노인 등에게 수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베이킹소다·구연산 사용

빨래 쉰내를 없애려면 섬유유연제 대신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사용하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는 습기를 머금어 빨래 건조시간을 늦춘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은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한두 숟갈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초의 산 성분이 살균효과가 있어 세균 번식을 막고 쉰내가 사라진다.

건조시간 단축해야

모락셀라 균 번식을 막으려면 빨래 건조 시간을 줄여야 한다.

빨래한 옷은 세탁 직후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고, 옷 사이사이 간격을 넓혀서 말리는 게 좋다.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거나 내부에 제습기 또는 선풍기를 켜 두는 게 도움이 된다.

세탁기 내부 점검

빨래에서 지속적으로 쉰내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를 점검해봐야 한다.

세제통, 배수 필터, 세탁조 등에 곰팡이나 세제 찌꺼기가 쌓였을 수 있다.

세탁기는 물을 이용하는 기계기 때문에 최소 한 달에 한번은 내부까지 청소하는 게 좋다. 세탁기 내부 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제통=세제통은 물기, 세제 찌꺼기가 남기 쉬워 1주일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게 좋다. 세제통을 분리한 뒤, 미지근한 물을 부어 청소하면 된다.

세탁조=텅 빈 세탁조에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 따뜻한 물을 세탁조 높이의 80%까지 채운 뒤 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된다.

배수‧급수 필터=배수 필터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뒤, 칫솔을 활용해 세밀한 부분까지 닦아낸다.

수도꼭지를 잠그고 급수 호스를 분리한 뒤, 연결 부위의 거름망을 찾아 이물질을 닦아낸다.

식중독의 증상은 감염 원인의 종류와 노출 양에 따라 다르다.

식중독의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독버섯, 외독소를 가진 음식, 농약이 묻은 과일과 채소와 같은 독소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은 빠르게는 30분 내에 발생할 수도 있고,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감염원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보통 48시간 이내 일어나게 되는데,

감염원에 따라서는 발열, 한기, 혈변, 수분 소실 그리고 신경계 장애까지 일어날 수 있다.

식중독은 예방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야외에서 높은 기온에 오랫동안 노출된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집에서 요리할 때도 청결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냉장고에 보관하였더라도 오래된 것은 피하며, 날로 먹는 것 보다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며, 물은 그냥 마시는 것 보다는 끓여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종종 음식이 상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맛을 보고, 쉰 맛이 나지 않으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리석은 짓이다.

쉰 맛이 나지 않아도 충분히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심이 가는 음식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bookmark_border솔솔 잠오는 식곤증으로 힘들다면? 예방법은

솔솔 잠오는 식곤증으로 힘들다면? 예방법은

솔솔 잠오는 식곤증으로 힘들다면? 예방법은

어제 에어컨 켜고 잤나요? 몸에 ‘이런 부작용’ 생길 수도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업무 중에 졸음이 몰려와 일에 지장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

식사 이후 몸이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현상을 ‘식곤증’이라고 한다. 식곤증은 왜 생기며, 어떻게 졸음을 쫓을 수 있을까?

식곤증은 식사 후 음식을 위장에서 소화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가지 않아 발생한다.

음식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있는데 세로토닌(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될 때 꼭 필요하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졸음이 올 수 있다.

게다가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원료여서 식곤증을 더 유발할 수 있다.

식곤증을 예방하려면 ​점심 식사 때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돼지고기나 우유, 견과류 등에는 트립토판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과식을 하지 않아 뇌로 가는 혈액량이 많이 감소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밥을 먹은 후에는 잠깐 산책하며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햇빛은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식사 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것도 식곤증을 예방한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고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하고, 양손을 바꿔서 같은 동작을 해보는 것이다.

양손을 이용해 양쪽 뇌를 모두 자극하면 두뇌 전체를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점심식사를 마치면 졸음이 몰려와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이를 식곤증이라고 한다.

식곤증은 보통 식사 이후, 그 중에서도 오후 2~3시에 몸이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다.

식곤증은 단순히 피로 탓이 아니다. 전날 잠을 얼마나 잤느냐와는 큰 관계가 없이 잠이 쏟아진다.

의학적으로는 식사 후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발생한다고 설명된다.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식곤증이 더 심한 이유다.

대부분 음식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도 식곤증을 유발한다. 이 아미노산이 인체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바뀐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시켜 졸음을 불러온다.

또한 세로토닌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뀐다.

식곤증을 막으려면 메뉴 선택이 중요하다. 과식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과식하면 위장으로 가는 혈액이 더 많아져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진다. 같은 이유로 자극적인 음식도 마찬가지다.

채소·과일은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졸음을 깨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바나나와 우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엔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식사 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식곤증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양손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효과적이다.

일례로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왕복하는 식이다.

이후 손을 바꿔 왼손은 세로로, 오른손은 가로로 움직인다. 이같은 동작은 좌우뇌를 모두 자극한다.

양쪽 뇌를 골고루 자극하면 두뇌가 전체적으로 활성화된다.

식곤증이 너무 심하다면 10~15분 정도 눈을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단, 수면 시간이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목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로 자야 한다.

책상에 엎드려 자면 허리가 앞으로 꺾이며 허리가 받는 부담이 늘어나므로 의자에 기대서 자는 자세가 좋다.

또 책상에서 자는 자세 중 가장 안 좋은 자세는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자는 자세다. 목과 허리가 꺾여 목뼈나 허리뼈가 큰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근육이 경직되며 무릎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다리를 올리고 자고 싶다면 의자보다 약간 낮은 보조의자를

사용해 무릎이 엉덩이보다 약간 높은 정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상사의 눈도 잘 피해야 한다.

bookmark_border어제 에어컨 켜고 잤나요? 몸에 ‘이런 부작용’ 생길 수도

어제 에어컨 켜고 잤나요? 몸에 ‘이런 부작용’ 생길 수도

어제 에어컨 켜고 잤나요? 몸에 ‘이런 부작용’ 생길 수도

스치기만 해도 물집 잼버리 덮친 ‘벌레’의 정체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에어컨을 밤새 켜고 자는 사람이 많은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자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잘 때는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몸이 수면 상태에 접어든다.

잠을 자려고 누운 사람의 중심 체온은 깨어있을 때보다 0.11도 낮아지고, 잠든 후에는 0.15~0.31도까지 떨어진다.

그러나 에어컨 바람으로 체온이 더 떨어지게 되면 몸은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신체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근육이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깊은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다음날 신체 활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못 하면 집중력 저하와 함께 수시로 피로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호흡기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추위를 느낄 정도의 낮은 온도를 설정한 채 밤새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 습도 역시 30~40%까지 낮아져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인후염이나 감기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에어컨은 취침 후 1~2시간 뒤에 꺼질 수 있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온도인 24~26도를 만든 후, 잠든 뒤에는 에어컨이 꺼지게 하는 것이다.

에어컨 대신 얼음주머니를 머리 옆에 두거나 차가운 수건을 발밑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잠들고 나면 얼음은 녹고, 차가운 수건도 냉기를 빼앗기기 때문에 에어컨처럼 체온을 과도하게 떨어뜨리지 않는다.

2020년 기준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온열질환 환자수는 서울 2418명, 경기 1644명 순으로 많은 반면,

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제주도가 16.7명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중 2020년 환자 수가 많은 세부 질환은 ‘열탈진’ 9234명, ‘열사병 및 일사병’ 1719명, ’일과성 열피로‘ 1199명 순이며,

1인당 내원일수는 ’열사병 및 일사병‘ 2.3일, ’열탈진‘ 1.7일, ’열성 부종‘ 1.6일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열탈진‘ 환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5세 미만 소아에서는 ’열경련‘ 환자가 많았고,

70세 이상 노인에서는 ’열사병 및 일사병‘, ’일과성 열피로‘ 순으로 많았다.

성별에 따른 특징을 살펴보면 남성은 ’열경련‘이 여성에 비해 3.6배 많았고, 여성은 ’열성 부종‘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국민들이 온열질환 현황을 참고해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 온열질환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