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식도 갑자기 썩어들어가 80대 남성 이 병

식도 갑자기 썩어들어가 80대 남성 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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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男 발견 후 석 달 만에 사망 무슨 일?

당뇨 합병증인 ‘케톤산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식도 괴사를 겪은 호주 8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

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Royal Melbourne Hospital) 의료진은 82세 남성 A씨가 며칠 동안 모호한 복통과 메스꺼움을 겪고 넘어져 다치면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뇌혈관질환, 당뇨, 궤양성 식도염을 앓은 병력이 있었다.

그는 더불어 급성 신장손상, 전해질 장애로 인해 빈맥(심장이 빨리 뛰는 것)까지 나타나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입원 1일째에는 혈액 섞인 토를 하고 흑색변을 보기도 했다.

더불어 혈액 검사에서 위장관 출혈이 의심돼 긴급 위내시경에 들어갔는데 식도 말단에 12cm 정도의 괴사된 점막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신체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종합적 판단으로 당뇨로 인한 케톤산증 때문에 발생한 ‘급성 식도괴사’로 진단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체내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이 부족해져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지면서 신체가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오심, 구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행히 A씨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으로 금식과 항균제 투여 등을 한 결과 식도 괴사가 더 심해지지 않고 치유되는 것이 확인됐다.

치료 후 6주 차에 실시한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급성 식도괴사가 완전히 사라져있었다.

로얄 벨버른 병원 의료진은 “A씨의 경우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급성 식도괴사가 발생한 드문 사례”라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여러 연구에서 당뇨,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 질환과 함께 고령의 나이는 급성 식도괴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돼왔다”고 했다.

다만,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생기면 높은 혈당으로 인해 고삼투압상태가 되면서 혈류 순환이 제대로 안돼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식도가 괴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의료진은 “또한 급성 식도괴사가 발생해도 천공(구멍) 등 합병증이 있는 중증 사례가 아니면 수술적 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혈액 검사에서 위장관 출혈이 의심돼 긴급 위내시경에 들어갔는데 식도 말단에 12cm 정도의 괴사된 점막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신체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종합적 판단으로 당뇨로 인한 케톤산증 때문에 발생한 ‘급성 식도괴사’로 진단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체내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이 부족해져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지면서 신체가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오심, 구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행히 A씨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으로 금식과 항균제 투여 등을 한 결과 식도 괴사가 더 심해지지 않고 치유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어 “수술적 개입 없이 기저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면 식도 점막은 한 달 이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협착이 있는 경우

삼킴곤란이나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으면 입 마름, 다뇨, 구토, 복통, 호흡 시 과일 향 냄새, 빈맥, 저혈압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위험을 감지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2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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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으로 오해도 끈질긴 만성 통증 완화 위해 음식도 가려

영국 80대 남성이 의료진의 실수로 요도에 남아 있던 카테터(체내에 삽입해 액체를 주입하거나 배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관) 조각을 2년 넘게 제거하지 못한 채 각종 감염과 패혈증으로 고통받다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제임스 자일스(85)는 2021년 배뇨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뒤 반복적인 요로 감염을 앓았고, 이로 인해 건강이 악화해 패혈증에 걸렸다.

자일스의 가족에 따르면, 의료진은 그의 상태가 심각해지는 동안 가족의 CT 촬영 요청을 거부하고 항생제를 처방하는 한편, 임종 돌봄(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의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의료 방식)을 결정하기도 했다.

가족의 지속적인 요구 끝에 2024년 4월에 CT 검사가 진행됐고, 그제야 몸속에서 부러진 카테터 조각이 발견돼 제거했다.

또한, 패혈증의 원인이 자일스의 몸속에 남아 있던 카테터로 인해 발생한 흉터와 지속적인 감염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자일스는 카테터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건강이 극도로 악화해 패혈증과 반복된 감염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몸무게는 약 31kg까지 줄었다.

결국 그는 카테터 제거 후 석 달 뒤인 7월에 사망했다.

병원 측은 뒤늦게 가족에게 사과했으며, 그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공식 절차가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일스가 겪은 패혈증은 감염이 몸 전체로 퍼져서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강해져, 여러 장기가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다.

패혈증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패혈증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감염의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열 ▲오한 ▲빠른 심박수 ▲호흡 곤란 ▲혼란·정신 변화 등과 같은 몸 전체에 관련된 증상이 포함된다.

또한 피부가 차가워지거나 변색되는 경우도 있으며,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함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패혈증은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감염원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은 자일스처럼 요로 감염 외에도 폐렴, 복부 감염 등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노인, 어린이,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패혈증에 더 취약하다.

패혈증의 치료는 신속한 항생제 투여와 감염의 원인 제거가 핵심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병원에서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을 공급하고, 필요시 인공호흡기 또는 혈액투석과 같은 지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손 씻기 ▲예방 접종 ▲상처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조기 치료가 패혈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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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으로 오해도 끈질긴 만성 통증 완화 위해 음식도 가려

정신 질환으로 오해도 끈질긴 만성 통증 완화 위해 음식도 가려

조력 존엄사 찬성 통증 없어야 좋은 죽음

불에 덴 듯한 통증, 전기가 오르는 듯한 느낌, 피부가 찢어지는 고통.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만성통증은 외상이나 질병으로 발생한 통증이 적절한 치료 후에도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통증의 양상과 원인이 다양해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치료 의지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는 “만성통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을 대폭 낮추는 질환이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 감각이 몸 전체로 퍼지기도”

가장 대표적인 만성통증은 만성 두통과 만성 요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이다.

이 외에도 척추 수술 후 통증, 환상지통, 섬유근육통, 삼차신경통, 암성통증 등이 포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만성통증 중 하나인 만성 요통 환자에 대한 신경차단술인 ‘후지내측지 신경차단술’은 2010년 약 10만 건에서 2023년 180만 건으로 늘었다.

사회 발전에 따른 기대수명 연장과 질병 관리의 고도화로 만성통증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성통증의 주요 증상은 이상 감각이다.

환자들은 아무 자극이 없음에도 감각이 자극되는 증상을 호소한다.

정문영 교수는 “이러한 감각이 처음 통증 부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접한 부위로 퍼지고 심지어 신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나타나기도 한다”라며 “또한 소화불량, 구토 등 소화기 계통 증상이나 불안, 우울 등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만성통증의 원인은 ‘감각신경계통의 이상’에 의한 것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여겨진다.

2018년 개정된 국제질병분류 ‘ICD-11’에 의하면, 신경계통 이상으로 통증을 비정상적으로 인지하는 현상을 통칭해 ‘만성일차성통증’이라고 부른다.

주요 위험인자로는 여성, 고령, 과거 수술 병력 등 개인적 소인과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등 정신과적 요인, 신체적으로 위험한 직업과 운동 부족, 약물 남용 등 사회적 인자가 포함된다.

원인 질환 발견 안 되면 ‘만성통증’ 진단

만성통증의 진단은 가능한 진단명을 제거해 나가는 ‘배제 진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만성 요통을 예로 들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MRI, CT 등 영상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근전도 등 검사와 신경차단술 등 진단 목적 시술을 시행한다.

검사 및 시술 이후에도 통증의 원인이 될 만한 명확한 병변을 찾지 못하는 경우 만성통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만성통증을 치료하려면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일반 진통제는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뇌간 부위 통증 전달경로 활성도를 조절하는 ‘삼환계항우울제’나 ‘항경련제’를 먼저 사용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주사 시술인 ‘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원인 신경에 대한 신경감압술, 신경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원인 신경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척수에 신경자극장치를 삽입, 지속적으로 전기자극을 전달해 몸의 특정 부위 통증을 억제하는 ‘척수신경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럼에도 통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뇌에서 통증을 인식하는 최종 관문인 대상회를 절제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정신질환 아냐… 환자의 치료 의지 중요”

만성통증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과식과 과음, 흡연을 피하고,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 건전한 여가 생활 등이 도움이 된다.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요가 등 스트레칭을 통한 관절 운동성 향상, 근력 운동을 통한 근육 강화가 좋다.

식습관으로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단순 당류는 피하고, 어류나 콩류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과 식물성 섬유질 섭취,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만성통증의 뚜렷한 병명이나 원인을 찾기 어렵다 보니, 환자들은 꾀병이나 정신질환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정문영 교수는 “통증이 숙면을 방해해 우울함이나 불안이 생길 수는 있지만, 정신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생긴다는 것은 오해”라며 “이는 통증을 더욱 해결하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므로 오해와 편견 없이 환자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만성통증은 환자와 여러 가지 진단과 방법을 시행하면서 치료에 가까워지는 질환”이라며 “의사의 처방과 기술, 수술의 성공 여부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 의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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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 존엄사 찬성 통증 없어야 좋은 죽음

조력 존엄사 찬성 통증 없어야 좋은 죽음

사브리나 카펜터 매일 아침 커피 아닌 이 음료 마신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웰다잉 논의의 경향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력 존엄사 합법화 찬성하는 비율이 82.0%에 달했다.

연구팀이 지난해 4~5월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다.

‘의사 조력 자살’로도 불리는 조력 존엄사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의사가 준비한 약물을 스스로 주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국민 1000명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찬성하는 비율은 41.4%에 그쳤다.

조력 존엄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41.2%),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27.3%), ‘죽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기 때문'(19.0%)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좋은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생애 말기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완화'(62.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애 말기 환자의 치료 비용 지원'(56.8%)이 뒤를 이었다.

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항목들의 중요도 조사에선 ‘통증을 느끼지 않는 죽음’을 택한 응답자가 20.1%로 가장 많았다.

‘가족이 나의 병수발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18.5%), ‘가족이 나의 간병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17.5%), ‘죽음에 대해 미리 심리적인 준비를 하는 것'(10.9%) 등이 뒤를 이었다.

좋은 죽음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은 완화의료나 연명치료, 존엄사에 대한 인식과도 이어졌다.

말기·임종기 환자들의 통증 완화 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1.1%였다.

또 응답자의 91.9%는 말기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따라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력 존엄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41.2%),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27.3%), ‘죽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기 때문'(19.0%)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좋은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생애 말기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완화'(62.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애 말기 환자의 치료 비용 지원'(56.8%)이 뒤를 이었다.

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항목들의 중요도 조사에선 ‘통증을 느끼지 않는 죽음’을 택한 응답자가 20.1%로 가장 많았다.

‘가족이 나의 병수발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18.5%), ‘가족이 나의 간병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17.5%), ‘죽음에 대해 미리 심리적인 준비를 하는 것'(10.9%) 등이 뒤를 이었다.

‘회복 가능성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68.3%), ‘가족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서'(56.9%) 등이 이유였다.

연구팀은 “문헌조사와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에서 공통으로 도출된 키워드는 ‘통증 조절’과 ‘자기 결정권 존중’”이라며

“통증 사각지대 환자 발굴과 호스피스 인식 개선, 연명의료 중단 이행 범위 확대, 생애주기별 웰다잉 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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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카펜터 매일 아침 커피 아닌 이 음료 마신다

사브리나 카펜터 매일 아침 커피 아닌 이 음료 마신다

최은경 바디프로필 슬림 탄탄 비결은 이 음식 줄이기?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요즘 대세 팝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25)가 평소 녹차와 마테차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따르면 사브리나 카펜터는 매일 아침 따뜻한 녹차를 즐겨 마신다.

그는 과거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녹차를 마시는 데는 많은 이점이 있다”며 매일 아침 따뜻한 녹차를 마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또한, 그는 과거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은 제가 아르헨티나 차인 마테차에 엄청나게 집착한다는 걸 알고 있다”며 오랫동안 마테차를 마셔왔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브리나가 평소 즐겨 마시는 녹차와 마테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녹차=녹차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녹차에는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돼 있다.

카테킨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관 내 염증을 완화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비타민E의 200배, 비타민C의 100배에 달하는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테킨 성분은 항암 효과도 가진다.

시즈오카 현 세이부 하마마쓰의료센터 연구진이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대한 카테인의 작용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카테인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 공복에 녹차를 마시면 위산이 과도하게 생성돼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식사 후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을 과다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함량을 확인해 해당 성분을 하루에 300mg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테차=마테차는 예르바 마테라는 식물의 잎과 가지를 말려 뜨거운 물에 우려내 먹는 남아메리카 전통 차다.

씁쓸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마테차 역시 녹차 못지않게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마테차에는 크산틴, 사포닌,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마테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마테차에는 200ml당 약 8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마테차를 통해 각성 효과를 볼 수 있다.

독특한 점은 마테차에는 카페인과 함께 신경을 이완하는 물질인 트립토판과 콜린 등이 함유돼 심신 안정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신경 이완 물질들이 카페인이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인 불면증, 행동 불안,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마테차에 신경 이완 물질이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과다 섭취하면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으니,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마테차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 마테차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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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바디프로필 슬림 탄탄 비결은 이 음식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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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스무디엔 이 과일 들어가지 않는다

방송인 최은경(52)이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군vs홍군”이라는 멘트와 함께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최은경은 짧은 반바지와 브라톱을 입고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고 있었다.

특히 선명하게 갈라진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최은경은 키 173cm에 몸무게 55kg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은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줄이려고 노력한다”며 “저녁에 출출할 때 그릭요거트를 먹고, 맹물 대신 보리차를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고 밝혔다.

최은경이 몸매 관리를 위해 빵을 줄이려고 하는 이유와 그릭요거트와 보리차를 먹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빵 줄이기=빵은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그릭요거트=요거트에는 기본으로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다.

이는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경은 짧은 반바지와 브라톱을 입고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고 있었다.

특히 선명하게 갈라진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최은경은 키 173cm에 몸무게 55kg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은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줄이려고 노력한다”며

“저녁에 출출할 때 그릭요거트를 먹고, 맹물 대신 보리차를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고 밝혔다.

보리차=보리차와 같이 곡물로 만든 차들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물 대신 마셔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곡물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도 좋고,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나트륨,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

특히 보리차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 등은 피로 해소와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곡물차의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심장마비, 근육마비,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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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스무디엔 이 과일 들어가지 않는다

건강한 스무디엔 이 과일 들어가지 않는다

어린 왕자 이승환 직접 밝힌 동안 비결 두 가지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는 들어가지 않은 스무디보다 건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채소·과일 등을 통째로 갈아 넣는 스무디의 장점은 분명하다.

여러 과일의 영양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무디에 많이 쓰이는 과일인 사과, 배, 블랙베리 등 베리류, 포도, 코코아 등에는 ‘플라바놀(flavanol)’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여기에 바나나가 들어가면, ‘플라바놀’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

바나나 속에는 플라바놀을 분해하는 폴리페놀 산화 효소(PPO)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플라바놀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체지방을 분해하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플라바놀이 에너지를 축적해 체지방을 쌓이게 하는 ‘백색 지방’을 체지방을 분해하는 ‘갈색 지방’으로 바꾼다는 일본 오사카대 연구 결과가 있다.

또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줘,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는 심장 대사 건강을 위해 플라바놀을 매일 400~600mg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바나나와 함께 사과, 포도 등을 믹서기에 넣어 스무디를 만들면, 사과, 포도 속 플라바놀이 바나나 속 PPO에 의해 분해돼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이 바나나 스무디를 먹었을 때, 플라바놀 섭취 효과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다른 그룹에는 바나나 없이 베리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마시도록 했다.

효과를 확실히 보기 위해 모든 이들에게 플라바놀 캡슐도 섭취하게 했다.

이후 실험 참가자의 혈액과 소변 검체를 분석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바나나 스무디를 섭취한 그룹의 체내 플라바놀 수치가 바나나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84% 더 낮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은 “바나나 한 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크게 플라바놀 흡수율이 떨어질 줄은 몰랐다”며 “이번 연구는 음식의 조합이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했다.

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적은 과일로는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베리류 등이 있다.

스무디를 섭취할 땐 이 과일들의 조합을 활용하는 게 좋다.

한편, 어떤 스무디든지 식이섬유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인체 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바로 장으로 내려가 노폐물과 함께 배출된다.

변비를 개선하고, 장 청소를 돕는다.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bookmark_border어린 왕자 이승환 직접 밝힌 동안 비결 두 가지

어린 왕자 이승환 직접 밝힌 동안 비결 두 가지

어린 왕자 이승환 직접 밝힌 동안 비결 두 가지

미자 이 방법 다이어트 비추 요요 오는 지름길?

가수 이승환(59)이 미국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헬스장에서 운동 후 인증하는 모습을 올렸다.

이승환은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동안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한 팟캐스트에 나와 “1년에 술을 4번 마신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승환처럼 운동하거나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동안에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운동, 활성산소 없애

운동은 활성산소가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하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또한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과도한 근력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다.

노화 예방을 위해선 단순 근력운동보다 달리기와 같은 지구력 강화 운동이 좋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 연구팀은 성인 26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6개월 동안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과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3번, 45분씩 하게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활성도를 관찰했다.

텔로미어란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진다.

연구 결과,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했다.

반면 근력운동과 같은 저항 운동은 이러한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지구력 강화 운동이 혈관의 산화질소 수준에 영향을 미쳐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한 것이다”고 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운동신경을 조절하며, 혈관 감염을 막고,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한다.

술, 텔로미어 짧아지게 해

술은 텔로미어를 짧아지게 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짧아져, 노화 속도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질수록 DNA 손상‧알츠하이머‧당뇨병‧심장질환 등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한 술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인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가 빨리 늙는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순수한 알코올 10mL, 낮은 도수의 맥주 절반에 든 알코올 양)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유닛과 4유닛을 섭취한 사람은 각각 2년 6개월, 10년 더 노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고위험 음주는 당뇨병을 포함한 각종 대사증후군의 위험률도 높인다.

체내 염증 반응과 혈당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 결과, 고위험 음주군은 저위험 음주군(하루 15g 미만 음주)보다 당뇨병 위험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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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이 방법 다이어트 비추 요요 오는 지름길?

미자 이 방법 다이어트 비추 요요 오는 지름길?

하루 11시간 앉아있는 한국 중 고생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개그우먼 미자(40)가 1일 1식 다이어트 방법의 부작용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해요? 내 사랑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팬은 “1일 1식 하려고 하는데 벌써 오늘 1식 끝나버렸어요. 아쉽다”고 말했다.

미자는 “나는 1일 1식은 비추다. 너무 자주 하지 마”라며 “나중에 2끼 먹으면 훅 찌더라 (개인경험)”라고 답했다.

미자는 170cm에 49kg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미자가 추천하지 않은 1일 1식,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먼저,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1일 1식 다이어트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데 있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욱 활발하게 연소시킬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게다가 지방이 잘 쌓이는 몸이 될 수 있다. 간식도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으면 하루에 500~600kcal만 섭취하는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섭취한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양보다 지방으로 쌓이는 양이 많아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

특히 영양 불균형이 건강에 치명적인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당뇨병 환자는 1일 1식 다이어트가 더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동시에 간식 등으로 과도하게 먹는 열량을 줄이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bookmark_border하루 11시간 앉아있는 한국 중 고생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하루 11시간 앉아있는 한국 중 고생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하루 11시간 앉아있는 한국 중 고생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모델 신현지 조식으로 이 음식 한가득 근육 생성에 좋다고?

청소년들이 평일 10시간 안팎을 앉아서 생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7일 발표한 ‘학교 기반 청소년 비만예방정책 개선 방향 연구:신체활동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2017~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중·고교생이 하루에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23년 기준으로 주중에는 11.02시간, 주말엔 9.21시간이었다.

2017년엔 주중 10.19시간, 주말 8.45시간이었다.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이다.

특히 학습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은 6년 새 소폭 감소했지만, 학습 이외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학습 목적으로 평일엔 하루 평균 7.64시간, 주말엔 하루 평균 3.92시간을 앉아서 지냈는데, 2023년엔 각각 7.59시간, 3.84시간으로 줄었다.

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하루 평균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17년 평일과 주말이 2.55시간, 4.53시간이었다.

하지만 2023년에는 각각 3.44시간, 5.37시간으로 길어졌다. 주말에 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보다도 더 길어졌다.

2020년에는 5.48시간, 2021년에는 5.32시간이었다.

연구팀은 “학습 이외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20년에 크게 증가했고 2023년까지도 증가한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며

“청소년의 여가 시간이 좌식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에게 매일 1시간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도록 권고하지만, 국내 중고교생의 신체활동은 여전히 부족했다.

주 5일 이상 하루 60분 숨이 찬 정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3년 17.1%에 불과했다. 그나마 2017년 13.8%에서 오른 수치다.

한편, 좌식 시간 증가는 청소년 우울증,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국내 연구에 따르면 좌식생활의 유형에 따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예컨대 학업과 관련한 좌식 시간은 우울, 자살생각,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에 영향이 없던 반면, 게임, SNS 등 인터넷 사용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식이었다.

남성 청소년의 적당한 게임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하루 3시간 이상 게임은 자살 생각을 할 확률을 높이는 등 정신건강에 해로웠다.

여성 청소년의 경우 하루 2시간 이상의 인터넷 사용이 정신건강에 해로우며, 하루 3시간을 넘어갈 경우 매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주대 의대 빙얀리 교수팀은 앉아 있는 시간과 커피 소비량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미국 성인 1만 639명을 2007년부터 최대 13년 추적했다.

연구팀은 여섯 시간 이상 앉아 있는 실험 참가자에게 하루 마시는 커피 량을 물었고, 섭취량에 따라 실험 참가자를 다섯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커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하루 두세 잔)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1.58배 낮았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유의미하게 낮았다. 연구팀은 “커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 풍부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