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다음 날 얼굴 부을 걱정 없어 라면과 먹으면 좋은 음식

다음 날 얼굴 부을 걱정 없어 라면과 먹으면 좋은 음식

다음 날 얼굴 부을 걱정 없어 라면과 먹으면 좋은 음식

아이유 이 약 먹어 손발 붓고 얼굴도 부을까봐 고민

밤에 라면을 먹으면 다음 날 얼굴이 붓는다. 빠르게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

밤에 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붓는 이유는 나트륨 때문이다.

우리의 혈액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제외하면 액체인 혈장이 남는다.

혈장은 혈관 내에서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밤에 라면을 먹으면 혈장은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렇게 나트륨을 전달받은 세포들은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이 세포에 잡히면서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 셈이다.

특히 얼굴이 붓는 이유는 영양소 교환이 이뤄지는 모세혈관이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다.

부기를 방지하려면 나트륨을 줄이거나 빠르게 배출해야 한다.

낮에는 라면과 같은 짠 음식을 먹어도 수분을 섭취해 체내 나트륨 농도를 낮출 수 있지만 자는 도중엔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라면을 먹은 뒤엔 체내에서 자동적으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을 섭취하는 게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칼륨은 수분과 함께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기도 한다.

칼륨이 많은 식품 세 가지를 소개한다.

바나나는 칼륨이 많은 과일이다. 100g당 358mg의 칼륨이 들어 있다.

칼륨 함량으론 과일 중에서 참외와 최고를 다투지만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바나나의 승리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한 활발한 장 활동은 덤이다.

우유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칼륨 공급원이다. 200mL 팩 하나에 약 300mg의 칼륨이 들어 있다.

나트륨은 체내에 쌓인 칼슘을 배출하는 부작용도 있는데 우유가 부족한 칼슘도 채워줄 수 있어 라면과 궁합이 좋다.

라면을 끓일 때 물의 양을 줄이고 우유를 한 잔 넣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조류 역시 칼륨이 많다. 특히 미역과 다시마 100g엔 약 1200mg의 칼륨이 들어있어 고혈압에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라면 조리 시 10분간 불린 미역 한 줌을 넣고 같이 끓이면 칼륨을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더 느낄 수 있다.

한편, 부기가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나트륨으로 인한 부기는 따로 칼륨을 섭취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다.

그런데 부기가 오래가거나 산발적으로 발생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간경화가 대표적이다.

간경화는 간염 바이러스나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로 간이 섬유화하는 질환이다. 간은 혈장 속 단백질의 절반을 차지하는 알부민을 만들어낸다.

만약 간경화로 알부민 분비량이 줄어들게 되면 혈관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혈장 기능에 장애가 생겨 몸 곳곳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간경화 외에도 심부전, 콩팥병 등이 부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ookmark_border아이유 이 약 먹어 손발 붓고 얼굴도 부을까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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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에 160곳 쏘였다 벌떼에 쫓긴 英 남성

가수 아이유(31)가 항생제 복용 후 얼굴이 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IU TV] 4만 명이 기다리는데 난관에 봉착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콘서트 리허설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큰일 났다. 리허설 안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항생제 등 처방 약을 먹고 손발까지 붓는 상황’이라는 자막과 함께 “내일은 좀 얼굴도 안 부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고생 많이 했다” “몸 잘 챙겨서 오래도록 활동해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처럼 항생제를 먹고 몸이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항생제 복용 후 얼굴이 붓는 현상은 항생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거나 부작용의 일종이다.

항생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피부 발진, 가려움, 부기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전해질 불균형이나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으로 인해 얼굴이 붓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부기는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1~2주 내로 괜찮아진다.

항생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통증을 느낄 때 자주 먹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해도 몸이 부을 수도 있다.

소염진통제는 신장으로 흘러가는 혈액량을 줄여 여과되는 혈액을 줄게 만든다.

또 항이뇨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는 수분 배출을 억제하고 체액을 정체시켜 몸을 붓게 한다.

다만, 살이 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염진통제 복용을 중단하고 체액 여과가 정상화되면 몸의 부기는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는 환자가 현재 앓고 있는 다른 질환이나 알레르기, 부작용 경험 등을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한다.

복용할 때는 정해진 치료 기간과 용법·용량, 보관법을 준수하고, 유효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복용 이후에는 평소와 다른 신체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고, 부작용이나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항생제는 다른 약이나 음식과 상호작용을 해 약효에 영향을 주거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약과 음식에 대해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에 상비해두는 약 중에 연고와 안약은 정제와 달리 약 자체가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그래서 포장에 표시된 유효기간과 함께 개봉일로부터 얼마나 지났는지 따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개봉일을 유효기간 옆에 적어두는 게 좋다. 튜브에 든 연고는 개봉 후 6개월, 통에 덜어 담은 경우는 한 달을 넘겨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청결하게 사용해 입구 등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전제에서다.

안약도 ‘개봉 후 한 달’ 사용을 지키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병원서 처방받고 약국에서 사는 연고 중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전문적 치료제들이 많다.

이런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간 사용하거나 다른 감염증에 잘못 사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사용이 끝나면 과감하게 버리는 게 좋다.

무좀 등 곰팡이 감염에 사용하는 연고도 나중에 무심코 곰팡이가 아닌 병변에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가 끝나면 버리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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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 탈모 비상 비오틴 콜라겐으로 방어하세요

영국 50대 남성이 말벌에 몸 160여 군데를 쏘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류 포웰(57)은 농장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

그는 곧바로 집으로 들어와 화장실로 숨으려고 했지만, 벌떼가 쫓아와 결국 몸 곳곳에 쏘였다.

포웰은 “집으로 들어가면서도 뒤통수가 15번 정도 쏘이는 느낌을 받았다”며 “빠르게 뛰어가서 얼굴에는 다행히 안 쏘였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의식을 잃었고, 천장이 노랗게 보였다”며 “병원에서 160곳에 물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포웰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집에서 회복 중이다. 포웰처럼 벌에 쏘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벌에 쏘이면 우선 빠르게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벌침을 뺄 때는 카드와 같이 얇고 단단한 물건으로 물린 자리 주변을 밀어내는 게 좋다.

단, 무리하게 힘을 쓰지 않는다. 너무 세게 힘을 주면 침 끝에 남은 독이 몸 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다.

또 손이나 핀셋을 이용하면 위험하다. 벌침 끝부분에 독주머니가 있는데, 손톱이나 핀셋이 이를 터뜨려 독이 퍼져나갈 수 있다.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비누로 쏘인 부위를 닦고 흐르는 물로 헹군다.

그다음에는 얼음주머니로 찜질해야 한다.

얼음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혀 주면서 벌독이 빠르게 퍼지는 것을 방지한다.

드물게 눈 부위에 쏘이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냉찜질을 하면 증상이 완화하지만, 각막이나 눈꺼풀 등에 쏘일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벌에 쏘이면 그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데 이런 증상은 항히스타민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복용하면 3~4일 내로 낫는다.

그러나 온몸이 가렵거나 호흡곤란,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신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다.

심할 경우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벌에 쏘여 전신 반응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 벌에 쏘였을 때 더 심한 반응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간수치가 높은 사람도 간 부종이나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되도록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벌은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이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벌에 쏘인 사람에게 온몸이 붓거나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기도 확보를 통해 호흡을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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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줄이려 브라질리언 왁싱한다고? 그보다 중요한 것

1000만 탈모인에게 여름철은 더욱 비상이다. 자외선의 뜨거운 열기는 두피에 자극을 주는데,

계속되면 두피와 모발의 각질층은 물론 단백질과 멜라닌 색소까지 파괴할 수 있어서다.

그럼 머리카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색상이 탈피되며 잘 빠지게 된다.

또 덥고 습한 날씨는 두피의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두피와 머리카락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여름철 탈모 예방법

모자, 양산 쓰기=머리카락과 두피는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한낮 햇볕 아래의 머리 온도는 최대 50도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 등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미지근한 온도로 샴푸=수영장의 염소 성분과 바닷물의 염분은 두피 각질층을 파괴하고, 모발 단백질을 손상시켜 머리카락을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다.

물놀이 후에는 꼭 미지근한 온도로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두피를 완전히 건조해 세균 증식을 막아야 한다.

비오틴과 콜라겐 섭취=비오틴은 탈모 예방에 가장 널리 알려진 영양소 중 하나다.

2000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도 “비오틴은 모발의 강도를 높이고 조직 생성에 중요한 필수 영양 성분”이라며 “모발과 두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단백질 대사에 관여한다. 모발의 약 90%를 차지하는 케라틴과 콜라겐은 모두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비오틴과 콜라겐을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비오틴 및 콜라겐 등의 복합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탈모, 모발의 양·밀도·광택·강도 등에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콜라겐은 추가 섭취해 채워줘야

한편, 콜라겐은 모발뿐만 아니라 피부, 관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피부 진피 속 90%, 수분을 제외한 관절 연골의 75%는 모두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콜라겐은 20대 이후부터 매년 감소하므로 추가 섭취해 채워주는 게 좋다.

특히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트리펩타이드(GPH) 구조로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실제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섭취 실험 결과, 24시간 내 피부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피부 동일 구조

콜라겐으로 비오틴과 함께 섭취할 수 있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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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줄이려 브라질리언 왁싱한다고? 그보다 중요한 것

감염 줄이려 브라질리언 왁싱한다고? 그보다 중요한 것

배에도 쭈글쭈글 주름이? 이 행동이 전신 주름 만들어

여름철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제모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제모에는 면도기, 왁싱, 제모 크림 등 다양한 수단이 사용되며 각 방법에 따라 주의할 점이 있다.

피부를 지키면서 제모하는 방법이나 제모 수단 및 부위별 장단점에 대해 알아본다.

겨드랑이 제모하면 냄새 줄어

우리 몸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고 그 결과, 냄새를 유발한다.

그런데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고,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에 있는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즉 제모가 암내를 줄이느 셈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털은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며

“제모하면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낼 수 있고, 세균도 남아 있기 힘들어 냄새가 어느 정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다만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할 경우 냄새가 약간 남을 수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보다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

음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이다.

음모가 많으면 남아 있는 세균이 번식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브라질리언 왁싱은 세균 번식 및 악취를 줄여 감염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다만 털이 먼지와 세균의 유입을 막고 피부를 보호하는 측면도 있어서 왁싱이 오히려 피부 문제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음부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왁싱보다는 개인위생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

브라질리언 왁싱 후에는 피부 상태를 주의 깊게 관리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모한다고 털 굵어지지 않아

털을 뽑거나 깎으면 더 많이 나고 굵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 근거가 있지 않다.

모낭 개수와 모낭 당 털 개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권순효 교수는 “털의 수명은 제각각이고 성장주기 및 모낭에 따라 굵기가 모두 달라

더 굵거나 가는 털이 비교되는 것”이라며 “면도날이 자른 털의 단면이 직각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굵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제모하는 방법

제모 방법은 병원에서 받는 레이저 시술부터 집에서 간단히 하는 면도까지 다양하다.

어떠한 방법이든 직접 한다면 정확한 방법을 알고 진행해야 피부가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먼저 면도기로 제모할 땐 면도용 크림을 바르고 털이 난 방향대로 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깔끔한 제거를 위해 역방향으로 깎는다면 면도를 시작하기 전 미온수 등으로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뒤, 털 방향으로 한 번 깎고, 마지막에 진행하는 게 좋다.

면도 후에는 찬물로 세안해 모공을 수축시키고, 로션을 발라 피부 장벽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면도날은 2주마다 교체하고, ‘매몰모’가 있으면 면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왁싱은 털이 난 방향으로 왁스를 붙이고,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왁싱은 모근까지 제거하므로 한동안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다.

왁싱 전후에는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각질 관리도 필요하다.

제모 크림은 케라틴 성분을 녹이는 원리로, 통증 없이 많은 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민감한 피부에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소량을 피부에 발라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생리 기간이나 호르몬 변화가 큰 시기에는 제모 크림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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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도 쭈글쭈글 주름이? 이 행동이 전신 주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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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늙는 시기 정해져 있다 44세 때 한 번 그리고?

나이 들면 눈가, 입가 등 얼굴뿐 아니라 목, 가슴, 배, 다리 등 신체 곳곳에 주름이 생기고 짙어진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주름이 생기는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신체 부위별 주름 유발 요인에 대해 알아본다.

뱃살 주름·볼 주름→지나친 다이어트와 요요

뱃살에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크게 두 가지가 원인이 있다.

하나는 지방 무게로 접히는 주름이고 다른 하나는 피부의 탄력이 감소해 처지는 경우다.

특히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으로 살이 쪘다 빠지기를 반복하면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배의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진다. 이때 배에 여러 겹의 주름이 생긴다.

볼 부위도 마찬가지다. 살이 빠지면 가장 먼저 빠지는 부위가 얼굴 중에서도 볼이다.

볼에 생긴 주름은 불이 푹 꺼져 보이게 만들어 빈약한 인상을 준다. 뱃살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와 요요의 반복이 볼 주름을 만든다.

따라서 무조건 안 먹어서 빼는 급격한 다이어트와 이후에 나타나는 요요를 예방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할 때 식사량 조절에만 의지하지 말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근육이 생기게 해야 한다.

그래야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마 주름→​눈 치켜뜨는 습관

이마에 굵게 가로로 일자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노화, 자외선, 공해, 질환, 생활 습관 등으로 이마 주름이 발생한다.

특히 눈을 치켜뜨는 습관은 이마 주름의 주범이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다혈질인 사람의 경우 이마 주름이 깊다.

눈꺼풀을 억지로 위로 들어올리기 위해 눈을 강하게 뜨기 때문이다.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 교정 수술을 통해 억지로 눈을 뜨는 상황을 없앨 수 있다.

안검하수는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는 근육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상태를 말한다.

습관적으로 눈을 치켜뜬다면, 의식적으로라도 노력을 해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목주름→​높은 베개 베고 자기

목주름은 생활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름이다.

가장 주된 원인은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다. 베개가 높으면 고개가 앞으로 과하게 꺾여 가로 방향으로 깊은 주름이 생긴다.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높이의 베개로 바꿔야 한다.

적당한 베개 높이는 수면 자세에 따라 다른데 바로 누워 잘 때는 6~8㎝, 옆으로 누울 잘 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2㎝ 정도 더 높은 것이 적당하다.

평소 세안 후 보습제를 바르거나 외출 전 선크림을 바를 때 목에도 함께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때수건으로 목을 문지르는 행위는 민감한 목 피부에 큰 자극을 줘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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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선 이어폰 볼륨 최대로? 이 질환 지름길

인간의 신체가 44세와 60세 등 두 차례에 걸쳐 급격히 노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의대 연구팀은 25~75세 108명에게 1~7년 동안 혈액과 대변, 피부·구강·코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표본을 정기적으로 받아 노화 진행 경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과 대변, 피부·구강·코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표본을 정기적으로 받아

13만 5000개의 다양한 분자(RNA, 단백질, 대사 산물)와 미생물(자원자의 장과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을 추적했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분자와 미생물의 양은 점진적이거나 연대순으로 변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44세와 60세에 분자와 미생물이 크게 변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40세의 경우 알코올, 카페인, 지질 대사, 심혈관질환, 피부, 근육과 관련된 분자 수가 크게 변했다.

60세는 탄수화물과 카페인 대사, 면역 조절, 신장 기능, 심혈관질환, 피부, 근육과 관련된 변화가 나타났다.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분자 수는 44세와 60세 때 큰 변화를 보였고, 면역 기능과 관련된 분자들은 60세에 변했다.

피부와 근육 노화 관련 분자는 두 시기 모두에서 변화를 보였다.

이 변화 중 일부는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나 행동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는 “44세와 60세는 극적인 변화의 시기다”며 “건강할 때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이 쌓이면 피부 세포를 죽이고 콜라겐 합성을 방해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활성산소는 신체 모든 공간에 존재할 수 있어 뇌, 눈 등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활성산소는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에 의해서도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일상 속 습관을 알아본다.

식사를 할 때마다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하루 한 두 끼만 몰아서 과식하는 습관은 활성산소를 유발한다.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원료는 영양분과 산소다.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과식을 많이 하면 할수록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노화를 촉진한다.

실제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건강노화연구소의 연구 결과, 음식량을 평소보다 줄였을 때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과식하지 않도록 하루 세끼 적정량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또 비타민C,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양반다리는 무릎과 척추 건강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도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혈액의 흐름과도 관련이 깊다.

양반다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다리가 저린 것처럼 양반다리는 다리의 혈류가 잘 통하지 않는 자세다.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바닥에서든 의자에서든 양반다리는 가급적 피하고, 허리를 곧게 펴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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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선 이어폰 볼륨 최대로? 이 질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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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지하철 안에서 이어폰을 낄 땐 자연스레 볼륨을 높이게 된다.

하지만 사실 우리의 귀는 큰 소리에 고통받고 있을 수 있다.

오랜 시간 이렇게 이어폰을 사용하는 게 습관이 되면 ‘소음성 난청’의 지름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청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큰 음악 소리와 장시간 이어폰 사용 등의 소음으로 인해 발생한다.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할 때 소통이 힘들어지고

여성이나 아이가 말하는 높은 톤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귀가 먹먹한 느낌도 호소한다.

만약 장기간 소음에 노출된 이후 청력손실이 진행되고 있다면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순음청력검사 및 이명 검사, 이음향방사검사,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등 청력을 주파수별로 정확히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소음성 난청 진단이 가능하다.

손상된 청력은 되돌리기 힘들다. 따라서 난청은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유일한 예방법은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중교통 등 시끄러운 야외에서는 되도록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음량을 더 높이게 돼 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소음이 큰 공간에서는 한 시간에 최소 10분씩 조용한 공간을 찾아 귀를 쉬게 하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큰 소리에 노출되는 경우 반드시 귀를 보호해 강한 소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보청기는 청력 손상이 적을수록 교정 효과가 좋다.

한편, 수일 이내에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돌발성 난청일 수 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복용,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통한 치료를 받고 일정 기간 귀를 쉬게 해주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 진료 환자가 2010년 39만 3000명에서 2020년 63만 7000명으로 24만 명이나 증가했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젊은 층에서 소음성 난청이 늘었다”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면서 유무선 이어폰 사용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폰 사용이 대표적인 소음성 난청 원인이다. 약 90dB의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적당히 높은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청각세포가 손상하기 시작하는데

보통 이어폰을 사용할 때 오랫동안 높은 데시벨의 소리가 귀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버스 등 시끄러운 장소에서 음악이나 영상 감상을 하려면 이어폰 볼륨을 주변 소음을 뚫을 정도로 높여야 한다.

이렇게 큰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영구적인 난청을 유발하는데, 소음성 난청은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선우웅상 교수는 “젊은 층의 소음성 난청은 청력 노화도 가속할 수 있다”고 했다.

청각이 노화할수록 청력감소가 시작되는데, 소음성 난청이 있는 젊은 층은 노년에 이르기 전 중장년부터

일상 속 의사소통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노년에 들어서는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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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심리적 고통 완화에 이 행위 도움 된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온열질환 대부분은 치명적이지 않지만, 일사병‧열사병 등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온열질환의 증상들에 대해 알아봤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기준 폭염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를 포함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229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명이 증가한 수치다.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 혈액 대부분은 체온을 떨어트리기 위해 피부로 이동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는 “더위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수분 손실이 발생하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어지러움이나

의식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치명적인 온열질환 종류와 위험 신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명적인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부르는데 과도한 땀과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39도 이상의 체온과 함께 빠르고 불규칙한 호흡‧맥박 그리고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래 지속되는 열사병은 그만큼 뇌나 중추 신경으로의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았다는 걸 뜻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인지기능 장애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또 혈액 부족은 심혈관, 콩팥 등으로의 원활한 혈류 공급도 저해하면서 심장 및 콩팥에 만성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온열질환은 고령층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나이가 들수록 땀샘 기능이 떨어져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갈증 등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고령일수록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온 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고 땀 생성 능력과 탈수 시 갈증 반응이 낮은 어린이도 온열질환에 취약하기란 마찬가지다.

따라서 갈증이 나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무리한 신체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보호자 없이 더운 공간에 혼자 있게 하는 건 금물이다.

김한빛 교수는 “특히 40도 이상 고온으로 의식이 저하되는 열사병이 의심되면

반드시 119에 신고한 후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체온을 낮추는 등 긴급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나 양산, 팔 토시 등을 착용하고,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김 교수는 “야외 활동을 하다가 근육 경련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또 갈증이 나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분이 많은 음료나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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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자위 행위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은 18~56세 여성 37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과 자위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상세한 사회인구학적 질문, 심리적 고통 측정, 자위 습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 익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답했다.

참가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우울증, 불안 및 기타 감정 상태의 다양한 증상을 측정하는 잘 검증된 도구인 증상 체크리스트-27을 사용해 평가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자위 중에 주로 사용한 자극 모드를 표시하도록 요청받았다.

그런 다음 그들은 선택한 자극 모드에 대한 자위 빈도를 보고했다.

연구 결과, 심리적 고통과 자위 빈도 사이에 중요한 관계가 있었다.

높은 수준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 특히 만성 우울증 및 불신과 관련된 증상이 있는 여성일수록 자위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 장애,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신체적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자위를 한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자위할 때 느끼는 오르가슴은 엔도르핀을 증가하고 우울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심리적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위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스스로 진정시키는 행동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나친 자위행위로 반복적인 자극을 주면 일반적인 성적 접촉에 무뎌지거나 성기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

만약 충동적으로 자위하거나, 자위행위를 조절할 수 없다면 ‘자위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자위 중독은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자위행위에 대한 지나친 충동·집착을 뜻한다.

어린 시절 중금속 납에 노출되면 성인 이후 정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임상 심리학과 연구팀은 1972~1973년에 출생한 579명의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유년기 납의 노출과 정신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당시 뉴질랜드는 납 배출 수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했고, 대부분의 석유 제품에는 고농도의 납이 함유돼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11세 때 혈액 검사를 통해 납 노출 정도를 측정했다.

이때 참가자들의 94%는 혈중 납 농도가 1dL당 5μg이었다. 이는 오늘날 임상적 추적 조사가 필요한 수준의 수치다.

연구팀은 이후 정신질환의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38세가 될 때까지 2~6년마다 인터뷰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청년기와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과민증, 신경증 증세와 더불어 덜 신중하고 양심적인 양상을 보였다.

또한 약물 의존, 조울증, 강박증, 조증, 조현병 등의 11가지 정신질환 발병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십 년 전 납에 노출됐다 하더라도 그 영향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며 “납 노출의 잠재적 영향을 간과하지 말고

아이들이 납이 포함된 제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