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의자 엉덩이 아세요 의자 탓에 엉덩이 모양 변한다

사무실 의자 엉덩이 아세요 의자 탓에 엉덩이 모양 변한다

사무실 의자 엉덩이 아세요 의자 탓에 엉덩이 모양 변한다

검붉은색 체리 혈당 조절하고 운동 후 회복 돕는다

소셜 미디어 틱톡에서 ‘사무실 의자 엉덩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직장에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 근육이 약화돼 엉덩이 모양이 변하고 매력도를 감소시킨다는 표현이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엉덩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무실 의자 엉덩이는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아니다.

미국 물리치료 책임자 이반 존슨은 “사무실 의자 엉덩이라는 공식 표현은 없으나 장시간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은 우리 몸에서 가장 근육 부피가 큰 부위로 대둔근이 감소하면 외관적 변화가 두드러진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근육이 짧아지거나 조여지면서 몸이 의자 모양에 맞게 변형되는 경향이 있다.

존슨 박사는 “좌식시간이 길고 아니라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근육 긴장도가 떨어지고

근육 약화되는 속도가 빨라 엉덩이가 납작해지거나 살이 많이 몰려 퍼진 엉덩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시간 앉아있으면 둔근뿐 아니라 삼각근, 가슴,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등이 작동하지 않아 기능이 약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진 근육에 지방 조직이 침투하면 근육이 지방으로 대체되면서 엉덩이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로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은 상태를 말한다.

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되는데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이런 동작을 거의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햄스트링에만, 상체를 젖힐 땐 허리 뒤쪽 근육에만 힘이 들어간다.

이렇게 엉덩이 근육을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이 줄어 엉덩이가 말랑말랑해지고 처지게 된다.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 엉덩이 통증이 느껴진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엉덩이가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둔근을 활성화하고 앉아있는 동안 틈틈이 움직여야 한다.

가급적 계단으로 건물을 오르내리고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사무실 등에서 3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좋다.

앉아있는 동안 15분마다 다리를 위나 옆으로 올려 둔근을 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브릿지 스쿼트 런지 등 둔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장시간 운동이 힘들다면 앉아있는 동안 주기적으로 1분간 하프 스쿼트를 해보자.

하프 스쿼트는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동작이다.

하프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30~40도 구부린 자세로 10~15초간 정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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