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고질적인 역류성 식도염 , 수술로 치료 가능?

고질적인 역류성 식도염 ;쏟아지는 졸음을 커피로 이겨내고 늦은 퇴근 후 맛있는 치킨과 맥주를 즐긴다.

먹을 땐 마냥 좋았는데 뒤늦게 밀려오는 타는 듯한 속쓰림… 위염과 장염에 이어 ‘식도염’은 현대인에게 떼 놓을 수 없는 고질병이다.

65세 A씨는 극심한 속쓰림으로 병원을 찾아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았다.

[ 무지갯빛 항암식품 ,암 전문가 냉장고 열어봤더니..배, 사과 등 제철 과일 등 ]

처방받은 약을 매일 복용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다른 병원을 찾아가고,

약도 여러 번 바꿔봤지만 나아지기는커녕 통증이 더욱 심해져 음식을 삼키기도 힘들어졌다.

결국, 체중이 15kg이나 빠지고 통증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정도였다.

치료법을 찾던 중 식도염도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의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염증을 유발해 가슴쓰림과 목의 이물감, 산 역류 증상이 나타난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음주·흡연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다.

초기엔 약물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약물로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음

▲증상 호전이 없음 ▲약물 부작용으로 복통과 설사 발생

▲6개월 이상 장기적인 약물 사용 등이 이어진다면 외과적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삶의 만족도를 급격히 저하시키기 때문에 수술로 단기간에 치료하는 게 현명할 수도 있다.

고질적인 역류성 식도염

고려대 안암병원 박성수 교수는 “복강경 항역류수술은 느슨해진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높여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의 역류를 막아준다”며

“위산 분비를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인 약물치료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수술 치료의 장점을 밝혔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은 약물 치료로 즉각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환자에게

시간·비용 부담이 크다, 수술적 치료는 수술 3개월 후 가슴쓰림과 산 역류 등 증상이 크게 감소한다.

수술 후 합병증도 없고, 수술 시간도 90분 내외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수술 2~3일 후면 퇴원도 가능해 환자의 부담이 낮은 편이다.

박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약물 치료 만족도는

11.8%에 불과했으나 수술 시 치료 만족도는 73%으로 약 6배 상승했다.

박 교수는 “실제 수술 후 장기간의 고통에서 해방되어 기쁨의 눈물을 보이시는 분도 많다”면서

“항역류수술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은 수술보다는 약물 치료가 일반적이지만, 해외에서는 1950년대부터 보편화된 수술이다.

또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검증된 치료법이다”면서 “약물치료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장기간 약을 끊지 못하는 환자들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휴게텔 사이트

bookmark_border무지갯빛 항암식품 ,암 전문가 냉장고 열어봤더니..배, 사과 등 제철 과일 등

무지갯빛 항암식품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는 식품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너무 많아 훑어보기도 쉽지 않을 정도다.

암 환자를 진단, 치료하는 전문의와 영양사 등 암 전문가들은 평소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떤 음식을 즐겨 먹을까?

영양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무지개를 먹어라(Eat the rainbow.)”라는 말을 흔히 쓴다.

[ 원인 모를 배앓이 , ‘차 한잔’이 필요하다? 궤양성 대장염 완화 효과 ]

미국 휴스턴 감리교병원 닐 암센터 레니 스터빈스 박사(암 영양)는 “격언처럼 쓰이는 이 말은 중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려면 색깔이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각종 과일·채소는 항산화제 성분으로 세포가 손상되지 않게 하고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13가지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다양한 컬러의 ‘무지갯빛’ 과일·채소

배를 채우면 살을 빼는 데 확실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잘 고르면 항암 작용이 강한 성분을 어렵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암 영양 전문가의 집 냉장고를

열어 내부에서 발견한 항암식품 17종을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궁금증을 풀어본다.

신선한 베리 ,항암식품 리스트의 첫 번째에 베리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베리 가운데 장미과에는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이 있고 진달래과에는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이 있다.

바나나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실린 2021년 연구 결과를 보면

바나나의 항암 특성을 이용하면 암 예방약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역시 스무디와 함께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오렌지 ,감귤류에 속하는 오렌지는 여러 모로 건강에 유익하다. 오렌지에는 항산화 작용이 매우

강한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대장암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

가을의 제철 과일, 특히 가을에는 사과와 배가 제철 과일 중 으뜸이다. 가을의 추운 날씨에도

슈퍼마켓에서 잘 익은 사과와 배를 살 수 있다.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사과에는 폴리페놀 화합물과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 있다. 장내 미생물과 함께 작용해 암 발병률을 낮춰준다.

일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과를 먹으면 유방암 가운데서도 치료가 상당히 어렵다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음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비타민C, 비타민A와 항산화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리코펜)이 들어 있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샘암 위험을 낮춰준다.

무지갯빛 항암식품

늙은 호박은 ‘겨울 호박’이라고도 한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며 또다른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를 제공해준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으깨 만든 음식(디핑 소스)이다. 콩과 식물에 속하는 병아리콩에는

엽산, 단백질,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후무스를 먹으면 배가 꺼지지 않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피망도 항산화제 카로티노이드와 베타 카로틴, 비타민C와 칼륨을 듬뿍 품고 있다. 후무스와 함께 피망을 먹으면 좋다.

풀어서 키운 닭이 낳은 달걀에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신진대사, 신경기능 등을 돕는

필수 영양소인 콜린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콜린 성분은 DNA를 건강하게 유지해 암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겐 단백질이 꼭 필요하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방 성분이 적게 든 반면

단백질이 풍부한 닭 가슴살 등 음식을 먹으면 대장암, 식도암, 폐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어둡고 잎이 많은 녹색 채소인 케일에는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

활성산소가 디옥시리보핵산(DNA)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아 암을 예방해준다.

케일에는 비타민C, 엽산, 칼슘, 식이섬유,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C, 섬유질,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다. 이 밖에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밤의민족

bookmark_border원인 모를 배앓이 , ‘차 한잔’이 필요하다? 궤양성 대장염 완화 효과

원인 모를 배앓이 ;하루에 몇 번씩 설사나 피 섞인 묽은 변을 본다면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화장실을 떠날 수 없는 고통이 이어지며 심한 복통과 탈수 증상, 빈혈,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피로감 등도 불러온다면 더욱더 큰일이다.

심각할 경우엔 관절염, 피부 변화, 간질환까지도 불러온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에 국한된 염증이 특징인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 코로나19 산소포화도 , 코로나 걸렸을 때 측정해야 하는 이유 ]

거의 모든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직장에 염증이 발견된다. 이 염증은 설사, 혈변, 위경련과 같은 증상으로 이어진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thline)’은 약을 먹으면서 차 한 잔으로 증상 관리를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매일 한 잔의 허브차나 녹차는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보완적인 치료법이다.

차는 자연적으로 염증을 낮출 수 있고 궤양성 대장염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차를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궤양성 대장염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 반면, 청량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 궤양성 대장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정 종류의 차는 다른 차보다도 생리적 부작용을 관리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준다.

차로 만들어 마시는 식물들엔 폴리페놀이라고 불리는 천연 화합물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항산화제로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소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녹차, 홍차, 허브차 등이 특히 그렇다.

원인 모를 배앓이

2017년 한 연구는 녹차에서 흔히 발견되는 ‘폴리페놀’ 성분이 장 질환의 염증을 줄인다고 봤다.

특히 녹차는 에피갈로카테킨 3-갈레이트(EGCG)라고 불리는 강력한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EGCG가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녹차가 당뇨병, 심장병, 관절염을 포함한 많은 다른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도 유용할 수 있는 이유이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모마일을 치료제로 사용해 왔다.

∆ 카모마일차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카모마일을 치료제로 사용해 왔다. 이 약초는 항염증, 항산화,

그리고 다른 치료 효과로 알려져 있다. 카모마일은 궤양성 대장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장을 진정시키고, 가스를 빼며, 장 근육을 풀어줘 경련을 완화한다.

∆ 녹차
녹차가 궤양성 대장염 증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러 연구가 진행돼 왔다.

발효되지 않은 잎으로 만든 차는 종양괴사인자-알파(TNF-alpha)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인터류킨과 같은 화학물질의 수치를 낮출 수 있는 폴리페놀을 가지고 있다.

이는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한 생물학적 약물이 표적으로 삼은 것과 동일한 화학물질이다.

∆ 생강차
생강은 2500년 이상 중국 음식과 의약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다. 이 향신료는 생강 식물의 뿌리줄기라고 불리는 줄기에서 나온다.

진저롤, 쇼가올, 진저온 등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가 있다.

밤의민족

bookmark_border코로나19 산소포화도 , 코로나 걸렸을 때 측정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산소포화도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관리군에 속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제부터 스스로 재택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오미크론 맞춤형 재택 치료 개편안에서는 2월 7일부터 코로나19 재택 치료를 집중관리군에게만 제공한다.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았거나 60세 이상인 환자가 집중 관리군에 속한다.

[ 당뇨병 전단계 , 천만 시대…당뇨 진행 막으려면 ]

해열제와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로 구성된 재택 치료 키트도 집중 관리군에게만 제공된다.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은 대상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코로나19에 걸리면 2월 10일부터 동네 병원이나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지만,

재택 치료 키트와 모니터링 치료는 받을 수 없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불안이

가중되어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

산소는 적혈구에 포함된 단백질인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신체의 조직과 세포로 운반된다.

산소포화도(Saturation of partial pressure oxygen, SpO2)란 혈액 내 전체 헤모글로빈 양에서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이 차지하는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산소포화도의 정상 범위는 95~99%”라며 “이 수치가 90% 이하로 떨어지면 저산소증”이라고 말했다.

저산소증에 걸리면 뇌와 심장을 비롯한 각종 신체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중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 호흡 곤란으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체내에 건강한 적혈구가 부족하면 산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저산소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코로나19 확진자, 산소포화도 검사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에 걸린 후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매일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가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과학전문지 스템 셀 리포트(Stem Cell Reports)에 등재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도(Severity)가 높은 환자일수록 미성숙 적혈구가 더 많다.

코로나19 산소포화도

최대 60%의 미성숙 적혈구 농도가 검출된 중증 환자도 있었다. 건강한 사람의 혈중

미성숙 적혈구 농도가 1% 이하임을 감안하면 매우 비정상적인 수치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앨버타 대학(University of Alberta)의 쇼크롤라 엘라히(Shokrollah Elahi)

생명과학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성숙 적혈구의 출현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원래 미성숙 적혈구는 골수에 존재하고, 혈류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건강한 적혈구를 파괴하면서 체내 산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미성숙 적혈구가 급하게 체내로 방출된다.

미성숙 적혈구는 건강한 적혈구에 비해 산소 운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또, 미성숙 적혈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훨씬 취약하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어 혈중 산소포화도가 점점 떨어지고, 저산소증이 악화될 수 있다.

저산소증 알려주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손톱이 위로 향하도록 검지를

측정기에 넣고 5초 정도 기다리면 산소포화도와 심박수가 나타난다.

화면 왼쪽의 SpO2가 산소포화도를, 화면 오른쪽의 PR Dpm이 심박수를 의미한다.

코로나19가 완치되기까지 하루에 두 번,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측정하면서 산소포화도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

밤의민족

bookmark_border당뇨병 전단계 , 천만 시대…당뇨 진행 막으려면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보다 혈당이 낮지만,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은 상태다. 즉,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28.5%)이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가 있다(2019년 기준).

성인 중 약 1,007만 명이 공복혈당장애로 추정되는데, 이중 남성은 약 579만 명, 여성은 약 427만 명이다.

혈당 조절이 잘되는 정상인은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혈당이 100mg/dL 미만이다.

[ 노년층 당뇨 환자와 견과류 , 먹어야 하는 이유 ]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한다. 당뇨 전단계인 공복혈당

장애라면 식후 2시간 혈당은 정상이지만,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높다.

당뇨병 전단계가 위험한 이유

당뇨병 전단계에도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같은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병 합병증이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당뇨병이 발병할 우려도 높다. 해마다 당뇨병 전단계의 5~10%가 당뇨병으로 진행한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와 조기 사망을 예방하려면, 당뇨병 전단계를 조기에 진단하고 생활 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당뇨병 발생을 11.1년 지연시키고,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58%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수화물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전단계

탄수화물 중독이란 탄수화물 하루 권장량인 300~400g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증상이다.

탄수화물 중독의 주범은 빵, 과자, 면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되어 소장에 흡수되기 때문에 단숨에 혈당 수치를 올린다.

이때 몸은 급격히 상승한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되고, 몸에선 다시 포도당이 필요하다고 인식한다.

또, 탄수화물을 먹으면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자극에 익숙해지면 더 많은 탄수화물을 원하게 된다.

즉, 단 음식이 계속해서 당기는 것이다. 단 음식을 먹고,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 음식을 찾는 일련의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탄수화물에 중독되고 만다.

당뇨병 전단계, 생활 습관 개선 어떻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체중 조절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2021 당뇨병 진료지침’에 따르면,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게는 처음 체중에서 5~10%를 감량해 유지하도록 권고한다.

아울러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중강도 운동을 하도록 권한다. 중강도 운동이란 약간 힘들 정도로 숨이 차고 땀이 맺히게끔 운동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실천은 일주일 내내 매일 30분 이상 중강도로 운동하는 것이다.

다른 금기사항이 없다면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을 병행한다. 유산소운동에는 대표적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이 있다.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저항운동으로는 덤벨이나 역기 등을 이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이 있다.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이상 해야 한다. 유산소운동이 인슐린 민감성에 미치는

효과는 24~72시간 지속되므로 연속으로 2일 이상 운동을 쉬지 않아야 한다.

오피

bookmark_border노년층 당뇨 환자와 견과류 , 먹어야 하는 이유

노년층 당뇨 환자와 견과류 ;맛과 효능 모두 뛰어난 건강식품, 견과류. 국내외 연구에서 적당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심장병 예방, 체중 감량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매일 한 줌씩 챙겨 먹는 이들이 많다.

특히, 견과류는 당뇨병 환자와 노년층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인 것이다.

[ 만성피로의 해결책 ‘비타민 B’…풀리지 않는 피로 ]

견과류는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노년층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바로, 심혈관계질환과 비만이다.

먼저,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혈관 벽으로 운반해 혈관 벽에 쌓이게 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노년층에게 발생 위험이 큰 뇌졸중,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만병의 근원,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이롭게 작용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위에서

소화∙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이를 통해 비만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식후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급격한 혈당 상승은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올라가면 인슐린 분비가 많아져, 혈당이 체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다.

이처럼 견과류는 비만의 주범인 과식과 혈당 상승을 막아 체중 조절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 E가 풍부한 아몬드, 호두 등은 뇌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며

밤,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등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아연이 함유된 캐슈넛, 잣 등은 나이가 들며 약해지기 쉬운 면역체계를 돕는다.

견과류의 효능 중,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돕는다는 것이다.

노년층 당뇨 환자와 견과류

특히 아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고,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포도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로, 부족할 시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되어 당뇨병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캐슈넛 역시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로, 8g당 아몬드는 21.6mg, 캐슈넛은 27.6mg의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다.

견과류, 한 줌 이내가 적당해

이처럼 다양한 이점을 가진 견과류지만, 섭취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닥 영양상담 박예리 영양사는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권장할만한 식품이지만,

이 역시 지방산이므로 과량 섭취 시에는 체지방 축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견과류 종류에 상관없이 하루 20g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오피

bookmark_border만성피로의 해결책 ‘비타민 B’…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피로의 해결책 ;한국 사회에서 ‘만성피로’는 익숙한 단어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1인당 평균 노동 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주요 35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길었다.

이 수치는 노동 시간이 제일 짧다고 보고된 독일의 1,363시간보다 706시간 많으며,

OECD 평균 노동 시간인 1,764시간보다도 305시간 많은 수치다.

[ 계절 우울증 ,깊어가는 ‘쓸쓸한 계절’…우울감 털어내려면 ]

하루 노동시간을 8시간으로 환산하면 한국인은 독일인보다 4개월 더 일하고 OECD 평균보다 1.7개월 더 일한다.

노동시간이 긴 만큼 개인의 피로도 역시 상당하다.

대전대학교 손창규 교수팀이 지난해 한국인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및 치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1만 명당 약 5명의 환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매년 적어도 25,000여 명이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는다는 말인데, 이 수치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선진국의 통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만성피로란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할 정도의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면서,

잠을 자도 머리가 맑아지지 않고 정신적이나 육체적 활동이 어려워지는 것을 말한다.

브레인 포그 증상

대부분의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은 기억력과 집중력, 뇌기능이 떨어지고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이

멍해지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과도한 피로는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만성피로 해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실제 일상은 그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이 비타민 B이다.

잘 알려진 대로 비타민 B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성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타민 B 군은 체내의 에너지 전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항체 형성에 관여해서 피로를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이롭게 작용한다.

이와 더불어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하며,

구내염의 예방과 치료, 혈관 독소 관리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성피로의 해결책

반면, 비타민 B 군이 결핍되면 포도당이 트리카르복시산(TCA)에서 정상적으로

분해되지 못하고 피로물질인 젖산으로 변해 근육과 신경에 축적되고, 이는 곧 피로의 원인이 된다.

또한 비타민 B가 부족하면 체중 감량, 식욕부진, 기억력 저하, 근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B 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티아민(B1)부터 리보플라빈(B2), 니아신(B3), 판토텐산(B5),

피리독신(B6), 비오틴(B7), 엽산(B9), 코발라민(B12) 등 총 8종의 비타민 B 군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B1, B2, B6 성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티아민
비타민 B1이라고 불리는 티아민은 신체 세포에 누적된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피로회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특히, 활성형 비타민 B1의 일종인 벤포티아민은 젖산을 빠르게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다.

리보플라빈
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은 체내에 들어온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피부와 신경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며, 눈의 쌓은 피로를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해 주기도 한다.

세포의 성장과 적혈구 생산에 영향을 끼쳐 염증에 대응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리보플라빈 결핍 시 빈혈, 소화기 장애, 시력저하, 편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오피

bookmark_border계절 우울증 ,깊어가는 ‘쓸쓸한 계절’…우울감 털어내려면

계절 우울증 ;가을은 쓸쓸한 계절이다. 추억과 애상에 젖기 쉽고,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 국민은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

설문조사 기관 두잇서베이의 설문조사 결과(2022년 7~8월)에 의하면 한국인의 50.4%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로 가을을 꼽았다.

전국 국민 447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다. 미국인(40%)보다 가을을 훨씬 더 좋아한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의 자료를 토대로 ‘쓸쓸한 계절, 가을의 정신 건강법’을 알아본다.

[ 당뇨+고지혈증 같이 있다면 ?…목표 콜레스테롤은 ‘이렇게’ ]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정신과 캐리 랜딘 박사(콜로라도 대학병원 통합의학센터)는

“가을만 되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가을 불안’을 겪는다”고 말했다.

가을 불안은 여름에서 가을로의 계절 변화때문에 걱정,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뉴욕 투로대 킴벌리 아스너 셀프 부교수(임상정신건강·카운셀링)는

“가을 불안은 뇌의 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변화’와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변화’ 등 두 가지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가을로 바뀌면서 햇볕이 줄어들면 일부 사람들의 뇌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햇볕 줄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 높아져

가을 동안 북반구에서는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사람들의 기분이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가 있다.

햇볕이 적으면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수치가 낮아진다.

이런 신경전달 물질이 감소하면 우리 몸은 위협을 느낄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높여 반응한다.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코르티솔이 방출되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아스너 셀프 부교수는 “이런 화학적 변화는 수면 장애, 우울증, 불안감 등 신체적 증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계절 우울증

이런 화학적 변화와 신체적 증상을 합쳐 ‘계절성 정동장애(SAD)’라고 한다.

가을과 겨울에 기분이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다. 아스너 셀프 부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SAD를 우울증의 원인으로 인식하지만, 여기에는 불안 증상도 포함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말연시 예상되는 불리한 인사, 해고 등 환경 변화도 불안 요인

가을에 벌어지는 사회적 또는 물리적 환경의 변화도 ‘예기 불안(anticipatory anxiety)’을 일으킬 수 있다.

예기 불안은 앞으로 어떤 나쁜 일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할 때 생기는 불안감이다.

예컨대 연말연시에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불리한 인사 처분을 받을 것으로 지레 걱정하고 있다면,

심한 경우 몇 달 전부터 불안감이 싹틀 수 있다. 가을을 맞아 이런 불안에 휩싸이는 사례는 결코 드물지 않다.

콜로라도대 의대 랜딘 박사는 “가을은 재미있는 일도 많이 일어나는 멋진 계절이지만,

흥분과 함께 불안을 느끼면 혼란스러울 수 있고, 이는 더 큰 불안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말에 가족을 오랜만에 보거나, 다가오는 휴가 등 긍정적인 일과 관련한 불안도 뜻밖에 겪을 수 있다.

점점 더 긴 ‘어둠의 시간’ 속으로

겨울을 향해 갈수록 밤의 길이가 점점 더 길어진다. 찬 바람과 어둠 속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다.

길어지는 어둠이 불안의 한 원인으로 생리학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순순히 인정하면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랜딘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얼굴에 햇볕을 쬐라고 강조한다. 야외에서 산책을 하면 햇볕에 노출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운동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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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rk_border당뇨+고지혈증 같이 있다면 ?…목표 콜레스테롤은 ‘이렇게’

당뇨+고지혈증 같이 있다면 ;많은 당뇨병 환자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도 같이 앓고 있다. 생명의 적신호가 켜진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이상지질혈증을 앓는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4배 높기 때문이다.

2020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당뇨병 팩트 시트(Diabetes Fact Sheet)에 따르면, 국내 2형 당뇨병 환자의 72.0%가 이상지질혈증 중 하나인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증가된 상태 혹은 HDL 콜레스테롤은 낮아진 상태다.

[ 대장용종 , 가족력, 혈변색… 대장암의 의문점 5 ]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사 박은영 원장(당봄한의원 강남점)은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중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이면 ‘고중성지방혈증’이다. 이 2가지가 동시에 있으면 ‘혼합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1977년부터 1991년까지 영국에서 진행한 UKPDS 연구(UK Prospective Diabetes Study)를 보면, 당뇨병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4,2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생활 습관 개선을 실천한 대조군과 약물을 복용한 집중치료군으로 참가자를 나눠 당뇨 합병증 예방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의 여러 위험인자 중 LDL 콜레스테롤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관상동맥질환을 발생시킬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로 분석됐다.

LDL 콜레스테롤이 39mg/dL씩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약 60% 증가한 것.

따라서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지질 검사를 받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확인해야 한다.

지질 검사는 12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혈액을 뽑아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의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 아울러, 당뇨 진단 후에도 매년 1회 이상 지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상지질혈증 목표 수치

심혈관 질환이 없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조절 목표는 100mg/dL 미만이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조절 목표는 70mg/dL 미만이다.

△표적장기 손상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 조기 발병 가족력(남자 55세 미만, 여자 65세 미만) 등의 위험인자를 하나 이상 가진 경우,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조절한다.

중성지방 조절 목표는 150mg/dL 미만이다.

HDL 콜레스테롤의 조절 목표는 남자 40mg/dL, 여자 50mg/dL 초과다.

2020년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53.3%만이 LDL 콜레스테롤을 목표치 이내로 조절했다.

당뇨+고지혈증 같이 있다면

혈중 지질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함을 보여주는 수치다. LDL 콜레스테롤을 목표치에 맞게 조절하려면,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을 일차적으로 사용한다.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사 이완구 원장(맑은샘내과의원)은 “일례로 총콜레스테롤이 270mg/dL 정도로 높다면,

식이요법을 실천함과 동시에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을 복용하면서 식이요법을 열심히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지는데,

약을 중단하면 다시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기에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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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rk_border대장용종 , 가족력, 혈변색… 대장암의 의문점 5

대장용종 ;매년 3만 명에 육박하는 대장암 환자가 나오고 있다. 남녀 환자의 성비는 1.4 대 1로 남자가 더 많다.

여자 환자는 1만 1911명으로 여성의 암 중 3위를 기록했다(2021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대장암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 환절기 기침 잡는 도라지차 …배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 ]

대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대장암 수술 받은 아버지… 혹시 나도?

대장암도 가족력이 있다. 집안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위험도가 높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부모, 형제 중에 대장암 환자가 한 명 있으면 2~2.5배, 두 명 이상은 4~4.5배,

그리고 45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린 환자가 있으면 3.5배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 경우 대장암 검사를 35~40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고 모두가 유전성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같은 환경, 같은 생활습관 때문에 가족력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 바로 제거? 크기로 위험도 예측

용종(폴립, polyp)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의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 혹처럼 형성된 것이다.

선종성 용종(선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암세포가 발견되는 용종도 있다.

1cm보다 작은 선종의 경우 암세포가 있을 확률이 1% 정도다. 2cm보다 크면 45%까지 커진다.

용종의 크기로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대장 용종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장내시경 검사다. 여기서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을 통해 바로 제거할 수 있다.

◆ 대장내시경 검사, 덜 힘들게?

대장내시경은 참 힘들다. 전날 장 속을 비우기 위한 장청결제로 인해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것도 고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면 내시경을 선택하는데, 수면제 사용에 따른 위험성은 크지 않다.

다만 70세 이상이거나 호흡 또는 심박동이 고르지 못한 경우,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검사 당일에는 자동차 운전을 포함해 집중력이 필요한 일, 위험한 작업은 피해야 한다.

대장은 150cm 정도 길이의 얇은 막으로 장 천공 위험도 있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숙련된 의사를 찾아 내시경을 하는 게 좋다.

대장용종

◆ 증상은? 대변볼 때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

혈변이 나오면 색깔, 시간 그리고 지속 여부가 중요하다.

대장암은 주로 검붉은 색의 혈변에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한다.

변이 가늘어
진다거나 변을 보기 힘든 증상이 동반된다. 배변 끝에 선홍색, 밝은 빨간색

피가 변기에 떨어지거나 휴지에 묻을 때는 대부분 항문 질환(치열, 치핵 등)이 원인이다.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의사와 상담해 필요할 경우 내시경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어떻게 예방하나? 대장 건강에 좋은 것은?

대장암은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 총 칼로리가 높을수록 위험도가 증가한다.

특히 붉은 고기와 고단백질-고지방 음식은 칼로리가 높고 발암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다.

채소, 과일에 많은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

신체 활동이 적으면 대장암 가운데 결장암 위험이 높다. 쉽게 말해 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지금 오래 앉아 있다면 일어나서 잠시라도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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