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조명 아래서 식사하면 덜 먹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 참고

이런 조명 아래서 식사하면 덜 먹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 참고

이런 조명 아래서 식사하면 덜 먹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 참고

8월 한 여름 무더위 라운드, 커피 대신 마셔야 할 것은?

다이어트 할 땐 운동과 더불어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외식하더라도 될 수 있으면 채소 위주의 건강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

메뉴판에 나온 맛있는 음식을 외면하고 건강식을 주문하기가 어렵다면, 조명이 최대한 밝은 자리에 앉아보자.

건강한 음식을 주문하고, 과식하지 않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밝은 조명 아래서 건강식 고르고, 덜 먹는 경향 있어

낮엔 조명이 밝은 곳에서 식사하는 게 좋다.

조명이 밝은 식당에서 더 건강한 음식을 주문하고, 빛의 조도가 낮은 곳에서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디페얀 비스와스 교수팀은 식당의 조명이 메뉴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레스토랑 4곳의 고객 160명을 밝은 자리와 어두운 자리에 나눠 앉힌 후, 각각이 주문한 음식을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은 생선구이나 채소 등 비교적 건강한 음식을,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디저트 등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더 많이 주문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식사량에도 차이가 있었다.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은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보다 39% 더 많이 먹었다.

연구팀은 “주변이 밝으면 인지능력과 주의력이 높아져, 밝은 조명의 식당에서 건강식을 더 많이 고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밤엔 불 끄거나 어두운 조명 택하는 게 다이어트에 좋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밤 시간대 조명에도 신경써야 한다.

어둠이 무서워 잘 때도 조명을 켜두는 사람이 있지만, 밤에 지나치게 밝은 조명을 켜두면 생체 리듬이 깨져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지방·단백질·당이 원활하게 대사되지 않아 살이 찌기 쉽다.

영국 애버든대 와이즈 교수는 “잠을 자야 할 밤에 조명을 켜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수면 시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안 나와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며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 작용 시스템도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렙틴은 식욕 억제 호르몬이다.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음식을 계속 찾게 돼 살이 찌기 쉽다.

코르티솔과 렙틴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잘 조절되지 않고, 혈압·혈당도 잘 올라간다. 당뇨병이나 암 등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생체리듬을 유지하려면 늦어도 새벽 1시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야 한다.

조명이 필요하다면 백열등을 사용해 달빛 같은 느낌을 주거나, 희미한 불빛만 켜 두는 게 좋다.

실제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대 연구팀이 밤에 밝은 빛을 쬔 집단과 희미한 빛을 쬔 집단의 수면 신진대사율을 비교했더니,

희미한 빛을 쬔 집단이 신진대사를 더 잘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정도 햇볕을 직접 쬐면 몸이 생체 리듬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