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스무디에 이 과일 넣으면 영양가 반토막 난다

스무디에 이 과일 넣으면 영양가 반토막 난다

스무디에 이 과일 넣으면 영양가 반토막 난다

부부 10명 중 6명 겪는 권태기 극복 비결 물어보니

건강하고 맛있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을 때, ‘스무디’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싶다면 ‘바나나’가 섞인 스무디는 피하는 게 좋겠다.

스무디는 채소, 과일 등을 통째로 갈아 만든 음료로, 여러 과일의 영양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무디에 많이 쓰이는 과일인 사과, 배, 블랙베리 등 베리류, 포도, 코코아 등에는 ‘플라바놀(flavanol)’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플라바놀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체지방 분해와 심혈관질환 예방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본 오사카대 연구 결과, 플라바놀이 백색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색 지방은 에너지를 축적해 체지방을 쌓이게 하고,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소비해 체지방을 분해한다.

또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이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는 심장대사 건강을 위해 플라바놀을 매일 400~600mg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다만 바나나에는 이 플라바놀을 분해하는 폴리페놀 산화 효소(PPO)가 함유돼 있다.

바나나와 함께 사과, 포도 등을 믹서기에 넣어 스무디를 만들면, 사과, 포도 속 플라바놀이 바나나 속 PPO에 의해 분해돼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연구팀이 바나나 스무디를 먹었을 때, 플라바놀 섭취 효과가 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다른 그룹에게는 바나나 없이 베리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마시도록 했다.

확실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이들에게 플라바놀 캡슐도 섭취하게 했다.

이후 실험 참가자의 혈액과 소변 검체를 분석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바나나 스무디를 섭취한 그룹의 체내 플라바놀 수치가 바나나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무려 84%나 더 낮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은 “바나나 한 개를 추가했을 때 이렇게 크게 플라바놀 흡수율이 떨어질 줄은 몰랐다”며

“이번 연구는 음식의 조합이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했다.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적은 과일로는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베리류 등이 있다. 스무디를 섭취할 땐 이 과일들의 조합을 활용하는 게 좋다.

한편, 어떤 스무디든지 식이섬유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인체 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바로 장으로 내려가 노폐물과 함께 배출된다.

변비 개선, 장 청소 등을 돕는 효과가 있다. 또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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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중간고사 기간 암기과목 이 시간에 공부해야

부부 중 65% 가량은 권태기를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은 진솔한 대화와 시간을 통해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는 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권태기와 ‘헤어질 결심’의 차이는 무엇일까?

1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설문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2030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65.4%는 권태기를 겪었다고 답했다. 권태기의 대표 증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배우자에게 이유 없이 짜증난다'(21%)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배우자의 단점만 보인다'(19.4%), ‘배우자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16%)

‘결혼에 대한 후회 또는 무기력감을 느낀다'(15.6%), ‘배우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지루하다'(14.4%) 순이었다.

권태기를 의심할 수 있는 배우자의 행동적 변화로는 ‘갈등 및 다툼 증가'(36.4%), ‘대화 감소'(25.4%), ‘스킨십 감소'(18.8%), ‘불만 증가'(10%) 등이 꼽혔다.

권태기의 주요 원인으로는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이'(31.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남녀 간 기본 매너 상실'(18.6%), ‘오랜 관계에 대한 싫증'(13.2%), ‘가정에 대한 가치관 차이'(11.6%), ‘육체적 피로 부담'(9.6%) 순이었다.

권태를 극복한 비결은 결국 대화와 시간이었다.

응답자의 27.7%는 ‘진솔한 대화를 통한 이해’로 권태를 극복했다고 답했다.

14.5%는 ‘시간이 해결한다’고 응답했고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10.4%), ‘긍정적인 사고방식'(9.8%), ‘잠시 떨어져 각자의 시간 갖기'(8.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권태 극복에 누구의 도움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냐는 질문엔 33.2%가 ‘부부 사이가 좋은 지인’을 골랐다.

‘자녀'(30.4%)를 꼽기도 했다. 부부의 권태가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률은 93.2%에 달했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1명꼴인 12.7%는 끝내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변심에 의한 이별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심리학적으로 권태기와 변심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연애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지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즉,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 부정적이어서 상대가 귀찮아지면 권태기, 부정적인 상황에 처한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거나 다른 사람이 좋아지면 변심일 가능성이 높다.

권태기 때문에 변한 사랑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감정만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게 권태기 극복 방법 중 하나다.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는 사랑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했다. 열정, 친밀감, 헌신이다.

상대를 열정적으로 사랑해야 사랑이 아니라 친밀감, 헌신을 느껴도 사랑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인에게 열정적인 사랑의 감정이 식었을 때 친밀감과 헌신적인 태도에 기대면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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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지금도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다가오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하지만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은커녕 자신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본다.

ADHD 약 사용 금물… 고카페인 음료도 주의해야

집중력을 높일 목적으로 시험 기간에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복용을 고민하는 학생과 보호자가 많다.

ADHD 치료제가 일시적 각성 효과를 줘 집중력을 향상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치료제를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제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는 두통, 불안감, 환각, 망상, 공격성, 자살 시도 등 각종 정신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신경계에 이상 반응을 일으켜 운동·언어 장애, 안압 상승 그리고 녹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외에도 치료제로 쓰이는 클로디닌과 아토목세틴 성분도 두통, 불면, 졸림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ADHD 치료제를 ‘집중력 향상제’로 광고하며 불법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에너지 음료 등 잠을 깨우려고 마시는 고카페인 음료도 되레 공부를 방해할 수 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집중력이 일시적으로 향상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불면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카페인이 체내에 누적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아데노신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고카페인 음료 섭취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

한국식생활문화학지에 게재된 창원경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하루에 한 개 이상 섭취) 스트레스 인식 수면 후 피로 해소 부족 슬픔 절망 경험 극단적 선택 생각 주관적 불행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보다 카페인 수용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약 150mg이다.

하루에 에너지 음료 두 캔만 마셔도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을 뛰어넘을 수 있다. 따라서 에너지 음료, 샷 추가 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는 하루에 한 잔 이하만 마시는 것이 좋다.

밤새우기보단 충분한 숙면, 암기 과목은 저녁에

시험 기간이라고 새벽에 무리해서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인간의 수변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뉘는데

렘수면 시간이 줄어 단기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면이 부족하거나 패턴이 깨지면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 등이 전체적으로 떨어져 다음 날 공부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이 수면의 질과 기억력 간 연관성을 3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

불면증이 있어 잠을 푹 못 자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공부 중에도 올바른 습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음악은 공부 중에는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뇌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집중해 학습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음악을 꼭 들어야 한다면 평소 듣지 않던 가사 없는 음악을 권한다.

역사 등 암기 과목은 저녁에 공부하는 게 좋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렘수면 과정에서는 가장 최근의 기억을 오랫동안 보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아침에는 멜라토닌 수치가 떨어지기 전이라 집중력이 낮다.

새로운 내용을 외워야 하는 암기 과목은 집중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아침에는 수학처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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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전 이 음료 한 잔 잠 깼을 때 상쾌함 극대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에 이어 ‘제7의 영양소’로 주목받는 식물영양소가 바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lal)’이다.

파이토케미컬은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물질’을 뜻하는 영어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다.

쉽게 설명하면 식물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화학물질이다.

해충이나 곰팡이, 균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만들어 내는 물질이 파이토케미컬인 것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채소나 과일의 화려하고 짙은 색소에 많이 들어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사람에게도 유익한 기능을 한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빨강, 노랑, 초록, 검정, 흰색, 이렇게 다섯 가지 색의 식물영양소를 매일 바꿔 가며 챙겨 먹자는 ‘5Day’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각각의 색깔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파이토케이컬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빨강→노화 방지, 심혈관질환 개선, 혈당 저하

빨간색 채소나 과일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성분은 리코펜이다.

리코펜은 현존하는 생화합물질 중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노화방지, 심혈관질환 개선, 혈당저하 등의 효능을 보인다.

특히 리코펜은 암세포 성장을 돕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해 폐암, 전립선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붉은색을 띠는 채소나 과일에는 대부분 리코펜이 함유돼 있지만 그 양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토마토에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리코펜의 주요 공급원으로 꼽힌다.

이 밖에 사과,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수박, 붉은고추 등에도 리코펜이 들었다. ​

​주황·노랑→​눈 건강, 피로 개선

주황·노란빛을 띠는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들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백혈구 중 하나인 NK세포의 공격력을 높여 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것도 베타카로틴의 효능 중 하나다.

주황·노란색을 띠는 식품에는 제아잔틴, 루테인 등이 풍부한데, 이런 성분은 특히 눈과 관련된 질병과 피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주황·노란색 식품으로는 호박, 당근, 고구마, 바나나, 귤 등이 있다​.

​초록→​​눈과 간 건강 개선

채소나 과일이 초록색을 띠는 이유는 클로로필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클로로필은 빨강, 노랑, 보라 빛을 흡수해서 광합성을 하는데, 이때 녹색빛은 반사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녹색으로 보인다.

초록 채소·과일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클로로필이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녹색잎 채소들에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백내장 예방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브로콜리나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인돌은 DNA 손상을 억제해 특정 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그 밖에 대표적인 초록색 식품으로는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깻잎 등​이 있다.

bookmark_border낮잠 전 이 음료 한 잔 잠 깼을 때 상쾌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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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기 전 마시는 커피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낮잠 전 마시는 커피는 오히려 낮잠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수면 전문가 제임스 윌슨 박사는 낮잠 직전 커피를 섭취하면

낮잠에서 깼을 때 활기를 회복할 뿐 아니라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10년 리스본대학교가 진행한 연구에서 낮잠 전 마시는 커피가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뇌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커피 속 카페인은 대사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20분 내외로 낮잠을 자고 일어날 경우 카페인의 각성 효과와

더불어 낮잠의 개운함을 최대치로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낮잠을 30분 이상 잘 때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커피가 숙면을 방해해 오히려 몽롱함과 피로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20분 내외로 짧게 자는 낮잠일 경우에만 잠자기 직전에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이때 커피는 한두 잔 정도(카페인 약 200mg) 마시는 게 적당하다.

다만 윌슨 박사는 “개인마다 낮잠 유형과 수면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낮잠 직전 커피를 마시는 게 모든 이에게 효과를 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한계점을 덧붙였다.

낮잠을 매일 30분 이상 자는 사람은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하고, 마치 그릇에 담긴 젤리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박 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좌심방에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혈액이 고여 혈전(피떡)이 형성될 수 있고

이 혈전이 혈류에 실려 나가 떠돌다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스페인 후안 라몬 히메넨 대학병원 연구팀은 긴 낮잠과 심방세동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대학 졸업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 낮잠을 매일 30분 미만 자는 사람 낮잠을 매일 30분 이상 자는 사람 등 3그룹으로 나누고 평균 14년 동안 이들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낮잠이 긴 사람은 짧은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았다.

낮잠을 매일 30분 이상 자는 그룹은 30분 미만 자는 그룹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90% 높았다.

낮잠 자는 시간이 매일 15분 이하인 사람은 30분 이상인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42%, 15~30분인 사람은 56% 낮았다.

한편, 낮잠을 전혀 자지 않는 사람은 낮잠을 짧게 자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높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낮잠 시간이 길수록 우리 몸의 24시간 생체시계가 혼란을 일으켜 야간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신체활동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연구 저자인 심장 전문의 헤수스 디아스 후티에레스 교수는 “이는 낮잠의 적정 시간이 15~30분임을 시사할 수 있다”

며 ”그러나 긴 낮잠과 심방세동 사이에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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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갑자기 숨을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018년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수면무호흡증 유병률은 15.8%로 나타났다.

최근 비만 등 수면무호흡증 원인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유병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골이와는 달라… 방치하면 피곤함, 우울증에 심혈관질환 위험 커져”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상기도 일부의 조직이 진동을 일으켜 소음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반면 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 폐쇄를 동반해 산소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코골이 환자의 20~70%가 수면무호흡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상기도가 폐쇄되면 통상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게 된다.

이러면 체내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잦은 수면분절, 저산소증, 교감신경계 활성화를 겪게 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심뇌혈관질환, 부정맥, 수면 중 급사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주간 졸음,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고혈압, 대사증후군, 치매,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는 “자다가 숨을 안 쉬면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숨을 쉬기 위해 뇌가 각성해 잠이 끊어진다”며

“이것이 지속되면 잠의 질이 낮아져 낮에 피곤하고 불면증이나 우울감이 생길 수 있는데 뇌가 깨어날 때 교감신경계가 항진돼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질환 발생률이 심혈관질환 1.71배, 뇌졸중 1.86배

사망률 1.77배, 관상동맥질환 1.48배 더 높았다”며 “이러한 질환 발생 원인은 반복적인 산소결핍

자율신경계 불균형 등으로 인한 혈압 변동, 산화스트레스, 염증반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과 관계가 깊다”고 말했다.

양얍기가 표준 치료법, 증상 심하면 옆으로 자는 것도 도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해부학적으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굵은 경우, 편도선이나 아데노이드 조직이 비대해져 상기도 공간이 좁아지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잘 생길 수 있다.

또 비만으로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외 흡연, 알코올, 진정 작용이 있는 약물 등도 수면무호흡증 원인으로 알려졌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려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시간당 5회 이상 호흡 이벤트(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있으면서 주간졸음‧개운하지 않은 수면‧불면증 수면 중 호흡 정지‧질식감‧헐떡거림 코골이

고혈압‧기분장애‧인지장애‧심혈관질환‧뇌졸중‧울혈성심부전‧심방세동‧당뇨 등 임상증상 중 1가지 이상이 있거나

수면다원검사 상 시간당 15회 이상의 호흡 이벤트가 있으면 진단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표준치료법은 ‘지속적상기도양압술(CPAP)’이다. 수면 중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코로 압력을 가진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치료법이다.

피부 자극, 입 마름, 코막힘, 공기누출 등 가벼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치명적이지는 않다.

지속적 상기도양압술을 하룻밤에 4시간 이상 사용한 일수가 전체 사용 기간 중 70% 이상인 경우를 순응도라고 하는데

순응도가 높을수록 수면무호흡증 관련 질환 조절 효과가 커지므로 순응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의 위험 요인들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윤지은 교수는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위험인자이므로 체중감량은 증상 완화에 확실히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흡연 및 알코올 섭취는 상기도 염증을 유발해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므로 금연과 금주는 필수”라고 말했다.

또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상기도가 더 열린 상태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므로 수면무호흡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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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나라에 거주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는 그렇지 않은 나라에 거주하는 환자에 비해 신장 기능이 더 빠르게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 신부전은(CKD)은 신장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신장이 생명을 유지할 정도의 기능도 하지 못하게 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신대체요법은 비용이 많이 들고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특히 영국에서 투석은 1인당 매년 약 4만파운드(한화 약 680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영국 건강보험인 NHS 예산의 약 3%를 차지할 정도다.

만성 신부전 초기에 신장기능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치료받는 게 중요한 이유다.

만성 신부전의 예후는 적도 인근 더운 나라에서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기후가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

환자마다 기저 신장질환이 다르고 지역에 따라 의료 접근성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환자로부터 표준화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기후가 만성 신장질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제공한 만성 신부전 임상 시험 데이터를 전세계 열지수 데이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열 노출이

만성 신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 변화와 일치하는지 평가한 것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기후와 경제 수준을 가진 21개국, 4017명의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365일 중 40%의 열지수가 30도를 초과하는 나라에 사는 환자는 온대 기후에 사는 환자에 비해 매년 신장 기능이 8%씩 추가로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국가의 경제적 수준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환자의 기저질환 유무와는 상관없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만성 신부전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어떤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벤 캐플린(Ben Caplin) 교수는 “우리 연구 결과는 더운 지역에 거주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투석을 받거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러한 사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안타깝게도 가장 더운 국가 중 일부는 신대체요법을 이용할 수 없는 국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는 전세계 보건위기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기후변화로 감염성·병원성 질환의 58%가 악화됐다거나

전세계에서 700만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를 막기 위해선 지구 평균 표면 온도의 상승폭이 1.5도 이내로 유지돼야 하지만 현 상태가 이어지면 2100년까지 3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bookmark_border호르몬 영향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담배 중독 위험 커

호르몬 영향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담배 중독 위험 커

호르몬 영향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담배 중독 위험 커

나도 모르게 동안을 부르는 습관 vs 노안을 부르는 습관

여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니코틴에 더 빨리 중독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연구팀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담배 주성분인 니코틴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에스트로겐이 니코틴에 대한 뇌의 쾌락 반응에 중요한 단백질인 올팩토메딘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이 활성화시킨 올팩토메딘이 중독 및 보상과 관련된 뇌 부분을 활성화함으로써 니코틴을 갈망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배란 직전에 에스트로겐이 급증하면 올팩토메딘도 증가했다.

또한 피임약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여성일수록 니코틴 중독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니코틴 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 금연 성공률도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테리 힌즈 부교수는 “니코틴에 대한 쾌락반응을 유도하는 올팩토메딘 조절신호 경로를 조절하는 것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그 효과를 차단함으로써 사람들이 금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실패했다면 또 시작하면 된다. 중요한 건 올해는 꼭 담배를 끊겠다는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실천이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우선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했다면 절대 타협해선 안 된다. ‘하루 한 개비’, ‘술 마실 때만 선택적으로’ 등과 같은 생각은 금물이다.

허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금연은 점점 힘들어진다.

서서히 줄여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힘들어도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이를 수 있는 초반 일주일과 안정기에 접어드는 한 달을 참아보자.

일주일, 한 달을 참아내면 금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높아진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주변 협조, 환경 개선 등도 동반돼야 한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의지만으론 성공하기 쉽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지와 도움을 요청한다.

주변의 지지로 얻게 된 책임감은 재흡연 유혹을 뿌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습관적인 흡연을 막으려면 평소 자신이 담배를 자주 피우던 시간, 장소, 상황 등을 돌아보고 피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 같은 노력에도 매번 금연에 실패한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도록 한다.

의사, 금연상담사 등에게 조언·상담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니코틴 껌이나 사탕, 패치 등 니코틴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담배를 오래 피워왔거나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운다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패치 대신 껌을 씹도록 한다.

필요한 때, 정해진 일정에 따라 니코틴 껌을 씹으면 니코틴 용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한 개,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약물 치료를 통해 니코틴 중독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bookmark_border나도 모르게 동안을 부르는 습관 vs 노안을 부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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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망치는 차 멀미 3가지 기억하면 막는다

선천적인 타고난 요인으로 동안과 노안이 나뉘기도 한다.

하지만 몇 가지 사소한 습관만 고치면 노안에서 동안으로 바뀔 수 있다. 일상 속 동안을 부르는 습관, 노안을 부르는 습관을 알아본다.

동안을 부르는 습관 3가지

​소식=소식은 필요 열량의 70~80% 정도만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5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2년간 15% 열량을 줄이고 다른 그룹은 평소 식생활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섭취 열량을 줄인 그룹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대사 속도가 약 10% 느려졌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열량 섭취를 줄이면 대사와 노화 진행 속도가 느려져 관련 질병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자외선 차단제는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주름·기미·검버섯을 비롯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

이로 인해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꾸준한 운동=운동을 하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또한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운동은 피부 건강 효과도 있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또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전달한다.

더불어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

노안을 부르는 습관 3가지

​​구강 호흡=구강 호흡은 피부 근육을 변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달라지며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강 호흡을 하면 코 위쪽에 위치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눈 주위 근육이 처지거나, 숨을 쉬기 위해 열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두툼해지면서 입술 양쪽 끝이 처질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나중에는 뺨과 턱까지 아래로 처져 가만히 있어도 ‘울상’으로 보이게 된다.

​잦은 야식=잦은 야식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진다.

비만은 내장 지방세포의 노화 현상까지 빠르게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조직 염증 반응,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성 질환을 일으킨다.

만성질환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인체 기능이 떨어진다.

​​옆으로 누워 자기=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볼을 누른다. 이때 주름진 부위가 자극을 받아 팔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잠자기는 하루에 약 7~8시간 얼굴 한쪽을 짓누르고 있는 것과 같다. 한 번 주름이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또 피부 장벽이 약해져 주름이 더 잘 생기고 탄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bookmark_border봄 나들이 망치는 차 멀미 3가지 기억하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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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망치는 차 멀미 3가지 기억하면 막는다

발바닥 아프면 족저근막염? 뼈 염증 때문일 수도

최고 기온 20도 안팎의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주말에 먼 곳으로 차를 타고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멀미’다. 신나는 마음으로 차에 올랐는데 원치 않는 현기증, 구역질, 두통에 시달리면 좋았던 기분이 싹 가라앉는다.

차 멀미를 피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3가지가 있다.

드라이브스루 음식 피하기=국내 각종 패스트푸드, 카페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차에 탑승한 채 메뉴를 시켜 바로 받아보는 방식인데

이로 인해 차에서 음식을 먹으면 멀미가 발생하기 쉽다.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장이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메스꺼움이 잘 발생한다. 위 운동에 차량 움직임이 영향을 미쳐 증상이 악화되기도 쉽다.

같은 이유로 차 타기 직전 포식하는 것도 삼간다.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식사를 한 뒤 차에 타는 게 좋다.

스마트폰·책 보지 않기=차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책은 되도록 보지 않는 게 좋다.

우리 몸의 균형 감각은 시각, 전정 감각(귓속에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서 느끼는 감각)

체성 감각(발바닥으로 느끼는 감각)에서 뇌로 보낸 신호가 체계화돼서 생긴다.

눈은 사물을 보고 시신경을 통해 소뇌로 균형을 잡으라는 명령을 전달하고, 발바닥은 푹신하거나 물렁한 감각을 느껴 소뇌로 전달해 균형을 잡는다.

귀는 몸의 균형을 잡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귓속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는 림프액이 차 있는데

몸을 움직이면 림프액이 움직이면서 감각 세포를 자극, 신경을 통해 소뇌로 신호를 전달해 몸의 균형을 잡는다.

최종적으로 멀미는 격한 흔들림이 있을 때, 세 가지 감각이 뇌에서 체계화되지 않아 발생한다.

따라서 차에서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면 눈은 정적인 것을 보고 있는데 몸이 격렬하게 움직임 신호를 보내면 뇌에서 혼란이 발생하며 멀미가 생기는 것이다.

차에서는 시선을 차창 밖에 두는 것이 좋다. 밖을 보면서 가면 차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파악이 가능해 눈이 귀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깊게 숨쉬기=깊은 심호흡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심호흡은 몸을 이완시키고 진정시키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멀미를 악화할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깊게 산소를 흡입하면 혈중 산소포화도가 높아져 전반적인 신체 대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생활 속 방법으로도 멀미를 막을 수 없는 사람은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멀미약은 구토나 속 울렁거림을 유발하는 신경을 억제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패치형은 차에 탑승하기 4시간 전에 붙이고, 먹는 약은 1시간 전에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