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아재 패션 ? 요즘 트렌드는 양말에 샌들

아재 패션 ? 요즘 트렌드는 양말에 샌들

아재 패션 ? 요즘 트렌드는 양말에 샌들

생각 없이 버리는 쌀뜨물 머리카락에 윤기

최근, 다양한 종류의 샌들에 양말을 신는 스타일링이 유행 중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샌들에 양말을 신는 게 구시대적 패션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제는 그 반대다.

샌들뿐 아니라 플랫슈즈, 하이힐, 슬리퍼 등과 양말을 함께 신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체형별 단점을 커버해주는 양말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꺼운 발목

발목이 두꺼운 사람은 무릎까지 오는 ‘니삭스’나 무릎을 덮는 ‘오버 니삭스’를 신는 게 좋다.

발목이나 종아리 등 애매하게 걸친 기장의 양말을 신으면 발목이 더 두꺼워 보일 수 있다.

양말 소재도 중요하다. 시스루나 여름용 면 등 최대한 얇은 소재의 양말을 착용하는 게 좋다.

휜 다리

휜 다리인 사람은 종아리까지 오는 기장의 장목 양말을 신는 게 좋다.

휜 다리는 내반슬, 외반슬, 반장슬로 나뉘는데 내반슬은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고 다리가 O자로 휘어있는 상태다.

외반슬은 X자형 다리라고 불리며 똑바로 서 있을 때 두 무릎이 서로 붙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상태다.

반장슬은 골반부터 무릎관절까지는 X자형 다리, 무릎 아래는 O자형 다리를 말한다.

이렇듯 휜 다리는 양말이 종아리까지 올라와 다리를 감싸줘야 휘어 있는 형태가 부각되어 보이지 않는다.

두꺼운 종아리

종아리 근육이 발달했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소위 말하는 ‘알이 배긴 다리’ 형태라면 발목과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기장의 중목 양말을 신는 게 좋다.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때, 세로 선이 있는 양말이나 어두운 색의 양말을 착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짧은 다리

다리가 짧은 체형은 발목 양말이나 ‘페이크삭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다리 면적을 더 많이 보여줘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발의 앞쪽을 조이는 폭 좁은 샌들은 소건막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외형적으로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거나 빨갛게 변하는 상태다.

선천적인 이상이 아니라면, 발 폭보다 좁은 신발을 신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샌들 중에서도 앞코가 뾰족하고 높은 신발을 신으면 무의식적으로 새끼발가락에 힘을 주게 된다.

이렇게 계속 걷다 보면 새끼발가락 관절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깥쪽으로 돌출된다.

소건막류가 생기면 발가락 통증 때문에 걸을 때마다 무게 중심이 흐트러진다.

무릎, 골반, 허리, 어깨, 관절 등에 부담이 가 다른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방치하면 안 된다.

발 볼이 넓다면 샌들을 고를 때 발 길이보다 발 폭 위주로 골라야 한다.

새끼발가락 쪽에 작은 스펀지를 덧대, 발가락에 가는 충격을 더는 것도 좋다.

bookmark_border생각 없이 버리는 쌀뜨물 머리카락에 윤기

생각 없이 버리는 쌀뜨물 머리카락에 윤기

생각 없이 버리는 쌀뜨물 머리카락에 윤기

사무실 의자 엉덩이 아세요 의자 탓에 엉덩이 모양 변한다

대부분 쌀을 씻을 때 자연스럽게 쌀뜨물을 버리곤 한다. 쌀뜨물은 의외로 머릿결과 피부미용에 좋다. 그 이유와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단백질, 비타민 C 풍부해 모발에 좋아… 자주 사용하면 손상 위험

쌀뜨물은 단백질 아미노산 이노시톨 비타민 B, C, E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

이에 따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며 머릿결을 더 부드럽고 윤기가 나게 한다.

비타민 C는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해 모발 건강에 필수적이다.

특히 쌀의 녹말 성분이 모낭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부스스함을 없애고 손상을 방지해 모발 성장을 도와준다.

샴푸를 다 헹군 후, 머리에 쌀뜨물을 붓고 10분 정도 두피 마사지한다.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차가운 물로 헹궈보자.

매일 머리를 감으면 일주일에 한 번, 날마다 감지 않으면 격주로 활용하면 된다.

쌀뜨물을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머리카락에 바른 채 오랜 시간 두면 단백질 과다로 인해 모발에 자극과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각질, 노폐물 제거해… 쌀뜨물 색깔 확인해 세안하기

쌀뜨물은 피부를 맑고 환하게 만든다. 쌀뜨물로 세안하면 쌀의 다양한 영양분이 피부로 전해지면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질,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쌀뜨물로 세안할 때는 쌀을 2~3번 씻은 물을 사용해야 한다

처음 쌀을 씻은 물에는 농약이나 먼지, 이물질 등이 들어있을 수 있다.

또한 쌀을 씻은 물이 파란색 또는 검은색을 띠면 쌀에 곰팡이가 핀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쌀뜨물뿐만 아니라 쌀도 모두 버려야 한다. 쌀에 핀 곰팡이는 위장, 신장은 물론,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주변 쌀 역시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즉시 버리도록 한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도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는다.

쌀뜨물이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면, 쌀에 곰팡이가 핀 것으로 쌀뜨물은 물론 씻은 쌀도 전부 버려야 한다.

쌀 등 곡류에 피는 곰팡이에선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독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하는 것만으로는 없앨 수 없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며,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 불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쌀에 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려면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주방이라 습기가 차기 쉽다면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하거나 제습기로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다른 곡류나 콩류에도 곰팡이가 생기면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고, 개봉한 견과류는 잘 밀봉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bookmark_border사무실 의자 엉덩이 아세요 의자 탓에 엉덩이 모양 변한다

사무실 의자 엉덩이 아세요 의자 탓에 엉덩이 모양 변한다

사무실 의자 엉덩이 아세요 의자 탓에 엉덩이 모양 변한다

검붉은색 체리 혈당 조절하고 운동 후 회복 돕는다

소셜 미디어 틱톡에서 ‘사무실 의자 엉덩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직장에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 근육이 약화돼 엉덩이 모양이 변하고 매력도를 감소시킨다는 표현이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엉덩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무실 의자 엉덩이는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아니다.

미국 물리치료 책임자 이반 존슨은 “사무실 의자 엉덩이라는 공식 표현은 없으나 장시간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은 우리 몸에서 가장 근육 부피가 큰 부위로 대둔근이 감소하면 외관적 변화가 두드러진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근육이 짧아지거나 조여지면서 몸이 의자 모양에 맞게 변형되는 경향이 있다.

존슨 박사는 “좌식시간이 길고 아니라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근육 긴장도가 떨어지고

근육 약화되는 속도가 빨라 엉덩이가 납작해지거나 살이 많이 몰려 퍼진 엉덩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시간 앉아있으면 둔근뿐 아니라 삼각근, 가슴,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등이 작동하지 않아 기능이 약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진 근육에 지방 조직이 침투하면 근육이 지방으로 대체되면서 엉덩이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로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은 상태를 말한다.

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되는데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이런 동작을 거의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햄스트링에만, 상체를 젖힐 땐 허리 뒤쪽 근육에만 힘이 들어간다.

이렇게 엉덩이 근육을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이 줄어 엉덩이가 말랑말랑해지고 처지게 된다.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 엉덩이 통증이 느껴진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엉덩이가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둔근을 활성화하고 앉아있는 동안 틈틈이 움직여야 한다.

가급적 계단으로 건물을 오르내리고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사무실 등에서 3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좋다.

앉아있는 동안 15분마다 다리를 위나 옆으로 올려 둔근을 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브릿지 스쿼트 런지 등 둔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장시간 운동이 힘들다면 앉아있는 동안 주기적으로 1분간 하프 스쿼트를 해보자.

하프 스쿼트는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동작이다.

하프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30~40도 구부린 자세로 10~15초간 정지하면 된다.

bookmark_border검붉은색 체리 혈당 조절하고 운동 후 회복 돕는다

검붉은색 체리 혈당 조절하고 운동 후 회복 돕는다

검붉은색 체리 혈당 조절하고 운동 후 회복 돕는다

여태 몰랐는데 선크림 여기 까지 안 바르면 기미 폭발

체리는 6~8월이 제철이다.

제철과일은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소도 풍부하다.

수면 질 개선

체리는 천연 멜라토닌이 함유돼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을 돕는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에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이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2주 동안 체리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이전보다 84분을 더 잘 수 있었고 수면 질이 높아졌다.

혈당 덜 올려

체리는 혈당지수(GI)가 22로 낮아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리는 저혈당지수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이하면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이면 중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음식을 섭취할 때 혈당지수를 고려하면 식후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항산화 성분 풍부

체리는 각종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의하면, 체리는 페놀 화합물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등은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다.

염증이 감소하면 통풍, 관절염, 심혈관질환,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미국에서는 활성산소 흡수 능력을 ‘ORAC(Oxygen RadicalAbsorbance Capacity)’ 지수로 평가하는데, 체리는 상위 10위 안에 든다.

항산화성분은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운동 후 회복 촉진

체리는 운동 후 겪는 통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Current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체리는 운동 선수의 통증 및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촉진했다.

체리는 천연 멜라토닌이 함유돼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을 돕는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에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이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2주 동안 체리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이전보다 84분을 더 잘 수 있었고 수면 질이 높아졌다.

혈당 덜 올려

체리는 혈당지수(GI)가 22로 낮아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리는 저혈당지수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이하면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이면 중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음식을 섭취할 때 혈당지수를 고려하면 식후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섭취 방법은

체리는 생과일로 섭취해도 되고 샐러드에 추가하거나 과일 스무디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단, 체리를 섭취할 때 과육과 함께 씨를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리 씨에는 몸에서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아미글라딘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bookmark_border여태 몰랐는데 선크림 여기 까지 안 바르면 기미 폭발

여태 몰랐는데 선크림 여기 까지 안 바르면 기미 폭발

여태 몰랐는데 선크림 여기 까지 안 바르면 기미 폭발

뜨거워 못 참겠다 양산 이 색깔이 열 가장 잘 막아

기미 등 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엔 누구나 선크림을 챙겨 바른다.

대부분 얼굴 중앙에만 바르지만, 얼굴 가장자리에도 꼼꼼히 발라야 한다.

턱선, 구레나룻, 귀 주변은 얼굴 중앙부보다 피지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취약하다.

피지는 피부에 분포하는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지방 성분이다.

보습, 자외선 차단, 피부 면역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적은 건성 피부보다 노화 속도가 느린 편이다. 피지 덕분에 피부 손상이 덜한 덕이다.

턱선, 구레나룻, 귀 주변에도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광대, 뺨, 이마 등 얼굴 중앙부에만 바른다.

자외선에 고스란히 노출된 얼굴 가장자리 피부가 손상돼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될 위험이 있다.

기미, 잡티 등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다. 피부가 약한 어린아이들일수록 얼굴 가장자리까지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한편,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색소 침착이 생길까 걱정이라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도 사용하는 게 좋다.

미백 화장품은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돼도 덜 타도록 돕는다. 피부가 자외선에 자극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며 피부가 검어진다.

미백 화장품 속 기능성 성분이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지는 못하지만, 멜라닌 색소가 새로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백 성분으로 등록된 물질로는 비타민C 유도체 4종류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알파-비사보롤 닥나무추출물 유용성감초추출물 등이 있다.

외출 전, 외출 도중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에서 돌아온 후 저녁에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면 된다.

미백 기능서 화장품이 햇볕에 직접 노출되면 능성 성분의 활성도가 떨어진다.

색소질환인 기미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이마나 코, 광대뼈 등 얼굴 중심부에 발생해 당사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

각종 치료를 해도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고, 재발도 잦다.

그러다보니 비교적 비싼 레이저 시술 대안으로 기미 치료 크림을 찾는 경우가 많다.

태극제약의 ‘도미나 크림’, 동아제약의 ‘멜라토닝크림’ 등 일명 기미 크림이라 불리는 일반의약품 기미 치료 크림은 2만원~5만원 수준이다.

‘써보면 안다’, ‘기미 주근깨엔 OO 크림’ 등의 광고문구는 소비자를 혹하게 한다. 기미 크림은 정말 레이저보다 더 효과적인 기미 치료 방법일까?

기미 치료 크림의 주요 성분은 ‘하이드로퀴논’이다. 하이드로퀴논은 피부 착색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를 옅게 하는 효과가 있다.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일반의약품 기미 크림은 색소가 옅은 기미, 생긴지 얼마 안 된 기미를 옅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기미 크림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나, 효과가 있는 사람은 눈에 띄게 기미가 옅어져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다만, 심한 기미나 발생한 지 오래된 기미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없어, 이 경우엔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옅은 기미나 초기 기미라도 기미 크림으로 확실한 된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기미 크림 사용 중 자외선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기미가 오히려 더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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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 못 참겠다 양산 이 색깔이 열 가장 잘 막아

뜨거워 못 참겠다 양산 이 색깔이 열 가장 잘 막아

40대에도 탄탄 몸매 김동현 아침엔 꼭 이것 먹는다

장마가 끝나니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럴 땐 양산, 선글라스, 모자 등 햇빛을 막아주는 용품이 필수다.

뜨거움을 도저히 버틸 수 없는 남성들도 하나둘 양산을 쓰고 나섰다.

흔히 ‘여성용 소품’으로 인식됐던 양산을 이제는 남녀노소 스스럼없이 쓰고 있는 것.

실제로 네이버 데이터랩의 쇼핑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체 연령의 남성이 ‘양산’을 클릭한 횟수는 지난 5월 1일에 비해 지난달 15일에 6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을 써 보니 훨씬 시원하고 얼굴도 적게 탄다”며 그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크다.

등교하는 아이들 중에서도 양산을 쓰고 있는 이들이 보인다.

잘한 선택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양산은 피부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 광노화, 햇빛 알레르기, 그을림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양산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우산보다는 더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 어떤 게 좋을까?

우선 양산의 색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색에 따라 햇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햇빛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색은 검은색이고, 가장 많이 반사하는 색은 흰색이다.

따라서 양산의 바깥쪽은 흰색 계열을 선택해 햇빛을 반사시키고, 양산의 안쪽은 검은색 계열을 선택해 지열을 흡수시켜야 한다.

양산의 소재도 중요하다. 폴리에스테르나 면, 마, 실크 소재를 이중으로 처리한 양산이 열 차단 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망사처럼 비치는 천으로 만들어졌거나, 코팅이 안 된 양산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 레이스나 주름 등이 있는 양산도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두꺼운 소재의 민무늬 양산을 선택하는 게 좋다.

만약 양산이 없다면 차선책으로 검은색 우산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에모리의대 연구팀이 여러 색의 우산 23개의 자외선 투과량을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측정했더니

검은색 우산은 모두 90% 이상의 자외선 차단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가장 작았던 색은 흰색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양산을 쓰는 게 좋다. 양산을 선택할 때는 양산의 소재와 색을 확인하는 게 좋다.

레이스나 주름 등이 있으면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양산의 색도 신경 써야 한다. 색에 따라서 햇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햇빛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색은 검은색이고, 가장 많이 반사하는 색은 흰색이다.

따라서 양산의 바깥쪽은 흰색 계열을 선택하는 게 좋다. 양산의 안쪽은 검은색 계열을 선택한다.

검은색이 없다면 최대한 어두운 계열 색을 고르면 된다. 햇빛이 땅에 반사돼 양산 안감 쪽으로 튀어 오르기 때문이다.

즉, 어두운 계열을 써야 땅에서 반사된 햇빛을 양산 안감이 최대한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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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도 탄탄 몸매 김동현 아침엔 꼭 이것 먹는다

40대에도 탄탄 몸매 김동현 아침엔 꼭 이것 먹는다

단 음식 당긴다면 탄수화물 아니라 영양소 부족

40대에도 탄탄한 몸을 유지하며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는 김동현(42)이 아침으로 늘 챙겨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업로드된 ‘체력 관리는 핑계고 l EP.53’에는 오는

7일 첫 공개되는 ‘더 존: 버텨야 한다’에 출연하는 김동현, 소녀시대 유리(34), 덱스(29)가 게스트로 나왔다.

영상 중반쯤 유재석이 “동현이는 아침 먹고 왔어요?” 묻자, 김동현은

“아침엔 갈아서 많이 먹는다. 닭가슴살, 고구마, 마, 우유 넣어서 갈아 먹는 게 편하다. 그렇게 먹은지 꽤 됐다.

아침엔 (꼭) 건강식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김동현이 몸매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건강 식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닭가슴살, 단백질 풍부하고 피로 해소까지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함유돼 있으며 열량도 102kcal로 낮다.

닭가슴살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아르기닌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또 이미다졸디펩티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마, 면역역 높이고 위 편안하게 해

마는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남성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위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마의 끈적한 점액질이 위를 보호하고, 속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마의 점액질 속에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위벽에서 나오는 물질과 유사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마에 많이 든 식이섬유는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고구마, 열량 낮지만 포만감 많이 줘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말아야 한다.

고구마는 다이어트를 하면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자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활동을 돕는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bookmark_border단 음식 당긴다면 탄수화물 아니라 영양소 부족

단 음식 당긴다면 탄수화물 아니라 영양소 부족

단 음식 당긴다면 탄수화물 아니라 영양소 부족

응급실 여성 수술 중 위장서 쏟아져나온 것은?

단백질은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단백질은 세포와 조직의 기본 구성 요소로, 피부와 근육, 머리카락, 손톱 등은 모두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또한,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체 역시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근육의 성장과 회복에도 필수적이다.

따라서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 곳곳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땐 육류, 생선, 달걀, 유제품, 콩, 견과류 등 고단백 식품으로 적절히 섭취를 해줘야 한다.

​피부 탄력 떨어져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의 진피층은 90%의 콜라겐과 엘라스틴·히알루론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콜라겐 단백질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진피층이 무너지면 피부 모양이 붕괴돼 깊은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을 수 있다.

근육·관절 약화해

단백질은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는 근육 약화, 근육량 감소, 관절 약화를 유발한다. 노인의 경우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감소증 위험도 커진다.

또한, 몸에 충분한 양의 단백질이 없으면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근육과 관절 통증도 증가할 수 있다.

단 음식 먹고 싶어져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적으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당이 혈류로 빠르게 방출된다.

이럴 땐 육류, 생선, 달걀, 유제품, 콩, 견과류 등 고단백 식품으로 적절히 섭취를 해줘야 한다.

이때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빨리 떨어지면, 쉽게 배고파져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머리카락 가늘고 푸석해져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모발 생장 속도가 느려지고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탈모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생성하는 데 먼저 사용돼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모발에 단백질이 전달되지 않는 것이다.

손톱 역시 쉽게 갈라지거나 깨질 수 있다. 단백질은 손톱의 세포 성장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감기 등에 취약해져

단백질은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감염과 질병에 대한 방어를 돕는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져 감기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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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이어진 원인 모를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여성의 위장에서 금속 못이 쏟아져 나온 특이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라크 두호크대 의대 의료진은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던 37세 여성 A씨가 이틀간 이어지는 복통 때문에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증은 주로 윗배에 나타났고 메쓰꺼움을 느낀다고 했다.

가족은 A씨가 응급실 방문 일주일 전 여러 개의 금속 못을 삼킨 적 있고, 15년간 정신과적 치료를 받아왔다고 했다.

의료진이 A씨에게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윗배와 오른쪽 아랫배에 여러 개의 금속 못이 보였다.

수술로 배를 열었더니 못 하나가 위 벽에 구멍을 낸 상태였고, 많은 수의 금속 못이 위에 가득 차있었다.

못 제거 수술을 받은 A씨는 5일간 병원에 입원했고, 수술 3일 뒤부터 음식 섭취가 가능했으며, 다행히 별다른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A씨 수술을 담당한 두호크대 의대 의료진은 “금속물 섭취로 인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간혹 있다”며 “가장 흔히 섭취하는 이물질은 동전”이라고 말했다.

이물질이 위문을 통과하고 위벽에 구멍을 내지 않으면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밖으로 빠져나온다.

하지만 위장에 쌓이거나 날카롭고 긴 이물질을 삼킨 경우에는 대체로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반복적인 이물질 삼킴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해야 할 수 있다.

음식이 아닌 물질을 강박적으로 먹는 정신과적 섭식장애를 ‘이식증’이라 한다.

이식증이 지속되면 소화기관이 막히거나 찢어지고, 납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식증 치료약은 따로 없다.

강박적으로 먹는 물질에 접근할 수 없게 환경을 바꾸고, 이식증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교육받아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정신과적 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식증은 음식이 아닌 것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정신 질환을 의미한다.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음식이 아닌 물건을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그리고 싱이 가정용품을 주로 섭취한 것처럼 특정 종류의 물건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식증 환자는 어린이가 대부분이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이식증 환자는 섭취한 물건에 따라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들은 보통 얼음을 계속 먹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런 이식증은 몸에 해롭지 않다.

하지만 다른 환자들은 위험한 물건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식증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철,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이식증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 이식증 환자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각종 물건을 섭취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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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더위 아무도 모르게 심장 근육 죽인다

아무 이유 없이 살이 빠질 때가 있다.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됐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몸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질환이 체중을 앗아갔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최근 6개월 간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했다면 병원에 가는 걸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비자발적 체중감소의 원인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첫 번째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혈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잉여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당이 세포의 에너지로 잘 전환되지 못한다.

이에 몸속 체지방이나 단백질 등을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하는 과정에서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고, 갈증이 심하거나 소변량이 늘었다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도 비자발적 체중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우리 몸은 충분한 에너지가 들어와도 근육이나 지방까지 끌어다 써 체중이 감소한다.

환자들은 음식을 충분히 먹어도 에너지가 금방 소진된다고 느끼기 쉽다.

더위를 잘 느껴 땀을 많이 흘리거나 맥박이 빨라지기도 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정서 변화가 동반될 수 있다.

내버려두면 심장 합병증이나 부정맥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염증성장질환 역시 비자발적 체중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10~30대 젊은 나이에 체중 감소를 비롯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수개월 나타난다면 염증성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증상이 나아졌다가 다시 악화되길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므로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 합병증 예방,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장 협착, 천공, 농양 등 합병증이 생기면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대장암, 담도암, 혈액암 등 암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도 급격한 체중 감소다.

암세포는 성장 과정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과소비한다.

따라서 근육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위나 대장 등 소화기관에 암이 생기면 음식의 소화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체중이 급감하곤 한다.

다만, 체중이 감소한다고 무조건 암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의학적으로 비자발적 체중감소의 원인 중 16~36%만 암으로 보고된다. 다른 요인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60%,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4~26%다.

한편,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자발적 체중감소는 위의 원인들과 함께 노쇠도 의심해볼 수 있다.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를 의미한다.

유병 기간은 물론 사망률과도 관계가 깊기 때문에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체중감소와 함께 극도의 피로감 근육 허약 보행속도 감소 신체활동 감소 5가지 항목에서 세 가지 이상 문제가 발생하면 노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