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넘게 들여 키 5cm 커진 남성 사지 연장 후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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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20대 유명 인플루언서가 2억 넘게 들여 키가 커지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예퍼슨 코시오(29)는 4개월 전 키를 5cm 더 키우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2억 3000만 원이 넘는 수술비를 냈다고 했다.

수술 전 그는 176.7cm였고, 평소 키가 콤플렉스여서 사지연장술을 결심했다.

수술 후 그의 키는 182.8cm이다. 코시오는 자신의 SNS에 “통증 때문에 수술 이후 매일 2시간밖에 못 자고 있다”며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힘줄을 늘리는 수술을 곧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시오는 “언젠가는 몸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통증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며

“그저 계속 통증을 이겨내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의 SNS를 팔로워하는 사람 수는 1100만명이 넘는다.

사지연장술은 팔과 다리를 연장하는 수술로, ‘키 크는 수술’로 알려졌다.

사지연장술은 보통 양측 다리나 팔 길이가 많이 차이 날 때 사용하는 수술 방법이다.

유전 질환, 암 등으로 인해 키가 작은 환자들이 고려하는 수술이기도 하다.

사지연장술은 대부분 전신마취 하에 진행한다. 스테인리스 금속 핀이나 금속 나사를 뼈에 박아 환자의 몸에 맞게 디자인한 외고정기에 고정한다.

그리고 연장하려는 뼈를 절단한다.

수술 후 5~7일부터 연장기의 나사를 돌려서 하루 0.5~1mm씩 절단된 뼈 사이의 틈을 벌린다.

이때 뼈와 뼈 사이 공간에 새로운 뼈가 생기면서 뼈의 길이가 늘어난다.

새로 생긴 뼈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굳으면 외고정기를 제거해 석고 붕대로 보호한다.

치료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평균 1cm 늘일 때 1~2개월 소요된다. 사지연장술은 최대 2인치(5cm)까지 늘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사지연장술은 부작용 위험이 크다. 대표적으로 뼈가 늘어난 만큼 신경, 혈관, 근육 등이 연장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때 신경이 마비되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겨 출혈, 구획증후군(혈액 공급이 차단돼 근육과 주변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뼈와 살이 곪는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무릎이 제대로 구부려지지 않거나 발목이 뻣뻣해지는 등 신경이 마비될 위험이 있다.

최악의 경우 아예 걷지 못할 수도 있다.

기술적으로도 어렵고 여러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인이 키가 조금 더 커지기 위해 사지연장술을 받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만약 다리 길이가 달라 척추·골반 등에 문제가 생겼거나, 왜소증 등 질환을 앓아 사지연장술을 받고 싶다면 먼저 전문가와 상담하고, 꼼꼼하게 검사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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