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듯 다른 피망 파프리카 영양 차이

비슷한 듯 다른 피망 파프리카 영양 차이

비슷한 듯 다른 피망 파프리카 영양 차이

격렬한 운동 뒤 심한 통증과 콜라색 소변 근육 신호?

피망과 파프리카는 겉보기에 굉장히 비슷해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맛이나 영양 면에서도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럴까? 둘을 비교해본다.

파프리카가 더 두껍고 달아

피망과 파프리카는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이 약간 다르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맛은 어떨까.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도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샐러드에는 주로 파프리카를 사용하고, 매운맛의 요리에는 피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소 비슷하지만 함유량 달라

피망과 파프리카는 모두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다만, 성분마다 함유량이 다르다.

우선 두 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파프리카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91.75mg, 피망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60.08mg이다.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비타민C를 1.5배 더 함유한다. 반면, 베타카로틴은 피망이 파프리카보다 2.7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맛은 어떨까.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도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샐러드에는 주로 파프리카를 사용하고, 매운맛의 요리에는 피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피망 100g에는 918㎍의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파프리카에는 338㎍만 함유됐다.

베타카로틴은 신진대사 활성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물질로,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

피망 써서 싫다면, 구우면 달아져

한편, 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실제로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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