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내가 탈모 걸릴 확률은 손의 이것 보면 유추 가능

내가 탈모 걸릴 확률은 손의 이것 보면 유추 가능

내가 탈모 걸릴 확률은 손의 이것 보면 유추 가능

폐경 이후 좌절감 느껴 3개월만에 19kg 감량 50대 女

검지와 약지의 길이를 비교해 자신이 탈모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응급의학과 조 휘팅턴 의사는 “손가락 길이로 탈모인지 확인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검지와 약지의 길이 비율을 확인하면 탈모인지 알 수 있다”며 “이를 ‘2D:4D 방법’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D는 손가락(Digit)을 의미하며 2D는 검지, 4D는 약지를 뜻한다.

휘팅턴은 “대만 가오슝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오른손의 약지가 오른손의 검지보다 길수록 ‘안드로겐성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약지가 검지보다 긴 사람은 탈모 가능성이 무려 6배나 높았는데, 이런 사람은 태아 시절 많은 양의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된 상태다”며

“태어나기 전 테스토스테론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나이가 들면서 모낭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5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탈모는 무조건 유전 아니냐” “미리 알고 예방하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성, 안드로겐, 나이가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탈모 질환이다.

안드로겐은 남성의 제2차 성징 발달에 작용하는 남성 호르몬의 총칭으로, 남성의 정소에서 분비된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안드로겐은 여성의 난소와 부신에서도 남성 호르몬이 소량 분비되기 때문에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은 차이가 있다. 남성은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에 탈모가 생기는 반면,

여성은 앞머리 이마 선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안드로겐성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DHT다. 안드로겐은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DHT로 변환되는데,

이 DHT가 모낭세포에 작용해 직접적으로 모발을 가늘게 만든다.

따라서 탈모 부위에서 5알파 환원효소가 얼마나 활성화 됐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전체 탈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두꺼운 모발이 점차 얇아지며 앞이마가 넓어지거나 정수리 두피가 드러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는 전체적인 외모를 노숙해 보이게 만드는데,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자신감 저하나 우울감을 불러오기도 한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의학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 방법은 먹는 약,

바르는 약, 모발이식 세 가지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먹는 약이다.

경구용 치료제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다.

5알파-환원효소의 작용을 차단해 DHT 발생을 차단해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약 2~3개월 후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탈모가 진행된 지 오래된 환자들에게 주로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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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좌절감 느껴 3개월만에 19kg 감량 50대 女

폐경 이후 좌절감 느껴 3개월만에 19kg 감량 50대 女

숭늉은 밥보다 살을 더 찌울까? 덜 찌울까?

폐경을 겪으며 살이 찌면서 자신감이 떨어져 친구들도 만나지 않던 50대 여성이 3개월 만에 19kg를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 여성 니키 워드(50)는 올해 초 폐경을 겪었다.

그는 “올해 몸무게가 가장 무거웠다”며 “체중이 오르고 폐경하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거울을 보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폐경을 겪으면 근육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 저하로 살이 쉽게 찌게 된다.

실제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은 1년에 평균 0.8㎏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드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니 친구들도 만나기 싫었다”며 “원래 나는 행복하고 사교적인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을 피하기 시작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워드는 “나이가 있어 굶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고 즐겨 마시던 술을 끊었다”며 “3개월간 19kg를 감량했다”고 했다.

워드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술 끊기

워드는 다이어트의 적인 술부터 끊어 식습관을 바로 잡았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굶는 다이어트 하지 않기

무작적 굶으면서 살을 빼면, 지방보다 근육과 수분이 더 많이 빠진다.

굶어서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이후 계속 소식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

굶는 다이어트를 이어가면 영양불균형, 피부처짐, 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요요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시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 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한편 요요현상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무작정 굶는게 아닌 열량을 500㎉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 줄어든다.

500㎉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어떤 식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금방 올리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으로는 현미밥(56), 두부(42), 시금치(15), 달걀(30), 토마토(3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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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은 밥보다 살을 더 찌울까? 덜 찌울까?

숭늉은 밥보다 살을 더 찌울까? 덜 찌울까?

타투 새기고 이 로션 바르지 마세요 발진 흉터 생길 위험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휘감는 겨울, 뜨끈한 숭늉 한 입이면 속까지 녹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몸이 풀리는 느낌만큼 신체 건강에도 정말 좋을까?

숭늉, 흰밥보다 혈당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 커

흰밥 대신 숭늉을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숭늉에 들어가는 누룽지는 밥솥 안쪽 표면에서 강한 열과 압력을 받는다.

이때 수분이 증발하고, 탄소가 다량 남아 ‘저항성 전분’ 성질을 띠게 된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반응하지 않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전분을 말한다.

체내 소화량이 적고, 흡수 속도가 떨어져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 백미의 혈당지수(GI)는 86인데, 누룽지는 72로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 추정치다.

숭늉 속 에탄올 성분은 노화 촉진 요소인 활성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누룽지별 수분 함량, 갈변화 정도 등에 따라 항산화 효과가 달라지는데

짙은 갈색을 내는 제품일수록 열처리 중 갈색으로 변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 활성도가 더 높을 수 있다.

또 누룽지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수분 함량이 낮아, 몸속 수분을 흡수하며 위장에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이다. 다

만, 포만감이 생기기까지 20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에 과도하게 누룽지를 섭취하면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누룽지 재료 바꾸기=누룽지는 흰밥보다 혈당 지수가 낮지만, 여전히 고혈당 식품이다.

GI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백미 대신 곤약, 귀리, 현미 등으로 누룽지를 만들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곤약:귀리:현미 비율을 6:3:1 혹은 6:2:2 정도로 조절해 밥을 짓는다. 밥 한 공기에 물을 20mL 정도 넣는다.

프라이팬이나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얇게 펴 담는다. 약한 불에서 가열해 누룽지가 되도록 한다. 숭늉으로 먹고 싶다면, 완성된 누룽지에 물을 넣는다.

5분 이내로 끓이기=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면,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아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누룽지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갈색이 진해지면서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지지만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도 증가하므로 너무 오래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5분 이내로 가열하는 게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무쇠솥으로 만들기=무쇠솥으로 만든 누룽지는 철분이 풍부하다.

인하대 의대 연구팀이 주철로 된 무쇠솥과 알루미늄 재질의 양은 냄비로 숭늉을 만든 후, 각 물에 있는 철분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철분 농도가 무쇠솥 숭늉은 10.94mg/L, 양은 냄비 숭늉은 0mg/L였다.

연구팀은 조리에서 나온 철분이 인체에서 활용되는지 세포 속 헴산화효소 활성화를 확인했다.

무쇠솥에서 나온 철분은 생체에 이용돼 헴산화효소 활성도를 높였다.

bookmark_border타투 새기고 이 로션 바르지 마세요 발진 흉터 생길 위험

타투 새기고 이 로션 바르지 마세요 발진 흉터 생길 위험

타투 새기고 이 로션 바르지 마세요 발진 흉터 생길 위험

비듬이 탈모의 신호 이런 증상 생기면 두피 관리 시작해야

피부에 각종 타투를 새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타투는 기본적으로 피부에 상처를 내는 과정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후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타투를 새긴 후 ‘향이 나는 로션’을 무턱대고 발랐다가 발진, 흉터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콜로라도대의대 피부과 의료진이 건강한 22세 남성 A씨가 팔에 타투를 새긴 후 발진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른쪽 팔에 타투를 새긴 뒤 극도로 가려운 발진이 나타났다. 결국 발진이 생기고 이틀째에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각종 검사와 문진 등을 실시한 결과, A씨가 딸기와 민트향이 나는 로션을 타투를 새긴 피부에 발랐다는 걸 확인했다.

A씨는 그 로션을 바르고 단 몇 분 만에 홍반과 가려움증이 생겼고,

이틀째에는 피부가 부어오르고, 피부가 1~2mm 가량 침식되고, 딱지, 은색 비늘이 있는 밝은 분홍색 반점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A씨에게 이부프로펜을 사용한 치료를 했고 무향 로션을 바를 것을 권고했다.

다행히 2일차 이후 문제 증상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3주 만에 완전히 치유됐다.

하지만 A씨의 타투는 6개월 후에도 계속 희미해져갔다. 의료진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인한 증상인 것으로 진단했다.

콜라라도대의대 피부과 의료진은 “향이 나는 로션에는 수많은 잠재적 알레르기 위험 요소가 있다”며

“타투를 새로 했을 때는 ‘상처’와 같이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콜로라도대의대 피부과 의료진이 건강한 22세 남성 A씨가 팔에 타투를 새긴 후 발진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른쪽 팔에 타투를 새긴 뒤 극도로 가려운 발진이 나타났다. 결국 발진이 생기고 이틀째에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각종 검사와 문진 등을 실시한 결과, A씨가 딸기와 민트향이 나는 로션을 타투를 새긴 피부에 발랐다는 걸 확인했다.

의료진은 향이 나는 로션 속 이소프로필이소스테아레이트, 알루미늄전분옥테닐석시네이트, 세테아릴글루코사이드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투 관련 합병증의 43%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과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의료진은 “타투 후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대부분 잉크 때문이지만, 향이 나는 다른 매개체에 의한 것일 수 있다”며

“타투 관리 지침에 향이 나는 로션 바르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타투를 새긴 후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생기면 타투가 퇴색되고, 상처가 늦게 치유되고, 흉터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bookmark_border비듬이 탈모의 신호 이런 증상 생기면 두피 관리 시작해야

비듬이 탈모의 신호 이런 증상 생기면 두피 관리 시작해야

비듬이 탈모의 신호 이런 증상 생기면 두피 관리 시작해야

몸짱 되려 이것 사용했다가 고환 작아진다

탈모가 한번 진행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게 어렵다.

전조증상이 있을 때부터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단순히 머리가 많이 빠지는 증상 외에도 ‘비듬’이 탈모 전조 신호일 수 있다.

피지 과다 분비가 주원인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증상일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등의 영향으로 모발이 빠지는 대표적인 탈모 유형으로, 전체 탈모의 80~90%를 차지할 정도 흔하다.

앞머리와 정수리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축축한 비듬이 잘 생기는 것이다.

이와 반대인 건성 비듬은 피지 분비량이 적어 두피가 건조해져 각질이 버석거리며 하얗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두피 청결하게 유지해야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탈모 관리의 기본이다.

외출 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노폐물, 기름 등이 씻겨나가 두피질환, 탈모를 막을 수 있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건조해야 한다.

탈모가 발생한 부분을 가리기 위해 종종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는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뒤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머리가 젖은 채로 모자를 착용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머리를 다 말린 후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철분,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블랙푸드가 해당된다.

반면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이나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두피 청결하게 유지해야

탈모가 의심된다고 해서 모두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 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출산·스트레스·다이어트 등의 요인을 조절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남성형 탈모도 초기에 단백질 보충제·연고 등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평소의 2배 이상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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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되려 이것 사용했다가 고환 작아진다

몸짱 되려 이것 사용했다가 고환 작아진다

지금의 60대는 20~30년 전 60대보다 더 건강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TRT, 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을 시도해 중독되거나 부작용을 겪은 미국 남성 3명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에서 사는 남성 애덤 카츠(24)는 14세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7년간 운동했지만, 원하는 몸을 만들지 못해 21세에 TRT를 시도했다.

TRT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을 개발된 요법이다.

주사‧피부 크림‧패치‧알약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화합물을 주입한다.

근육 크기를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카츠는 “TRT를 통해 더 강하고 더 큰 몸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나는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싫기 때문에 TRT를 중단할 생각이 전혀 없고,

평생 사용할 것”이라며 중독 증상을 고백했다. 미국의 단백질 보충제 회사 창립자인 콘란 폴(26)은 10대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는 선수들처럼 보이고 싶었다”며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TRT를 했다”고 말했다. 폴은 프로호르몬(남성 호르몬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화합물)을 무분별하게 사용했다.

그는 “TRT로 인해 22세에 내분비계가 망가지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450ng/dL에서 64ng/dL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남성의 정상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300~1000ng/dL이다.

폴은 “TRT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사용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플로리다 변호사인 댄 놀런은 지난 2월부터 근육에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주사비로 매달 15만 원을 소비했다. 놀런은 “TRT를 시작한 후 엄청난 결과를 보았다”며

“단 한 달 만에 자신감이 증가하고 피로하지 않으며 근육량 역시 늘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8월 주사를 끊었다.

놀런은 “주사를 끊은 뒤 근육을 잃었고 늘 피곤했다”며 “계속하다간 중독돼 TRT 없이 못 살 것 같아 끊었다”라고 말했다.

TRT는 짧은 시간 안에 근육의 크기를 키우지만 여러 부작용이 존재한다.

TRT를 중단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며, 신진대사가 억제돼 호르몬 수치가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자 생성 성욕 모발 성장 뼈‧근육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수치가 낮으면 체지방 증가 성욕 감소 발기 부전 체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병원 내과 시어도어 스트레인지 의사는 “TRT를 하려면 의사와 상의 후 의료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단지 지인의 권유나 근육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인지 의사는 “TRT 부작용으로 고환 수축 정자 수 감소 여드름 혈전 등이 있다”며

“중독될 경우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TRT를 중단하면 몸에서 자연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 능력이 손상된다”며 “TRT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그만두기가 어렵다”고 했다.

bookmark_border지금의 60대는 20~30년 전 60대보다 더 건강

지금의 60대는 20~30년 전 60대보다 더 건강

지금의 60대는 20~30년 전 60대보다 더 건강

목부터 귀까지 빨갛게 이요원 해명 글 올려 이유 뭐였을까?

노화가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팀은 비만 증가율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내다 봤다.

미국 컬럼비아메일먼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노화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변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영국와 중국의 종단 연구를 분석해 60세 이상 참가자 1만1411명의 ‘내재적 역량’을 수치화했다.

그런 다음 출생 시기별 참가자들의 내재적 역량을 비교 분석했다.

내재적 역량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5년 발표한 ‘건강과 노화’ 보고서에서 건강한 노화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이동 능력, 감각기능, 활력, 인지기능, 정신 건강 등 다섯 가지가 포함된다.

분석 결과, 출생 시기가 늦을수록 같은 연령이 됐을 때의 내재적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영국에서 1950년에 태어난 이가 68세가 됐을 때 몸 상태가, 1940년에 태어나서 68세가 됐을 때보다 더 높은 내재적 능력을 가졌다.

마찬가지로 1940년에 태어난 사람은 1930년에 태어난 사람보다 내재적 역량이 높았다.

연구팀은 20세기에 교육, 영양, 위생 분야의 개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처럼 과거라면 걸을 수 없었던 노인을 움직이게 해주는 의학적 발전이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구의 저자인 존 비어드 박사는 “앞으로도 노화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는 단언하기 어렵다”며 “비만 유병률의 증가 추세와 같은 변화로 오히려 역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일리노이대 제이 올샨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의 발전이 내재적 능력을 강화해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라며

“나이가 들더라도 내재적 능력을 보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는 대표적으로 ‘브릿지’ 동작이 있다.

똑바로 누워 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운 후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때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야 한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하고 천천히 내린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하면 된다.

계단을 오르는 것도 좋다. 엉덩이 근육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받는다.

평소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할 때 평지보다는 경사로를 택하자.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면 효과적이다.

단, 내려오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한다.

bookmark_border목부터 귀까지 빨갛게 이요원 해명 글 올려 이유 뭐였을까?

목부터 귀까지 빨갛게 이요원 해명 글 올려 이유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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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44)이 붓고 빨개진 얼굴로 유튜브에 출연했던 자신에 당시 상태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최애 수지 님을 만나러 가는 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얼굴이 부어 있었다”며

“오랜만에 음주로 점점 얼굴이 불타오르며 터질 거 같았던 점 양해 바라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이요원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영상에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영상에는 술을 먹고 빨개진 얼굴의 이요원의 얼굴이 눈에 띄었다.

이요원처럼 술을 한 잔만 마셔도 목부터 얼굴, 귀까지 빨갛게 달아오르는 사람이 있다. 이유가 뭘까?

모든 사람은 술을 마시면 어느 정도 얼굴이 붉어진다. 온몸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얼굴에도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다.

다만 얼굴이 과도하게 새빨갛게 변한다면 몸속에 알코올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 무해해지기 위해 두 차례의 반응을 거친다. 먼저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ADLH)와 반응해 아세트산으로 바뀐다.

술이 몸에 나쁜 이유는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은 혈관을 더욱 확장해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메스꺼움을 느끼게 하며, 구토를 유발한다.

얼굴이 매우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ADLH가 부족해 몸속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오래 축적되기 때문이다.

음주를 하면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가 다시 새하얗게 변하는 사람도 있다. 부교감신경 오작동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독성이 강해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우리 몸은 이 반응을 상쇄하려고 부교감신경을 과활성화한다.

그러면 붉은 빛이던 얼굴이 혈관 수축으로 되레 새하얗게 변한다.

이런 사람 중 일부는 반대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얼굴이 다시 빨개지기도 한다.

모두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분해된 것은 아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서 자율신경계 안정성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얼굴이 원래 색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술을 계속 마시면 위험하다.

알코올의 흡수가 빨라지면 혈관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심박수를 빠르게 올려, 혈압을 상승시킨다.

게다가 만성적인 음주는 알코올성 심근병증,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심장 질환이 있던 사람은 심장 부담이 커지면서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라면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음주를 더 자제하는 게 좋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ALDH)가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려면 술을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술을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될 때는 가급적 천천히 마시는 것을 권한다.

안주로는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보다 알코올 해독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면서 간세포 재생을 돕는 두부 등의 단백질을 먹는 게 좋다.

또 술을 마신 이후에는 간이 쉴 수 있도록 3일 정도의 휴식 기간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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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한 번에 많이 or 조금씩 자주 뭐가 좋을까?

가수 선미(32)가 유독 살이 찌는 부위가 있다고 털어놨다.

선미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먹으면 찐다”며 “특히 몸 위쪽이 찐다”고 했다.

이어 “얼굴이 화면에 나오는 직업인데 얼굴 살이 찌니까 화면에 잘 안 나오더라”며 “활동할 때는 조절한다”고 말했다.

과거 선미는 6~7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스텝밀을 1시간~1시간 반씩 탄다고 말한 바 있다.

유독 지방이 몰리는 부위 있을 수 있어

선미처럼 살이 찌면 특정 부위에 유독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한 부위에만 지방이 몰리는 경우 부분 비만의 범주로 볼 수 있다.

허벅지·복부·팔뚝 등에 유독 살이 많은 것인데 유전적으로 타고 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얼굴 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중에는 부모님이나 형제도 비슷한 얼굴형일 가능성이 높다.

얼굴 살은 나이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10~20대 초반에는 얼굴 살이 부분 비만에 의한 것인지, 젖살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다.

사춘기 성장 과정에서 피하지방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특히 얼굴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2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지면 저절로 빠진다.

만약 정상체중이거나 체중을 줄였는데도 얼굴 지방이 그대로라면 생활 습관의 문제일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불규칙하게 식사하고 활동하거나, 수분 부족, 짠 음식을 지나치게 즐기는 습관은 얼굴을 붓게 만든다.

이럴 경우 야식을 피하고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스텝밀, 유산소와 무산소 효과 동시에 내

선미가 살을 뺄 때 하는 스텝밀은 제자리에서 계단 오르기를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구다.

10분에 100~200kcal를 소모할 수 있을 정도로 운동 효율이 높다.

평지를 걷거나 뛰는 것보다 많은 힘이 필요해 조금만 사용해도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심폐지구력을 키우는 동시에 하체 근력도 단련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 사용하는 허벅지‧종아리‧엉덩이 근육이 계속 자극되기 때문이다.

스텝밀의 건강 효과를 누리려면 일주일에 2회 이상 25분씩 기구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초보자의 경우 15분으로 시작해 일주일에서 2주일 후에 20분, 25분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야 한다.

또, 스텝밀의 난간을 잡지 않고 스스로 균형을 잡으면 운동을 진행하는 게 좋다.

bookmark_border인공눈물 한 번에 많이 or 조금씩 자주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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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200만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더욱 고된 계절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눈이 불편한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인공눈물을 통해 건조한 눈을 보습하고 떨어진 눈물 기능을 보완하는 방식이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공눈물을 한 번에 너무 과다하게 많이 넣는 건 좋지 않다.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알아본다.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안정성 떨어져… 1회 한 방울만

안구건조증의 원리부터 알아보자.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은 많이 분비되더라도 그 성분에 변화가 생김으로써 안구 건조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다.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은 “눈물은 기름층, 수성층, 그리고 가장 아래 뮤신층까지 3개의 층으로 구성된다”며

“이 중 수성층이 부족하거나 기름층이 불안정하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인공눈물은 수성층을 보충하는 데 사용된다. 다만, 의사와의 상담 없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눈에 넣는 건 권하지 않는다.

최 원장은 “촉촉함을 위해 인공눈물을 한꺼번에 다량 투약하면 수성층에는 좋더라도, 뮤신층은 오히려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그럼 눈물층이 불안정해져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고, 넣은 양과 비례해 더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의사와 경과 관찰 없이 과도한 점안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점안제와 마찬가지로 인공눈물도 1회에 한 방울만 넣는 것이 좋다. 한 방울만 넣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신, 항상 휴대하면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자주’ 점안하는 게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날 것 같은 상황에 미리 한 방울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령 바람을 쐴 때 눈물이 흐른다면 외출 전에, 책을 오래 보면 시리거나 피로감이 올라간다면 독서 전에 넣는 식이다.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개봉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섞일 수 있어 첫 1~2방울은 버려야 한다.

또 자신의 눈에 편한 종류를 고르는 게 좋다. 안과 검진을 통해 적절한 제품을 처방받아 올바르게 점안하도록 한다.

마이봄샘 문제면 온찜질과 눈꺼풀 청소를

마이봄샘의 문제로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쪽의 기름샘인데, 눈에 지질을 분비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이 마이봄샘이 세균이나 노폐물에 계속 노출되면서 지질이 굳고, 이로 인해 마이봄샘 통로가 사라지면 눈물층이 불안정해지면서 눈이 건조해진다.

최진영 원장은 “마이봄샘 기능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인공눈물을 써도 잠깐 좋지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된다”며 “이땐 눈꺼풀을 청소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방법이 중요하다.

최 원장은 “우선 따뜻하게 눈을 찜질해 기름을 녹여야 하며, 눈을 감은 상태에서 윗눈꺼풀을 살짝 들어 올리고 속눈썹이 나오는 부위를 살살 닦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버드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15분 온찜질을 했더니 눈물막의 지질 성분이 증가해 건조함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눈꺼풀 염증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눈꺼풀 기생충이 원인일 수도 있다. 최 원장은 “이런 사람들은 티트리오일을 함유한 세정제를 사용해 닦아줘야 낫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