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티 생활 7년째 인피니트 동우 남성 건강엔 좋다?

노팬티 생활 7년째 인피니트 동우 남성 건강엔 좋다?

노팬티 생활 7년째 인피니트 동우 남성 건강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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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인피니트(INFINITE) 멤버 장동우(33)가 6~7년째 ‘노팬티’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장동우가 출연했다.

진행자 홍진경은 “작가님들 얘기로는 집에서 실오라기 안걸치고 자는 습성을 가졌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더니 장동우는 “어릴 때부터 그게 더 편했다”고 했다.

뒤이어 장동우가 잠에서 깬 아침 풍경이 공개됐는데, 실제 속옷 한 장만 걸친 상태였다.

홍진경은 “인피니트 동우 씨 팬티만 입은 모습 최초 공개 아니냐”며 놀랐고, 장동우는

“저는 뭘 걸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평소) 속옷을 안 입고 지낸 지 6~7년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저는 아예 그냥 위에 덮고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사실 아직 속옷이 저한테 주는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했다.

장동우는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외출할 때도 노팬티로 생활한다고 밝혔다.

노팬티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팬티를 입지 않는 ‘노팬티’는 남성 건강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

고환은 체온보다 낮은 34도 정도를 유지해야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음낭 피부에 주름이 있는 이유도 넓은 표면적으로 열을 발산시키기 위해서이다.

속옷이 고환을 압박하면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고 혈액 순환이 어려울 수 있다.

결국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불량정자가 생성되고, 남성 호르몬 생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팬티를 입지 않으면 통풍이 잘되고 고환에 가하는 압박이 없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잘 때도 주변 위생과 적절한 온도가 뒷받침된다면 속옷을 벗고 자는 게 고환 건강에는 좋다.

그러나 속옷 없이 나체로 자면 체온 저하로 인한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이 밤사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이 움직여야 한다면 속옷을 입어야 한다.

속옷을 입지 않으면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땀에 생식기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볼일을 보고 난 이후엔 어쩔 수 없이 남성의 생식기에 잔뇨가 묻어있는데, 속옷을 착용하지 않으면 땀이나 잔뇨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그리고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거친 재질의 바지를 입으면 표면과 생식기 사이 마찰 때문에 상처가 날 위험도 있다.

한편, 꽉 끼는 드로즈 팬티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미국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평소 사각 트렁크 팬티를 입은 남성들의 정자 농도가 삼각팬티 등 끼는 속옷을 입는 남성들에 비해 약 25% 높았다.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의 숫자도 17%가량 더 많았다.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도 고환에 압력이 증가해 온도가 올라가기도 한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게 고환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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