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엉덩이 싸움 이라는데 입증한 연구 결과 나와

공부는 엉덩이 싸움 이라는데 입증한 연구 결과 나와

공부는 엉덩이 싸움 이라는데 입증한 연구 결과 나와

매일 15분씩만 운동해도 삶의 질이 향상된다

근성과 인내력 등 이른바 ‘앉아 있는 엉덩이 힘’이 학업 성공에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네덜란드·이탈리아·노르웨이 등 공동 연구진은 지능이 학업 성취의 주요 동인이라는 오래된 학계의 가정에 도전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7~16세 영국 어린이 1만 명 이상의 학업 성취도를 추적하는 동시에 각 어린이의 DNA를 조사해 특정 비인지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를 찾았다.

또,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의 결과를 비교해 공유 유전자가 학업 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다.

그 결과, 근성, 인내력, 학문적 흥미 등과 같은 비인지적 요소가 학업 성공의 중요한

예측 인자일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그 영향력이 더 강해진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지능만으로 항상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추진력과 호기심 등이 학업 성공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비인지적 부분도 유전적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아동·청소년의 정서적이고 행동적인 특성은 환경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가정이나 학교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또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를 하는 등 환경적인 배려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연구를 이끈 영국 런던 퀸 메리대 마르게리타 말란치니 교수는 “우리 교육 시스템은 전통적으로 인지 발달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이제는 비인지적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동등한 중요성을 부여해 균형을 맞출 때가 됐다”며

“그것이 모든 학생을 위한 보다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쉬운 마음에 벼락치기를 위해 밤을 새우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금물이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와 피로 유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의 욕심조차 화(火)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기존의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컨디션 회복에도 체력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그대로 꾸준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시험 스트레스로 답답함, 두통

소화불량,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틈틈이 스트레칭, 기공 명상 등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사도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안과 긴장은 소화기관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평소 부담되지 않게 먹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침식사가 뇌 기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평소 먹지 않던 아침식사를 무리하게 챙겨 먹으면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식사량이 많아지면 졸음이 밀려올 수 있으니,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윤나 교수는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집중력 향상을 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라며

“열량 보충을 위한 간식으로 초콜릿, 사탕, 바나나 등 단당류 음식이 좋으며,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는 두통이나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따뜻한 차나 생수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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