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가벼운 충돌 사고에 끔찍한 부상 어떤 사연?

가벼운 충돌 사고에 끔찍한 부상 어떤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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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늙기 싫다면 떠나라 여행 노화 늦춘다는 연구 나와

교통사고로 인해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미국 10대 청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월 3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일리 딘(18)은 지난 9월 20일 학교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카일리의 어머니 켈리 딘은 “집에서 출발한 지 얼마 안 가 사고가 났다”며 “학교로 가는 길에 언덕이 있다.

햇빛이 유독 강한 구간인데, 거기서 눈이 부셔서 집중력이 분산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당시 카일리는 햇빛 때문에 앞이 제대로 안 보였다.

초록불 신호를 대기 중이던 그는 신호가 바뀐 줄 알고 출발했다가 앞 차량과 부딪혔다.

딘의 차량은 시속 10km 미만의 속도로 충돌해서 두 차량 모두 심하게 손상되지 않았다.

그런데 사고 충격으로 인해 딘의 코뼈와 이가 부러지는 등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다.

특히 오른쪽 눈의 홍채 눈물관이 찢어지는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다.

카일리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했으며, 낮은 속도로 부딪혀 특별한 부상이 없을 만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켈리는 “느린 속도로 충돌했지만 몸이 흔들리면서 머리가 순간적으로 핸들에 부딪혔다고 들었다.

카일리가 키가 152cm로 작은 편이라 앉았을 때 핸들과 높이 차이가 크지 않았다”며 “핸들에 오른쪽 눈이 쓸리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 말로는 눈 주위 뼈가 잔뜩 부러졌고, 눈 자체가 포도를 벽에 던져서 터뜨린 것 같은 상태였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카일리는 곧바로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으며, 5일 뒤 퇴원했다.

현재 그는 회복했지만, 오른쪽 눈의 시력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켈리는 “사고 연락을 받고 병원에 도착해서 딸의 오른쪽 눈이 피로 뒤덮이고

시퍼런 멍이 든 모습을 봤을 때 딸이 죽는 줄 알았다”라며 “지금은 회복했지만, 그 당시 카일리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망막은 온전하게 있어서 인공 눈을 이식해서 시력을 복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라며

“겨우 18살이기 때문에 딸의 미래를 위해 최대한 모든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일리 딘처럼 경미한 교통사고로 얼굴 부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가벼운 교통사고가 발생해 통증이 없더라도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절반 이상은 목 통증(경추 염좌 및 긴장)으로 나타난다.

목 통증은 사고 순간 목이 갑자기 뒤로 젖혀지면서 발생한다. 목은 다른 부위보다 뼈와 근육이 작아 작은 자극에도 손상받기 쉽다.

목이 갑자기 뒤로 젖혀지면 목뼈를 지지하던 인대, 근육에 멍이 드는데, 이런 손상은 엑스레이나 MRI(자기공명영상)로 잡아내기 어렵다.

충격이 크면 목 디스크를 감싸고 있던 섬유륜이 찢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MRI로만 확인된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에는 병원에 방문해서 반드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에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여겨 가만히 누워 있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주변의 뼈, 관절, 신경이 잘 움직여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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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기 외에도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의외의 행동

여행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레일리아 에디스코완대 연구진은​ 여행이 우리 몸의 4가지 핵심 시스템을 조절함으로써 낮은 엔트로피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낮은 엔트로피 상태가 유지되면 노화가 느려진다.

물리학 개념인 엔트로피는 쉽게 말해 ‘자연이 점점 무질서해지려는 경향의 척도’를 의미한다.

모든 자연 현상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 즉 질서가 없는 상태로 변하려 한다.

이런 경향을 엔트로피 법칙 또는 열역학 제2법칙이라 부른다.

이 법칙에서는 엔트로피가 증가해 무질서가 심해질수록 노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에디스코완대 연구진에 따르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우리 몸의 4가지 핵심 시스템은 자기 조직화 시스템 자기 방어 시스템 자기 치유 시스템 마모 방지 시스템 등이다.

자기 조직화 시스템은 호흡, 소화, 심혈관 및 배설 기능을 말한다.

중앙 제어나 외부 지침 없이 생리적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자기 방어 시스템은 면역 체계를, 자기 치유 시스템은 세포 복구와 조직 재생 및 상처 치유 같은 재활 체계를 말한다.

마모 방지 시스템은 근육, 관절을 포함한 장기와 조직의 노화를 늦추기 위한 신체의 보호 기제다.

여행을 통해 접하는 새로운 환경은 스트레스 반응을 자극하고 대사 속도를 높인다.

이는 우리 몸의 자기조직화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후천적인 적응면역 체계 반응을 자극할 수 있다.

또, 외부의 위협을 감지해 자기 몸을 방어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조직 복구와 재생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자기 치유 기능을 활성화한다.

여행에서의 여러 활동은 근육과 관절의 긴장과 피로를 풀리게 해줘 대사 균형을 유지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장기와 조직의 낮은 엔트로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여행 중의 긍정적 사회적 교류, 여행 중에 접하는 자연 경관, 적절한 햇빛 노출도 4가지 시스템의 작동을 돕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여행은 단순히 휴식과 자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의 신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라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여행 자체가 주는 건강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신질환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노화 방지에 좋다.

미국 듀크대, 영국 킹스컬리지 등 공동 연구팀은 1972~1973년에 태어난 1000명의 뉴질랜드인을 45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젊었을 때 우울증, 불안증,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아 ‘정신병리학 점수’가 높은 참가자는 점수가 가장 낮은 참가자보다 26~45세 사이

생물학적으로 5.3년 더 빨리 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신병리학 점수가 높은 참가자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들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유사한 연령의 사람들보다 더 나이 들었다고 판단했다.

bookmark_border눕기 외에도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의외의 행동

눕기 외에도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의외의 행동

눕기 외에도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의외의 행동

해리 포터 맥고나걸 교수 英 배우 매기 스미스 생전 이 병

밥을 먹고 난 후 바로 눕는 것은 소화를 방해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식사 후 바른 자세로 앉아 있거나 산책하기도 한다.

‘눕기’ 말고 식사 후하면 건강에 안 좋은 행동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식후 뜨거운 물 샤워=식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은 소화를 방해하는 행동이다.

식후에는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 위와 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난다.

이때 뜨거운 물이 피부에 닿으면 신체 표면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소화에 사용할 혈액이 줄어 결과적으로 음식 분해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또 뜨거운 물은 소화와 관련된 근육을 이완시켜 소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렇게 음식이 위장에 오래 머물 경우, 가스가 발생해 불편한 포만감이나 부기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과식이나 기름진 식사 후에는 메스꺼움, 복부 팽만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게 소화에 부담이 적을 수 있다.

식후 물 많이 마시기=식후에 300mL의 한 컵 정도는 괜찮지만, 1L 이상 과다하게 마시면 위 속 압력이 올라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특히 짠 음식을 먹은 뒤 물을 마시면 체액량이 늘어나 혈압이 높아지면서 고혈압이 발생률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식후 30분 이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혹 물에 밥을 말아 호로록 먹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소화를 방해하는 행위다.

소화의 첫 번째 과정은 입에서 이뤄진다.

음식물을 입으로 넣어 치아로 잘게 부수는 기계적 소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물에 밥을 말아 먹을 경우 밥을 덜 씹게 된다.

따라서 음식물을 부수는 과정이 생략되고 물에 의해 침이 희석되면서 분해효과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차라리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보다 죽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후에 담배=식후 담배는 ‘식후땡’이라는 특정 명칭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흡연 시간대다.

식사 후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담배 속 ‘페릴라르틴’ 성분이 식후에 분비되는 침에 녹아 단맛을 만들기 때문이다.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의 기름기도 단맛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식사 후 흡연은 독성물질인 페릴라트틴을 평소보다 많이 흡수하게 해 건강에 해롭다.

또한 식후 흡연은 소화능력을 떨어트린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위액 분비를 불균형하게 해 소화불량이나 소화성 궤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식사 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다.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하면 위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들은 한 번 더 쪼개져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으로 만들어진다. 문제는 포도당이다.

따라서 식사 후에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가볍게 움직여 포도당을 사용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산책할 때는 바른 자세로 걷는다. 상체 자세를 곧게 유지하며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디딘다.

bookmark_border해리 포터 맥고나걸 교수 英 배우 매기 스미스 생전 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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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몸매 40대 배우 정애연 급찐살 이렇게 뺀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유명한 영국 배우 매기 스미스가 사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매기 스미스가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89세로 별세했다.

BBC 등에 따르면 스미스의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어머니는 오늘 이른 아침 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임종을 지켰다”라고 밝혔다.

스미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해리 포터’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주인공 해리 포터 역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매기 스미스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9살이었다”며

“촬영장에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전설이라는 단어는 그에게도 해당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도 “같은 공간을 공유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정직하고, 재미있고, 자존감이 높았다”며 스미스를 추모했다.

‘해리 포터’ 원작 소설가 JK 롤링도 극 중 매기 스미스의 사진을 게시하며 “영원히 살 줄 알았다.

매기 스미스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매기 스미스는 1950년대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70여 년간 활동한 전설적인 배우로 꼽힌다.

그는 미국에서 아카데미상 2차례, 에미상 4차례,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0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경’(Sir)의 여성형 훈작인 ‘데임’ 칭호를 받았다.

스미스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시스터 액트(1992)’, 드라마 ‘다운튼 애비(2010~2015)’ 등이 있다.

매기 스미스는 생전 그레이브스병, 유방암 등을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겪은 질환들은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 알아봤다.

그레이브스병,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 일으켜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준보다 많이 분비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생성되면서 발생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 등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에서 분비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심박수가 빨라지고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갑상선이 커져 목 앞쪽이 부풀어 오르고 불면증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그레이브스병은 보통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

2~4개월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2~3년 정도 더 진행한다.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방사선 요오드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갑상선 세포의 성장과 기능을 떨어뜨려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쓰인다.

환자에 따라 갑상선비대가 심하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수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 결절이 있는 엽만 절제하는 갑상선 일엽절제술과 양측엽을 절제하는 갑상선 전절제술이 있다.

수술 이후에는 후두 신경 기능의 이상이 발생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 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전절제술을 하면 신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돼 평생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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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되니 급 피로 몰려온다 낮에 ​​​​​​​이것 하면 좋아

배우 정애연(41)이 운동 후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정애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석 급 찐살. 언제 빠지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헬스장에서 운동 후 땀 범벅이 된 상태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정애연은 키가 168cm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큰 키에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로서 추석 연휴에 찐 살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이다.

최근 정애연은 건더기 위주로 미역국을 먹으며 한 달 만에 5kg을 감량한 바가 있다.

운동 후에 땀을 뺀 후 미역국을 먹으면 미네랄 보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애연의 관리 비법인 근력운동과 미역국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기초대사량 높이고, 혈당 스파이크 막는 근력운동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또한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좋게 한다.

근육이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살이 잘 찐다. 음식을 먹으면 혈관에 포도당이 흡수되고,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이 필요한 세포, 간, 근육 등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도록 한다.

이때 잉여 포도당이 많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나는데,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인슐린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안 되고, 포도당은 복부 등 지방으로 축적된다.

운동으로 땀 빼면서 잃은 미네랄, 미역 통해 보충

땀을 잔뜩 흘린 후 미역국을 먹으면 미네랄 보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동 후 땀을 흘리면 노폐물뿐 아니라 체내에 꼭 필요한 미네랄과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며, 심하면 탈진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운동 후 미역국을 섭취하면 땀 배출로 인해 부족해진 수분과 미네랄을 채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미역에는 엽산 아연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A·C·E·K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비타민K의 함량이 높아 1회 섭취(10g) 시 하루 권장 섭취량의 20%를 충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B12를 보충할 수 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미역은 미네랄 보충뿐 아니라 신체 기관의 기능을 개선하고, 대사·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미역에는 알긴산 등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장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을 개선한다.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장운동을 촉진해 숙변을 내보내는 등 장을 깨끗하게 하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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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되니 급 피로 몰려온다 낮에 ​​​​​​​이것 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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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말고 수돗물 마셔야 몸에도 지구에도 이로워

쌀쌀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가을을 탄다’는 사람이 많다.

다른 계절에 비해 우울하거나 무기력감, 피로에 시달리는 것이다. 왜 가을이 오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

일종의 ‘계절성 우울증’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일조량도 줄어든다.

여름에 비해 해가 짧아져 퇴근 시간만 돼도 날이 금방 어두워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처럼 햇볕을 덜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 생성이 감소한다.

비타민D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데,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지면 기분과 식욕

수면 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날씨·계절이 바뀔 때 유독 무기력감과 피로에 시달린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주요 우울장애의 약 11%가 계절성으로 나타나며, 일시적인 우울감과 달리 매년 특정한 기간에 증상이 반복된다.

보통 가을·겨울에 시작되고 봄에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드물게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계절성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이 겪으며, 북유럽과 같이 일조량이 적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우울증이 불면증,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계절성 우울증은 특히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다 수면이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무기력감으로 인해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탄수화물 섭취와 과식 때문에 체중이 늘기도 한다.

계절성 우울증을 피하려면 햇볕을 많이 쬐야 한다.

평소 틈틈이 야외로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며 햇볕을 쬐면 우울증 예방,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실제 인위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시키는 광치료가 계절성 우울증에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햇볕을 많이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신체 활동도 필요하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등 몸을 움직이면 우울한 기분이 개선될 수 있다.

이외에도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가을에 우울증을 느낀다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게 좋은데, 야간에 스마트폰 불빛에 노출되면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우울한 기분이 심해지므로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같은 노력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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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말고 수돗물 마셔야 몸에도 지구에도 이로워

생수 말고 수돗물 마셔야 몸에도 지구에도 이로워

화사 노브라 논란에 대해 입 열어 사실 건강 효과는 최고

전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생수가 인간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식수 인프라 투자 및 수돗물 소비 증대 캠페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뉴욕의대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팀은 25일 영국의학저널

‘세계 보건’ 논평에서 세계에서 생수가 1분에 100만 병 소비되고 이 수치는 계속 늘고 있다며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시급히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식수 확보가 어려운 전 세계 20억 명이 생수에 의존하지만

나머지는 편의성이나 생수가 수돗물보다 안전하다는 마케팅 때문에 생수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수는 수돗물처럼 엄격한 품질·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보관하거나 햇빛·고온에 노출되면 플라스틱병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이 나올 위험이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그 근거로 지금까지 여러 연구에서 분석된 생수 표본의 10~78%에는 호르몬 교란 물질로 분류되는

미세플라스틱과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등 다양한 환경오염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체내에서 산화 스트레스, 면역 체계 조절 장애, 혈중 지방 수치 변화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스페놀A는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 유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수 사용은 지구의 환경에도 큰 악영향을 끼친다.

예컨대 생수를 담는 데 사용되는 플라스틱병은 전체 플라스틱 쓰레기의 12%를

차지하고 두 번째로 많은 해양 오염 물질로 꼽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병은 전체의 9%에 불과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플라스틱병 대부분은 매립지나 소각장에 버려지고 중저 소득 국가로

‘수출’돼 불평등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원료 수출과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에 크게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생수에 의존하는 것은 상당한 건강, 재정, 환경 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생수 사용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며

“수돗물의 환경 보호 및 건강상 이점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소비 관행으로 자리 잡게 하는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돗물 소비 우선 정책을 통해 생수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수돗물을 환경 책임과

공중 보건 증진의 토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저 소득 국가를 포함한 각국 정부는 시급히 안전한 식수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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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노브라 논란에 대해 입 열어 사실 건강 효과는 최고

화사 노브라 논란에 대해 입 열어 사실 건강 효과는 최고

향수 이곳에 뿌리는 게 제일 아까워 향 다 날아가버린다

가수 화사(29)가 과거 불거졌던 ‘노브라 공항 패션’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EN) [최초공개]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아침먹고 가2 EP.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화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성규는 화사에게 “예상치 못했던 이슈가 있냐”는 물음을 던졌다.

화사는 “노브라 이슈”라면서 과거 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화사는 “진짜 불편하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속옷을 입고 밥을 먹으면 음식물이 얹히고 체했기

때문에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당시에는 나쁘게 받아들여졌는데 이제는 다들 너무 유연해졌다”고 말했다.

화사뿐 아니라 속옷을 입고 속이 답답하다는 여성들이 많다. 노브라의 이점을 알아본다.

우선, 근육의 피로감을 줄인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사람마다 가슴의 크기와 브래지어가 끼는 정도는 다르지만 속옷 끈이 어깨와 가슴을 압박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웅크리는 자세를 하게 된다.

이렇게 몸의 긴장도가 높고 따라서 근육이 경직된다.

이렇게 어깨나 등이 결리면서 소화불량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꽉 끼거나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는 가슴 주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가슴과 겨드랑이 주변의 림프선을 압박하지 않아 림프액 흐름 개선에도 좋다. 림프 순환이 잘 되면 체내 노폐물 제거에 이롭다.

피부 염증 발생도 막을 수 있다. 땀을 흘리면 땀과 유분이 섞여 속옷 바깥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트러블이나 심한 경우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 탄력이 처질까 걱정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오히려 가슴 근육이 활성화되지 못한다.

브래지어 같은 지지대가 있으면 가슴 근육이 자신의 모양을 유지하고 버티려 하는 노력조차 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근육을 자주 사용하지 않게 돼 근육이 퇴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브래지어에 의존한 가슴 근육이 힘을 잃게 된다. ​

가슴 건강을 생각한다면 브래지어 착용 시간을 줄이는 게 좋다.

평소 가슴 부위의 압박감 등이 심하다면 집에서 쉬거나 잘 때만이라도 브래지어를 벗는 습관을 들여보자.

bookmark_border향수 이곳에 뿌리는 게 제일 아까워 향 다 날아가버린다

향수 이곳에 뿌리는 게 제일 아까워 향 다 날아가버린다

향수 이곳에 뿌리는 게 제일 아까워 향 다 날아가버린다

머리 아픈 직장인 두통 이었다 예방법 알아둬야

아침에 외출하기 전 향수를 뿌리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향수를 사용할 때 손목이나 귀 뒤에 뿌리거나 문지른다.

그런데, 이 습관은 오히려 향수 본연의 향을 해칠 수 있다.

향수는 어디에 뿌리는 게 가장 좋을까?

향수를 뿌릴 때 많은 사람이 손목에 뿌리지만, 사실 손목은 향수를 뿌리기 좋은 부위가 아니다.

손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이나 물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다.

그런데, 손목에 향수를 뿌리면 자연스럽게 향수가 외부 물질에 닿아 오염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원래의 냄새가 옅어지거나 변질되고, 향의 지속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은 손목이 다른 부위보다 체온이 높고 맥박이 느껴져 향이 더 잘 퍼지고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해 이곳에 향수를 뿌리는 편이다.

그런데, 손목의 맥박·체온과 향수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 없다.

이외에도 향수를 뿌린 두 손목을 비벼 열을 내기도 하는데, 열이 발생하면 향이 증발하고 변질될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

향수를 귀 뒤에 뿌리거나 묻히는 것도 권장하지 않는다. 귀 뒤에는 피지 분비샘이 많이 분포해 있다.

분비샘에서 나온 노폐물은 악취를 유발해 평소에도 냄새가 많이 난다.

이때 귀 뒤에 향수를 뿌리면 악취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향수와 악취가 섞이게 된다.

결국 향수 본연의 향을 해치고 오염시킬 가능성이 크다.

향수를 뿌릴 때는 외부 물체와의 접촉이 적은 부위에 뿌리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과 접촉이 드문 옷자락이나 팔 안쪽에 향수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향수의 향은 보통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이 있다.

발목이나 바지 등 하반신 쪽에 향수를 사용하면 은은한 냄새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다만, 크게 민감하지 않다면 어느 부위에나 자유롭게 향수를 뿌려도 큰 상관은 없다.

한편, 접촉성 피부염이 있다면 향수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향수에 들어있는 화합물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면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결막염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도 향수 사용을 피해야 한다.

향수로 인해 결막염이 악화되고 재채기,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등의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향이 괜찮으면 계속 사용해도 될까? 신규옥 교수는 “향수의 향이 그대로라면 일반적으로 계속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다만 향수의 정확한 유통기한을 정하기 어려운 만큼 보관환경과 사용법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향수는 직사광선을 피해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또 향수를 피부에 직접 분사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화장품의 원료 중 향료와 색소가 피부 트러블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신 교수는 “피부는 건강 상태에 따라 계속 변화되고 어제까지 문제가 없던 성분에 오늘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얼굴 등에 직접 분사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bookmark_border머리 아픈 직장인 두통 이었다 예방법 알아둬야

머리 아픈 직장인 두통 이었다 예방법 알아둬야

머리 아픈 직장인 두통 이었다 예방법 알아둬야

수술 한 번에 바뀌는 목소리 어떻게 가능한 걸까?

대한두통학회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두통의 빈도, 증상, 두통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 플랫폼 ‘리멤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근 1년 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장인 500명이 참여하였다.

응답자의 20%,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 경험

조사 결과, 직장인이 한 달 동안 두통을 겪은 일수는 ‘1일 이상 4일 미만(50.4%, 252명)’이 가장 많았으며, ‘4일 이상 8일 미만(29%, 145명)’

‘8일 이상 15일 미만(13.6%, 68명)’ ‘15일 이상(7%, 35명)’ 순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약 20%가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직장인 10명 중 2명은 보다 적극적인 두통 치료(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직장인 두통의 68.8% 편두통, 절반 이상 병원 안 찾아

직장인들이 지난 1년 간 경험한 두통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머리가 눌리거나 조이거나, 띠를 두른 것 같은 느낌(40.6%, 203명)’

‘바늘로 순간적으로 1~3초 정도 짧게 콕콕 찌르듯이 아픔(24%, 120명)’ ‘심장이 뛰듯이 머리가 욱씬거리거나 지끈거림(17.4%, 87명)’ 등이 있었다.

또한 두통 증상 중 응답자가 겪는 동반증상을 묻는 질문에 있어서는

‘두통이 있을 때 평소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던 소음들이 불편하게 들리고(71.2%, 356명)’ ‘빛이나 밝은 곳이 거슬리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며(51.6%, 258명)’ ‘체하거나 속이 메스꺼우면 머리가 아프다(42.2%, 211명)’고 호소했으며,

‘두통이 있을 때 속이 메슥거리거나 울렁거리고(40.6%, 203명)’ ‘구토가 나타난다(17.8%, 89명)’고 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응답자들의 두통 형태는 편두통(68.8%, 344명), 긴장형두통(18.2%, 91명), 원발찌름두통(5.2%, 26명),

기타(7.8%, 39명) 순으로 나타났고, 편두통(344명) 중 약 20%는 두통이 한 달에 8일 이상 15일 미만 발생하는 고빈도 삽화 편두통(14%, 48명)과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만성 편두통(6%, 21명)이었다. 특히 만성 편두통을 호소하는 응답자의

경우에는 한 달동안 두통으로 인해 장애를 받은 일수가 14.9일 정도로 확인되어 한 달의 절반은 두통이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를 주고 있었다.

두통이 발생했을 때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서 절반 이상은 ‘진통제를 복용(58.8%, 294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응답자들은 ‘두통이 멎을 때까지 휴식을 취하거나(18.8%, 94명)’ ‘그냥 참거나(17.4%, 87명)’ ‘병원을 방문(4.4%, 22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통으로 병원을 방문을 하지 않았던 이유로는 ‘바쁘고 시간이 없어 병원 방문을 미뤘다’는 응답(24.32%, 214명)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치료할 병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가 20.91%(184명), ‘일반 진통제로 조절이 되어서’가 20.34%(179명), ‘증상을 참을 만해서’가 18.75%(165명),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몰라서’가 7.39%(65명), ‘전문 의사나 치료약이 있는지 몰라서’가 3.98%(35명),

‘비용이 부담되어서’가 2.73%(24명), 기타 의견이 1.59%(14명) 순으로 나타나 두통으로 인한 고통에 비해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경 회장은 “대다수의 직장인이 두통과 다양한 동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라며 “두통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편두통을

의심하고 신경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