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60대는 20~30년 전 60대보다 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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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터 귀까지 빨갛게 이요원 해명 글 올려 이유 뭐였을까?

노화가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팀은 비만 증가율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내다 봤다.

미국 컬럼비아메일먼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노화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변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영국와 중국의 종단 연구를 분석해 60세 이상 참가자 1만1411명의 ‘내재적 역량’을 수치화했다.

그런 다음 출생 시기별 참가자들의 내재적 역량을 비교 분석했다.

내재적 역량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5년 발표한 ‘건강과 노화’ 보고서에서 건강한 노화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이동 능력, 감각기능, 활력, 인지기능, 정신 건강 등 다섯 가지가 포함된다.

분석 결과, 출생 시기가 늦을수록 같은 연령이 됐을 때의 내재적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영국에서 1950년에 태어난 이가 68세가 됐을 때 몸 상태가, 1940년에 태어나서 68세가 됐을 때보다 더 높은 내재적 능력을 가졌다.

마찬가지로 1940년에 태어난 사람은 1930년에 태어난 사람보다 내재적 역량이 높았다.

연구팀은 20세기에 교육, 영양, 위생 분야의 개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처럼 과거라면 걸을 수 없었던 노인을 움직이게 해주는 의학적 발전이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구의 저자인 존 비어드 박사는 “앞으로도 노화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는 단언하기 어렵다”며 “비만 유병률의 증가 추세와 같은 변화로 오히려 역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일리노이대 제이 올샨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의 발전이 내재적 능력을 강화해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라며

“나이가 들더라도 내재적 능력을 보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는 대표적으로 ‘브릿지’ 동작이 있다.

똑바로 누워 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운 후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때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야 한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하고 천천히 내린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하면 된다.

계단을 오르는 것도 좋다. 엉덩이 근육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받는다.

평소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할 때 평지보다는 경사로를 택하자.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면 효과적이다.

단, 내려오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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