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내 피부에 꼭 맞는 자외선차단제 픽 하는 요령

내 피부에 꼭 맞는 자외선차단제 픽 하는 요령

내 피부에 꼭 맞는 자외선차단제 픽 하는 요령

성전환 수술한 여성 어린 나이에도 폐경 증상

자외선이 강해지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가 과연 내게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종류가 너무 많아 선뜻 고르기 쉽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 내게 맞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

자글자글 잔주름이 많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UVA1을 차단시켜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서 파장이 가장 긴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켜

잔주름 등의 피부 노화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잔주름이 많아 주름방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UVA 중에서도 340~400nm 파장을 갖는 UVA1 을 차단해주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A를 차단해주는 필터로 FDA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성분으로 아보벤존(Avobenzone)이 있다.

하지만 안정성이 매우 낮아 1시간 노출만으로도 효과가 50-60% 감소되는 단점이 있어 옥토크릴렌이나 티노솔브 등의 성분과 복합시켜 안정화시켜 사용되기도 한다.

UVA1을 차단해주는 성분으로는 로레알의 안뗄리오스 멕소릴과 뉴트로지나의 헬리오플렉스 등이 알려져 있다.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의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 B이다.

자외선 B는 세포의 DNA 손상을 초래하고 면역을 억제시켜 피부암이 진행되도록 하기 때문에 자외선 B차단이 중요하다.

두번째로 많은 피부암인 편평세포암은 자외선 A와 B의 누적량이 원인 중 하나인데 자외선B는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자외선 A는 활성산소를 유도하는 광산화스트레스를 통해 간적접으로 위험도를 높이므로 자외선 A, B 모두를 차단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악성흑색종은 자외선B, 태닝 등이 원인이 되므로 자외선 B 파장대의 차단이 중요하다.

피부암의 경우 주기적인 강한 자외선 노출이 중요한 원인 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 노출 시에 특히 신경써서 꼼꼼이,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A, B 전반적인 파장대를 커버하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SPF, PA 차단지수 모두 살펴봐서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이 따겁거나 피부가 따가운 경우엔 어떤 제품을 써야 할까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후 피부트러블이 생기는 경우 자외선차단제 사용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외선차단제의 주된 성분은 수십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성분을 파악해서 나에게 맞는 성분의 제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일차적으로 물리적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면 쉽게 자극을 줄일 수 있는데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또는 징크 옥사이드 등의 성분이 해당된다.

대부분의 자외선차단제는 물리적차단제 성분과 화학적 자외선차단제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서 제품을 사용하면서

자극감이 느껴진다면 100% 물리적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에칠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벤조페논-3), 아보벤존 등의 자외선 차단 성분은 땀이나 눈물을 흘릴 때 눈이 시리게

따거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또한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향, 오일, PABA등의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모차에 탄 우리아이, 어떤 제품을 써야 할까

아기의 피부는 피부부속기가 완전하지 않은 민감한 피부이기 때문에 물리적차단제가 주로 사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에 “베이비”라고 씌여진 제품은 대부분이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또는 징크 옥사이드의 물리적차단제 성분을

위주로 만들어진 제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매시 물리적 차단제의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6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우 자외선차단제는 사용하지 말고 그늘에서 자외선을 피하고 얇은

겉옷, 긴바지,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착용시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게 좋다. 6개월 이상이 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bookmark_border성전환 수술한 여성 어린 나이에도 폐경 증상

성전환 수술한 여성 어린 나이에도 폐경 증상

성전환 수술한 여성 어린 나이에도 폐경 증상

서울 도심 곳곳 너구리 출몰 주의보 만났을 때 대처법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의 경우 젊은 나이에도 중년 여성이 겪는 ‘폐경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페르남부쿠 연방 대학교 연구팀은 성전환 테스토스테론 치료

(성전환 호르몬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트랜스젠더 남성 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치료와 골반저 기능 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골반저 기능 장애는 골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수축하는 상태로 허벅지 주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과 압박감

욱신거리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연구 결과 참가자 중 94.1%가 골반저 기능 장애를 겪는다고 나타났다.

이 중 저장 증상 (69.1%) 성기능 장애(52.9%) 항문·직장 궤양 증상(45.6%) 요실금(39.7%)을 경험했다.

위의 4가지 증상은 폐경기 증상과 같다. 저장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급하게 보는 경우로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빈뇨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소변 욕구가 갑자기 생기고 이를 참지 못하는 요절박 등이 해당한다.

성기능 장애는 성행위와 관련해 나타나는 성 반응 주기의 장애, 성교통을 포함하는 불편감을 칭한다.

항문·직장 궤양 증상으로는 배변 후의 잔변감, 복통, 설사, 혈변이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스코틀랜드의 골반 건강 물리치료사인 일레인 밀러는 “여성은 폐경기로 인해 근육량과 체력이 감소하고 골반저가 약해지며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테스토스테론 치료받은 트랜스젠더 남성도 폐경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러는 “테스토스테론은 난소의 기능을 중단시켜 폐경기를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여성화 성전환 과정은 유방확대술, 질형성술, 얼굴성형술을 비롯해 맨 마지막 목소리 음성여성화 수술을 거친다.

국내외의 성전환자들은 외과적인 수술비용이 만만치 않아 목돈 마련을 위해 힘겹게 일을 하기도 한다.

또한 수술을 통해 외적으로 여성에 가까워졌다 하더라도 목소리 때문에 성전환자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오히려 더욱 고통받는 삶을 살기도 한다.

또한 해외의 병원에서 목소리 음성여성화 수술을 받은 후 쉰 목소리와 이전보다 더한 남성 목소리가 되는 등의 부작용을 겪으며,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국적의 크리스티나(24세)는 성전환 수술 후 해외 병원에서 목소리를 여성스럽게 바꿔주는 수술을 받았다가 부작용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다.

수술 후 이전 보다 더한 남자 목소리에 걸걸한 쇳소리까지 더해져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생긴 것이 원인이었다.

우연히 성전환자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실제 수술 후기를 보고 어렵게 한국을 찾았으며

6개월 전 남성의 성대를 여성의 성대 모양으로 바꿔주는 음성여성화 수술을 받은 후 자신감을 찾았다.

음성여성화 수술을 하는 병원이 있는 나라가 몇몇 있다.

하지만 목소리가 다시 남성 목소리로 돌아오거나 쉰 목소리가 나는 등의 부작용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았다.

한국을 찾는 해외환자들은 대부분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의료기술이 뛰어난 나라이며

이들은 전세계 성전한자들이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실제 음성여성화 수술 후기를 확인, 검증을 거친 후 한국에서 수술을 결심한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남성을 여성으로 바꾸는 성전환수술은 오랜 기간 힘든 과정을 거친 후 이루어지는데

목소리 음성여성화는 맨 마지막 수술”이라며 “과거에는 목소리 성형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절대 바꿀 수 없어 신의 영역으로 여겨졌는데

국내에서 개발된 수술법을 통해 국내외 환자들이 수술받고 있다”고 말했다.

bookmark_border서울 도심 곳곳 너구리 출몰 주의보 만났을 때 대처법은?

서울 도심 곳곳 너구리 출몰 주의보 만났을 때 대처법은?

서울 도심 곳곳 너구리 출몰 주의보 만났을 때 대처법은?

한강서 놀다가 깔따구를 삼켜버렸다 죽진 않을까?

우리나라 도심 생태계에 적응한 너구리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연구원이 올해 3월 발표한 ‘서울 도심지 출몰 야생 너구리 실태조사 및 관리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도심 32.2%의 구역에서 너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야생동물구조센터, 민원, SNS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너구리는 25개 자치구 중 16개 자치구에 나타났다.

서울시 야생동물구조센터 구조 포유류 건수에서 너구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1.7%로 거의 절반에 가깝다.

서울 도심지 내에 너구리가 살기에 적합한 곳은 없지만 사람이 없는 하천이나 산림 주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를 얻기 위해 출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철은 너구리가 가족과 함께 다니며 먹이를 구하는 시기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을 공격한 사례가 있어서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너구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은 무엇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면 시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

접촉하면 옴 감염될 수 있어

서울시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구조된 너구리 중 54.8%가 개선충증(옴)에 감염된 상태였다.

개선충은 드물지만 사람 피부에도 옮겨와 기생할 수 있다. 개선충 감염 증상은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개선충 감염의 대표적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개선충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자려고 누울 때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사타구니 부위,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와 같은 부드러운 피부에 붉은 점이 나기도 하고 안면을 제외한 전신에 침범할 수 있어 전신에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이 습진, 이차감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개선충 감염 치료로는 1% 농도의 린덴 로션을 전신에 골고루 바르고, 자고 난 후 치료제를 물로 씻어내는 방법이 사용된다.

대개 치료를 통해 개선충은 금세 사라지지만, 가려움증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또한, 치료는 개선충에 감염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받아야 한다.

잠옷과 침구 등에도 붙어 있기 때문에 감염자가 2일 이내에 사용한 침구, 옷 등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살충제를 뿌려서 알까지 모두 없애는 것이 좋다.

사진 찍거나 먹이 주면 안돼

서울시민 1200명을 조사한 결과, 너구리와 ‘공존’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전반적으로 깔려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너구리를 만났을 때 감염병 전염이나 물림 사고 등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다음의 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길에서 너구리를 만나면 가까이 가지 않는다. 자칫하다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그대로 지나간다.

신기하다고 플래시를 터뜨려 사진을 찍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소리와 빛이 너구리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너구리의 새끼를 강아지나 고양이로 오인해 만지면 부모 너구리에게 공격받을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데 너구리를 만났다면 즉시 반려동물을 안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너구리는 다른 종의 동물이 서식지에 접근하면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기도 한다. 만지진 않지만, 귀엽다고 먹이를 주는 행위도 금물이다.

인위적으로 먹이를 제공하면 너구리가 야생성을 잃고 사람에게 길들 수 있다.

bookmark_border한강서 놀다가 깔따구를 삼켜버렸다 죽진 않을까?

한강서 놀다가 깔따구를 삼켜버렸다 죽진 않을까?

한강서 놀다가 깔따구를 삼켜버렸다 죽진 않을까?

이런 신발 자주 신으면 후천적 평발 될 수 있다

날이 좋아지며 낮이고 밤이고 한강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흔히 ‘날파리’라고 불리는 ‘깔따구’ 때문에 한강을 맘껏 즐기기 어렵다.

깔따구가 음식에 달라붙거나 사람의 콧구멍이나 입속에 들어가는 봉변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깔따구를 음식과 함께 삼켰다면, 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까?

깔따구는 파리목 깔따구과 곤충으로 국내에는 400여 종이 서식한다.

개체 수가 많아 국내 하천 생태계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른 더위로 수온이 빨리 오르면서 변온동물인 깔따구의 체온도 함께 오른다.

이때 깔따구의 대사활동이 활발해지고 성장 속도가 빨라져 한강에 깔따구들이 대량 출몰하는 것이다.

깔따구 유충은 작은 구더기 모양으로 몸 빛깔은 녹색·흰색·붉은색이다.

진흙이나 연못 등의 물속 또는 썩어가는 식물체에서 살면서 유기물을 섭취하는 동시에 곤충과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깔따구는 성충이 되면서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거나 병원균을 매개하지는 않는다.

한강에 날아다니는 것은 깔따구 성충이다.

사람이 깔따구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깔따구 성충을 먹어도 몸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깔따구는 기생충이 아니기 때문에 뱃속에 들어가면 위산에 녹아 소화되므로 따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도 없다.

다만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깔따구 섭취나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곤충 알레르기는 곤충에게 쏘이거나 물리거나 혹은 곤충의 배설물 혹은 사체 부스러기를 흡입할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양영철 교수는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깔따구를 섭취하거나 접촉했을 경우 아나필락시스(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붉은 반점, 두드러기와 함께 기도가 막혀 쇼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교수는 “깔따구와 같은 절지동물인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깔따구 섭취·접촉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깔따구를 섭취·접촉하면 콧물, 눈물, 재채기를 하거나 심각한 경우 호흡이 어려워 천식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깔따구를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양영철 교수는 “깔따구는 밝은 불빛이 있는 곳에 모이기 때문에, 되도록 불빛이 없는 곳에 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깔따구의 주 활동 시간대인 해 질 무렵부터 늦은 오후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깔따구가 피부에 달라붙지 못하도록 긴팔, 긴 바지를 입으며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갖추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bookmark_border이런 신발 자주 신으면 후천적 평발 될 수 있다

이런 신발 자주 신으면 후천적 평발 될 수 있다

이런 신발 자주 신으면 후천적 평발 될 수 있다

남성은 이성 취향 달라야 친구 가능

원래 평발이 아니었는데 어느새 발바닥이 평평해지는 듯하면서 걸을 때 발이 아픈 경우가 있다.

발바닥에 아치 모양이 없는 평발은 보통 선천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느 날 갑자기 평발이 될 수 있을까?

후천적으로도 평발이 될 수 있다. 후천적 평발은 발 안쪽에서 아치를 만들어주는 힘줄 ‘후경골건’이 퇴화해서 생긴다.

후경골건 퇴화의 주원인은 지나친 발바닥 부담이다.

즉 비만이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많이 신는 등 발바닥에 부담이 커지면 평발로 변할 수 있다. 관절염이 평발을 유발하기도 한다.

문제는 평발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과 종아리가 아파 쉽게 피로해지고, 요통·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발바닥에 아치가 없는 채로 걸으면 다리 안쪽에 가해지는 힘이 바깥쪽으로 분산돼 발가락도 바깥쪽으로 기울게 된다.

심하면 발가락 변형까지 초래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평발이 된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맨발로 섰을 때 발 아치에 손가락 한 개도 넣기 힘들거나 까치발을 못 하거나 발 안쪽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평발의 전조증상이다.

후천적 평발은 선천적 평발보다 치료가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선천적 평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개선되기도 하지만, 후천적 평발은 내버려둘수록 변형이 더 심해지고 진통소염제로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이 남을 수 있다.

치료 초기에는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깔창이나 신발을 착용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평발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펴고 발목과 발가락 관절을 밑으로 구부려 10초간 있다가 다시 3초 쉬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좋다.

또, 발가락을 오므려 구부린 상태에서 발가락과 발 앞부분만 땅에 댄 채 10초간 서 있다가 3초간 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평소 체중을 조절하고,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 안에 있을 땐 맨발로 지내고, 가끔 맨발로 밖의 모래 위나 잔디밭을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로 비만하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경우, 또는 관절염이 있으면 후천적으로 평발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평발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과 종아리가 아파 쉽게 피로해지고 요통이나 두통까지 초래할 수 있다.

발바닥에 아치가 없는 채로 걸으면 다리 안쪽에 가해지는 힘이 바깥쪽으로 분산돼 발가락도 바깥쪽으로 기울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발바닥이 심하게 아프고, 발가락 변형까지 초래된다.

해당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후천적인 평발이 된 건 아닌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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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이성 취향 달라야 친구 가능

남성은 이성 취향 달라야 친구 가능

트러블 생겨서 선크림 못바르겠어요 해결책 나와

남자들은 선호하는 여성 취향이 서로 달라야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캠퍼스 켈리 캠벨 교수팀은 이성애자 남녀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취향이 우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반대 성별의 사진 20장을 보여줬다.

사진 10장은 유명인, 10장은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이후 누가 가장 매력적인지 1~20위까지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동성 참가자와 세 시간 동안 친구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 3분간인 교류가 끝날 때마다 새로운 우정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남성은 여성에 대한 취향이 다른 남성과 친구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하지만 같은 패턴은 여성 참가자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이성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 가능성이 남성 간의 우정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저자 케리 캠벨 교수는 “이 연구는 어떤 남성의 배우자 선호도가 전혀 모르는 새로운 잠재적 친구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첫 번째 증거를 제공한다”며 “다만 더 큰 규모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독 이성 앞에만 서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끝이 덜덜 떨리는 사람들이 있다.

소개팅에 나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도, 머릿속이 하얘져 엉뚱한 말로 분위기를 망치기 일쑤다. ‘이성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특히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일명 ‘모태솔로’인 이들에게 이성울렁증이 나타나기 쉽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물론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며 불안장애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사회공포증의 일종, 이성 경험 부족이 원인

이성울렁증은 정신과적 질환인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의 한 종류다.

사회공포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 사회적 상황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맞닥뜨리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철 교수는 “흔히 공연이나 발표를 할 때 불안하고 긴장되며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회공포증이 나타나는데

이성 앞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불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사회공포증이 정신과 질환 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데 실제로 치료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성울렁증이 있으면 이성의 시선 앞에서 행동해야 할 때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떨리고, 입이 마르는 등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자연스러웠던 손동작과 발음, 시선 등에도 문제가 생겨 평소보다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이성울렁증의 주원인은 아무래도 경험 부족이다. 발표 경험이 없는 사람이 낯선 곳에서 처음 발표를 할 때 덜덜 떠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병철 교수는 “특히 남중-남고-군대처럼 남초 혹은 여초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 연애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성울렁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ENA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2기에 출연한 모태솔로 광수와 영수가 이성울렁증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병철 교수는 “특히 최근에는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던 이전과 달리, 사회적·감정적 교류가 많이

없어지면서 이성울렁증이 있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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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생겨서 선크림 못바르겠어요 해결책 나와

트러블 생겨서 선크림 못바르겠어요 해결책 나와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씨엠에스랩(CMS LAB)은 지난 22일 셀퓨전씨 엑스퍼트 ‘스마트 MD 2종’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피부 보호 성능에 자외선 차단 성능을 추가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쉴드 크림 MD(이하 쉴드크림)’와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센서티브 쉴드 크림 MD

(이하 센서티브 쉴드 크림)’ 제품이 공개됐다.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는 병의원에서 피부과 전문의 처방으로만 받을 수 있는 2등급 의료기기로

아토피피부염 건조피부염 손 습진 등 접촉피부염 만성방사선피부염 등 민감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보습제’다.

셀퓨전씨가 발표한 제품은 보습 효과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쉴드크림은 지난 2022년 9월 출시됐고 지난 4월 향을 개선해 재출시 됐다. 센서티브 쉴드 크림은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심포지엄엔 피부과 전문의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한림의대 피부과 김혜원 교수가 ‘민감한 피부에 유기 자외선차단 성분이 미치는 영향’을

중앙의대 피부과 박귀영 교수가 최신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의 최신 트렌드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외선 차단 방법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쉴드크림과 센서티브 실드크림, 두 제품은 아예 자외선 차단 방법이 다르다.

쉴드 크림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 센서티브 쉴드 크림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옥시벤존 등의 성분을 발라 자외선을 화학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해당 성분들이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한 후 열로 방출시켜 자외선을 차단 한다.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화학성분이 다량 함유돼 비교적 피부 자극이 크고, 눈이 시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 무기 화합물 성분을 얼굴에 발라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분산시켜 자외선을 차단한다.

유기자차보다 피부 자극이 적고 눈 시림이 덜하지만, 발림성이 떨어지고 백탁현상이 나타난다.

환자 특징따라 사용할 수 있는 크림 달라져

쉴드크림은 민감성 피부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하는 MD 크림이지만, 유기자차다.

넓은 부위를 발림성 좋게 펴 바르고 싶어하는 환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자극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김혜원 교수에 따르면, 쉴드크림은pH4.5 정도의 약산성으로 구현돼 피부 장벽 손상을 막고 향을 없애 자극 가능성을 낮췄다.

김혜원 교수가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피부가 민감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도포 시험을 진행했는데, 모든 환자에게서 민감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센서티브 쉴드 크림은 더 민감한 환자를 위해 무기자차로 만들어진 MD 크림이다.

징크옥사이드로만 구성돼 있고 모든 생물학적 안정성 테스트를 거쳤다.

최근 가시광선 영역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가시광선 영역은 유기자차로 차단하기 어렵다.

박귀영 교수는 “무기자차 제품은 자외선 뿐만 아니라 가시광선도 차단해, 활성 산소로 인한 피부 세포 손상, DNA 데미지 등까지 막아 항노화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해당 제품은 만 2~6세 어린이 32명을 대상으로 4주간 5회이상 바르는 임상시험을 거쳤고, 별다른 자극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ookmark_border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

장에 들러붙을 수도 껌 삼키면 안 되는 사람은?

유독 평소보다 많이 허기지다면 배고픔의 원인이 식욕이 아닌 수면 때문일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의 전문가들은 배고픔이 일주기 리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수면과 식사는 신진대사와 일주기 리듬에 공통적으로 관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영양 생물학자 크리스토퍼 로즈는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음식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되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면 부족은 체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늘리는데 코르티솔은 식욕과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렙틴, 그렐린 분비량을 변화시킨다.

렙틴은 포만감을 줘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고 그렐린은 뇌에 배고픔 신호를 보내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다.

불면증이나 밤샘 근무 등으로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지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해 화학적 신호 및 신경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은 이러한 불균형에서 회복하기 위해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극심한 배고픔이 유발되기도 한다.

게다가 수면이 부족하면 인지 능력을 비롯한 뇌 기능이 저하돼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한다.

이는 식욕을 더욱 부추겨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배고픔과 수면 부족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취침 전 종류에 상관없이 간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 에너지가 급격하게 유입돼 수면 주기 조절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간식만으로 포만감을 충족하기 어려워 더 많은 음식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는 등 수면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가급적 취침 4~6시간 전에 모든 음식 섭취를 끝내는 게 바람직하다.

수면 전 마지막 식사는 혈당 변화를 피할 수 있도록 저지방 단백질, 견과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등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이외에 수면 질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A·C·D·E·K,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크리스토퍼 로즈 박사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배고픔 신호에 따라서 아침 식사 여부를 결정해라”고 말했다.

그는 “간헐적 단식이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아침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동안의 식사 시간과 패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비슷한 양의 식사를 하고 일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면 신체의 일주기 리듬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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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폭음 vs 매일 반주 암 심장질환에 더 나쁜 건?

누구나 한 번쯤 껌을 씹다가 무심코 삼켜버리거나 뱉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삼켰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왠지 ‘껌을 삼키면 위장에 붙는다’거나 ‘삼킨 껌이 소화되는데 7년이 걸린다’는 속설이 마음에 걸린다.

정말 껌을 삼키면 몸에 오래 남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미국 플로리다 위장병 전문의 아리 라멧은

“위장관 기능이 정상적이고 장 폐색 등의 경험이 없는 정상적인 사람은 껌을 삼켜도 건강에 무방하다”고 말했다.

껌은 향을 내는 감미료와 향료, 방부제 그리고 고무 재질의 기초제 등으로 구성된다.

껌의 쫄깃한 식감을 내는 기초제는 위산에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다.

다행히 위장 등 장기에 쌓이거나 들러붙지 않고 소화기관을 타고 내려가 배변으로 하루 안에 배출된다.

이외에 감미료, 향료 등 나머지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위산에 녹아 잘 배출된다.

단, 껌을 삼키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위장관 수술을 받았거나 장폐색, 장염 등을 경험한 사람은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어 껌을 삼키지 않는 게 좋다.

어린이도 껌을 삼키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소아는 성인보다 소화기관이 좁고 소화 기능이 약해 껌이 위 속에서 다른 음식물과 덩어리를 형성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 매일 껌을 삼키거나 하루에 여러 개의 껌을 동시에 삼키는 등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껌을 삼키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소화되지 않은 여러 개의 검이 위장에 뭉쳐 있다가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폐색이나 위장관 파열, 소화 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올랜도에서 4살 아이가 하루에 5~7개의 껌을 삼켰는데 심한 변비를 겪은 사례가 있다.

만약 껌을 삼킨 뒤 복통이나 변비 부기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껌을 씹다가 얼떨결에 삼키는 사람들이 있다.

찝찝한 기분이 드는데, 건강엔 문제가 없는 걸까

껌을 삼키면 식도를 거쳐 위에서 위산에 의해 고무 성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분해되고 나머지는 장에서 분해돼 대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이들은 껌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장 내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오랫동안 복통이나 변비 등을 호소했던 어린이들의 장 내에서 껌이 다른 물질과 뭉친 작은 덩어리를 발견한 사례가 보고된바 있다

어른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껌을 삼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위나 장 절제술을 받거나 궤양성 장염이 있는 사람들은 장이 협착돼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으며 자율신경 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들도 장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도 삼키면 어린이의 경우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복통을 일으켜 병원을 찾은 어린이의 십이지장에서 머리카락이 뭉친 덩어리를 발견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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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원수한테 권할 만 피해자 속출로 수술대 오른

알코올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소량 음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실일까?

소화기암 위험 알코올 섭취량보다 음주 빈도가 더 중요

알코올은 식도, 위, 대장, 간, 담도, 췌장 등 소화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알코올이 소화기암의 주요 요인인 까닭이다. 알코올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지가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한 적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약 1천100만명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한 것이다.

당시 연구팀은 수검자들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0~104g), 중등도 음주군(105~209g), 과음군(210g이상)으로 구분했다.

과음군은 일주일에 소주를 약 3병 이상 마시는 경우다.

알코올 섭취량과 소화기암 발생 위험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화기암 발생 위험은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증가했다.

과음군의 소화기암 발생 위험은 비음주군의 1.28배였다.

비음주군의 소화기암 발생 위험도를 1로 삼았을 때의 수치다.

그런데 알코올 섭취량은 일정량을 넘어서면 더 이상 소화기암 위험도를 높이지 않았다.

한 번에 5~7잔의 술을 마시는 그룹은 비음주군에 비해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15배였으나

그보다 음주량이 더 늘더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소화기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는 않았다.

알코올 섭취량보다 더 위험한 건 음주 빈도였다.

매일 음주할 경우 비음주군 대비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39배에 달했다.

이를 토대로 당시 연구팀은 1회 음주량보다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에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한 번의 폭음 역시 나쁘지만 매일 습관적으로 식사에 술을 곁들이는 반주가 더 나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방세동도 마찬가지 음주 횟수 줄여야

심방세동 역시 알코올 섭취량보다는 음주 빈도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의 일환으로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항진시키고 심장 내 전기신호 전도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심방세동의 주요 요인이다.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약 978만명 중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음주 빈도가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2회 술을 마시는 사람을 기준으로

매일 마시는 사람에게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가 1.4배 높았던 것이다.

당시 연구팀은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요소들 중 음주 빈도는 개인의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음주량은 물론, 횟수를 줄이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