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냉수마찰 30초 하면 벌어지는 놀라운 몸의 변화

냉수마찰 30초 하면 벌어지는 놀라운 몸의 변화

냉수마찰 30초 하면 벌어지는 놀라운 몸의 변화

운동효과 톡톡히 보려면? 전후로 이것 드세요

냉수마찰이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음이나 찬물로 체온을 낮추면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

실제로 운동 선수들은 격렬한 운동 후 근육통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얼음 찜질이나 찬물 샤워를 하곤 한다.

그러나 냉수마찰이 일반 대중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냉수마찰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3177명의 참여한 11개 냉수마찰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냉수마찰을 신체를 부분 또는 완전히 섭씨 10~15도의 냉수에 담그는 것으로 정의했다. 냉수마찰 시간은 최소 30초였으며 샤워, 목욕 등도 포함됐다.

분석 결과, 냉수마찰은 스트레스 수준과 질병으로 직장 등에 결석할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과 관계없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냉수마찰 후 12시간 후에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기적으로 찬물 샤워를 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질병으로 병가를 사용할 확률이 29% 낮았다.

연구팀은 냉수마찰과 수면의 질 향상의 연관성도 발견했지만 남성에게만 국한됐기 때문에 폭넓게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냉수마찰과 면역력 기분 향상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부분 연구에서 냉수마찰 직후 참가자들의 염증 수치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의 저자 벤 싱 박사는 “이러한 사실은 운동선수들이 염증과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 얼음을 사용하는 것과 모순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며

“냉수마찰 후 염증의 즉각적인 증가는 추위에 대한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인데, 운동 후 손상된 근육이 회복하며 더 강해지는 것처럼 신체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 문제를 앓는 있는 사람은 냉수마찰에 의한 염증 증가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탕에 가본 사람은 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중년들이 많다는 걸. 이는 냉수마찰을 하면 정력이 세진다는 속설 때문이다.

효능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온몸에 닭살이 돋는 걸 감수하며 자신의 물건(?)에 찬물을 끼얹는다.

과연 냉수마찰을 하면 정말 정력이 세질까? 늘푸른비뇨기과 최준호 원장은 단호하게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런 속설은 왜 나온 걸까? 최 원장은 “고환을 차게 유지하면 정자 생성이 원활해지는데, 이 말이 잘못 전달돼 그런 속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자와 남성호르몬의 생성이 원활해지려면 남성의 고환은 항상 체온보다 1~2℃ 낮아야 한다.

고환을 감싸고 있는 음낭은 열을 유지하거나 발산해 고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음낭에 주름이 많은 이유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기 위함이다.

여기에서 핵심은 고환이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거다.

그러니 냉수마찰을 해도 고환 온도가 내려가지 않고, 정력과는 더욱 관계가 없다.

그렇다면 정력 강화에 효과적인 방법은 과연 뭘까? 최 원장이 추천한 건 운동이다.

너무 교과서적인 대답이지만 최 원장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혈관에 쌓여있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돼 음경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발기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정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쓸데없이 차가운 물 뿌리지 말고 근처 공원에서 가볍게 뛰는 게 낫다.

bookmark_border대변 보고 수건으로 닦아 온가족 공유 英 가족 위험성은 없나?

대변 보고 수건으로 닦아 온가족 공유 英 가족 위험성은 없나?

대변 보고 수건으로 닦아 온가족 공유 英 가족 위험성은 없나?

운동효과 톡톡히 보려면? 전후로 이것 드세요

영국의 한 가족이 대변을 본 뒤 화장지 대신 천 수건을 쓴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재스민 브룩은 지난 1월 30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화장실에서 수건을 사용한 후 세탁해 재사용하는 영상을 올렸다.

브룩을 포함한 가족 6명은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쓰지 않고 작은 수건을 쓴다.

브룩은 이 방식이 비위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건을 계속 쓰는 건 맞지만,

고온으로 세탁해서 사용할 땐 깨끗하다”라며 “비데도 함께 쓰기 때문에 위생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낯설어서 그렇지, 이 방식은 생각보다 흔하다”라고 말했다. 영상은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현재 27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경제적이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하는 한편, 일각에선 위생을 걱정하며 “더럽다”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화장지 대신 수건을 사용하는 방법은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위생적인 관점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아무리 세탁한다 해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배설물에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프로테우스 등의 유해균이 있다. 유해균은 장내 부패, 독소 생산, 발암물질 생산으로 설사나 장염을 일으킨다.

재스민 브룩 가족처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수건을 공유한다면 교차 감염 위험도 커진다.

용변 후 가장 이상적인 마무리 방법은 일회용 화장지를 사용해 잔변을 제거한 후, 비데 등

미온수를 이용해 항문 주위를 씻어내는 것이다. 재스민 브룩의 가족 또한 비데를 함께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데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비데는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을 벗겨내 항문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사람의 배설물에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프로테우스 등의 유해균이 있다.

유해균은 장내 부패, 독소 생산, 발암물질 생산으로 설사나 장염을 일으킨다.

재스민 브룩 가족처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수건을 공유한다면 교차 감염 위험도 커진다.

용변 후 가장 이상적인 마무리 방법은 일회용 화장지를 사용해 잔변을 제거한 후, 비데 등

미온수를 이용해 항문 주위를 씻어내는 것이다. 재스민 브룩의 가족 또한 비데를 함께 사용한다고 밝혔다.

항문에 있는 기름막은 항문샘에서 분비되는 윤활유로, 변이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비데 세척수는 이런 기름막을 지속적으로 벗겨낸다. 기름막이 벗겨져 항문 부위가 거칠어지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대변이 쉽게 배출되지 않고 항문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혀 항문이 찢어지는 형태의 치질을 일으킬 수 있다.

항문 표면이 건조해져 가려움증을 겪는 항문소양증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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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효과 톡톡히 보려면? 전후로 이것 드세요

운동효과 톡톡히 보려면? 전후로 이것 드세요

아파서 양말 신기도 어렵다는데 은근히 흔한 병?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알맞은 때에 영양소를 섭취해 에너지를 비축하고 몸을 적절히 회복시켜야 한다.

운동 전후로 어떻게 식사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자.

운동 전에 먹는 음식은 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이 된다. 운동의 연료가 되는 탄수화물과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하면 된다.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체중 1kg당 탄수화물 15g과 단백질 0.3g씩 섭취하는 게 좋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운동하면 몸이 나른해져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운동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게 바람직하다.

운동 2~4시간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영양소가 신체로 흡수돼 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 2시간 전에 음식을 섭취할 여유가 없다면 30분 전 사과, 바나나 등 간식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면 된다.

운동 후에는 신체가 에너지를 유지하고 근육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에 작은 파열이 생기는데 단백질은 이를 복구하고 근섬유를 강화해 근육이 적응 및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운동 직후 단백질이 약 20g 함유된 식사를 하면 된다.

운동이 끝나고 2시간 이내로 단백질 20~40g을 섭취하면 근육 회복 및 성장을 촉진한다는 미국 린든우든대 연구 결과가 있다.

단백질 20g은 닭 가슴살 한 덩이 달걀 세 개 단백질 셰이크 등으로 채울 수 있다.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에는 공통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 전에는 체중 1kg당 4~6mL 양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운동 중에는 틈틈이 물을 섭취하고 시간 당 0.3~2.4L 내외로 마시면 된다.

운동 후에는 운동하는 동안 줄어든 체중만큼 수분을 보충하면 된다. 체중 변화 확인을 위해 운동 전후로 체중 측정은 필수다.

운동 전후에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는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다.

운동 2~4시간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영양소가 신체로 흡수돼 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 2시간 전에 음식을 섭취할 여유가 없다면 30분 전 사과, 바나나 등 간식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면 된다.

운동 후에는 신체가 에너지를 유지하고 근육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에 작은 파열이 생기는데 단백질은 이를 복구하고 근섬유를 강화해 근육이 적응 및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단,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고 필요한 섭취량과 시간을 조절하자.

섭취량이 과도하거나 맞지 않는 시점에 음식을 먹는다면 오히려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섭취 계획을 세우고 몸 상태에 맞춰 조절해 나가면 운동 후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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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양말 신기도 어렵다는데 은근히 흔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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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진경 살 안 찌는 비결 이 식사법 효과 어떻길래?

통풍으로 인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과 함께 발가락이 극도로 부어오른 환자 사례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UC Davis Medical Center 의료진은 65세 남성 A씨가 지난 2024년 2월 왼쪽 발 발가락이 극도로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그전 2년 동안 두 번 정도 왼쪽 발가락 통증과 부기를 경험했는데 결국 별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졌다.

그러다 지난해 2월 23일 왼쪽 엄지 발가락 부위가 또다시 만지면 열감이 느껴지고, 아프고, 부어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 부위를 다치거나 곤충에 물린 적은 없었다. 이후 걷는 게 어려울 정도로 왼발을 바닥에 놓고 힘을 주기가 어려웠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를 먹었지만 효과가 없었다.

A씨는 다음 날 잠에서 깼는데, 왼쪽 엄지 발가락 부분이 눈에 띄게 부어 커져 있었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느껴졌다고 했다.

발을 만지는 건 물론 양말을 신을 수 없을 정도였다. 아픈 부위가 어디에도 닿지 않는 오픈 샌들만 신을 수 있었다.

A씨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프레드니손 성분 약을 복용했고, 다행히 부기와 통증이 줄어들어 8일 뒤인 3월 1일에 부기와 홍반이 모두 사라졌다.

UC Davis Medical Center 의료진은 “A씨는 이후 매일 500mg 또는 1000mg의 비타민C를 복용했는데, 이후 급성 통풍이 재발하지 않았다”며

“약물 효과가 없거나 약물을 쓰지 못하는 환자라면 대체요법으로 충분한 비타민C를 섭취해보는 걸 권장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이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우리 몸의 혈액에는 약 1200mg의 요산이 녹아 있다.

3분의 2는 사멸하는 세포들로부터, 3분의 1은 음식물의 대사 과정으로부터 나온다. 1200mg 중 3분의 1은 장으로, 3분의 2는 콩팥으로 나간다.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배설되는 양이 줄어들어 체내에 남은 요산은 결정을 형성한다.

요산이 쌓이면 염증, 통증, 발작이 발생한다. 통증 부위가 엄지발가락에 가까울수록 진단될 가능성이 높고 겉으로 보기에 빨갛게 부어 있어야 한다.

통증으로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며 만지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통증은 발작 첫날에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가 약 14일 이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30만8728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3년에 53만5100명으로 약 73% 증가했다.

환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2023년 기준 약 93%(49만6290명)를 차지했다.

특히 20~40대 남성 환자의 경우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데 10년전 대비 20대는 약 167%, 30대는 109%, 40대는 83%가 늘어 2023년 전체 통풍 환자의 48%를 차지했다.

20~40대 통풍 환자가 증가한 것은 식습관 변화 때문으로 추정된다. 술, 배달음식,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등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가 늘고 장시간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등 신체활동이 부족한 생활습관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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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진경 살 안 찌는 비결 이 식사법 효과 어떻길래?

모델 김진경 살 안 찌는 비결 이 식사법 효과 어떻길래?

깊은 잠 푹 못 자는 사람들 치매 위험 커 이렇게 극복해야

모델 김진경(27)이 평소 실천하는 몸매 유지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상에서 김진경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몸매 유지법 알려주세요! 하루 식단이라 운동루틴 있나요?”라는 질문에 김진경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12시간씩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물 2L 이상 마시가”라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그리고 매일 운동하는데 유산소는 무조건 최소 30분 이상, 근력 운동은 격일로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김진경이 지킨다는 평소 몸매 관리법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이는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다.

이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개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이때 근력 운동도 해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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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 푹 못 자는 사람들 치매 위험 커 이렇게 극복해야

깊은 잠 푹 못 자는 사람들 치매 위험 커 이렇게 극복해야

발치 중 턱 부러진 여성 딸깍 소리와 함께 피 쏟아져

렘수면에 들어가기까지 오래 걸리고 깊이 자지 못하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의 20~25%를 차지하는 렘수면은 꿈을 꾸면서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단계다.

먼 친척 집에 가는 방법이나 처음 배운 체스를 두는 방법 등 복잡한 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렘수면 시간이 적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불안·우울감 등을 겪을 수 있다.

렘수면 때는 근육이 무력해지고, 호흡·맥박이 불규칙하고,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정신건강·행동과학과 유에 렝 교수,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평균 70세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렘수면의 시기와 길이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면 중 뇌파와 안구 운동, 호흡 등의 신체 기능을 조사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렘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

또한 뇌 영상을 촬영하는 PET 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량을 비교·분석했다.

참가자 중 64명은 알츠하이머병을, 41명은 가벼운 인지 장애을, 23명은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 일찍 렘수면에 진입하는 그룹은 잠이 든 뒤 98분 안에 렘수면에 도달했다.

렘수면이 지연되는 그룹은 193분 이상이 지나서야 렘수면에 들어갔다. 또한 렘수면이 지연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와 타우 수치가 각각 16%, 29% 더 많았다.

이는 몸이 휴식을 취하고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수면 단계인 렘수면 단계가 짧아질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사람은 비렘수면에서 렘수면으로의 전환이 촉진되도록 건강한 수면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렘수면을 감소시키는 특정 항우울제와 진정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면은 비렘수면과 렘수면이 90~120분 주기로 다섯 번 정도 반복된다.

이런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를 겪게 된다.

수면 장애를 치료할 땐 약물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편이다.

특히 가장 흔한 수면 장애인 불면증은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녹차 등을 오후 시간대에는 안 마시는 게 좋다.

환경을 바꿔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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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중 턱 부러진 여성 딸깍 소리와 함께 피 쏟아져

발치 중 턱 부러진 여성 딸깍 소리와 함께 피 쏟아져

미세플라스틱 뇌에서 혈전 만들어 인지기능까지 떨어뜨렸다

영국의 50대 여성이 발치 중 턱뼈가 부러져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라 말릭(54)은 2016년 치통으로 여러 번 병원을 찾았지만 정상이라는 의사 소견에 따라 별도의 치료를 받지 못했다.

2년 후 극심한 통증으로 치과를 방문했을 때는 이미 충치가 심해져 발치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2019년 3월, 심한 치통 때문에 다른 치과에서 급히 오른쪽 위 어금니를 발치했다.

하지만 불과 5개월 만에 처음 방문했던 병원에서 왼쪽 위 어금니도 충치로 발치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한 달 후, 그는 긴장완화제인 발륨을 복용하고 발치 수술을 받았다.

근데 수술 도중, 돌연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입과 코에서 어마어마한 출혈이 발생했다.

말릭은 “의사들이 치아를 잡아당기려 했지만 치아가 나오지 않았고, ‘딸깍’하는 소리가 나면서 피가 쏟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다출혈로 기절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원인은 턱 골절이었다.

말릭은 그가 흘린 피의 양을 ‘피로 가득찬 양동이’에 비유하며 “온통 피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출혈을 멈추기 위한 기계가 돌아갔고 나는 턱이 골절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6일간 중환자실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그곳에서 전신마취 후, 손상된 턱뼈와 치아를 마저 제거하고 턱 재건술을 받았다.

말릭은 이후에도 몇 달간 빨대로만 식사를 해야 했으며, 공황발작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2019년, 법률 자문을 통해 병원과 민법상 화해(재판을 받지 않고 당사자 간 상호 양보로 분쟁을 종료하는 계약)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작년 5월, 말릭은 병원으로부터 합의금 8500파운드(한화 약 1510만원)를 받았다.

하지만 병원 측은 현재까지도 책임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이들은 “모든 환자에게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충치 때문에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충치로 발치를 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뿌리 쪽까지 충치가 발생하면 발치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릭의 치아는 법랑질이 썩지 않고 상아질이 썩어있다”며 “이런 경우, 충치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아는 바깥에 단단한 법랑질로 둘러싸여 있지만 속에는 말랑말랑한 상아질로 이뤄져 있다.

말릭의 사례처럼 무리한 발치는 턱 골절과 과다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박경아 원장은 “과도한 힘으로 윗니 발치를 시도하면 상악골이 골절돼 옆에 붙어있던 동맥이 터져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악골은 머리뼈의 일종으로, 눈뼈·코뼈와 연결돼 있으며 윗니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상악골에는 상악동이라고 하는 내부 공간이 있는데, 상악동은 비강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코와 입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bookmark_border미세플라스틱 뇌에서 혈전 만들어 인지기능까지 떨어뜨렸다

미세플라스틱 뇌에서 혈전 만들어 인지기능까지 떨어뜨렸다

미세플라스틱 뇌에서 혈전 만들어 인지기능까지 떨어뜨렸다

가슴이 바위처럼 불어나 20대 초반 여성

뇌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운동 및 인지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5mm보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뜻하는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다.

크기가 매우 작아 사람의 몸속으로 침투하기도 한다. 실제 사람의 혈액, 정액, 눈, 신장, 간 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nm(나노미터, 1nm은 10억분의 1m) 단위까지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은 외부 물질이 뇌에 들어가는 걸 막는

‘혈액뇌장벽’을 뚫고 뇌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연구팀은 체내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생쥐에게 형광 물질이 발린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공급한 다음 광학 현미경으로 뇌를 관찰한 것이다.

분석 결과, 혈액뇌장벽을 통과한 미세플라스틱은 뇌 면역세포에게 먹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뇌 면역세포는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지 못했고 뇌 피질의 모세혈관 속을 떠돌다가 응집해 혈전을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형성된 혈전은 혈류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특정 장소에 응집해 혈액의 흐름을 방해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혈류량 감소 현상은 7일 이상 지속됐다.

28일이 지나자 혈류량이 다시 늘어나긴 했지만 미세플라스틱 침투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뇌 혈류 장애가 신경학적 증상에도 영향을 끼치는지 추가로 실험했다.

그 결과,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쥐는 운동 능력, 작업 기억력, 공간 기억력 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m(나노미터, 1nm은 10억분의 1m) 단위까지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은 외부 물질이 뇌에 들어가는 걸 막는

‘혈액뇌장벽’을 뚫고 뇌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연구팀은 체내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생쥐에게 형광 물질이 발린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공급한 다음 광학 현미경으로 뇌를 관찰한 것이다.

분석 결과, 혈액뇌장벽을 통과한 미세플라스틱은 뇌 면역세포에게 먹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 내 면역세포가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려는 과정에서 혈액의 흐름이 방해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뇌 혈행이 원활하지 않으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해서는 곤란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구팀은 “인간과 쥐는 면역체계, 순환 혈액량, 혈관 직경 등이 다르다”라며 “미세플라스틱이 인간 뇌에서도 혈관의 폐색을 유발하는지 알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최근 공개됐다.

bookmark_border설 연휴 지나고 오는 허리 통증 자세만 안 해도 줄어

설 연휴 지나고 오는 허리 통증 자세만 안 해도 줄어

설 연휴 지나고 오는 허리 통증 자세만 안 해도 줄어

가슴이 바위처럼 불어나 20대 초반 여성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 설은 주말과 임시공휴일까지 엿새 동안 황금연휴로 이어져 더욱 들뜬 분위기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온전하게 휴식을 취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대부분 명절증후군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명절증후군은 명절에 겪는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아픔을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중 대표적인 육체 증상이 바로 요통, 허리 통증이다.

왜 명절에 유독 허리통증이 심해질까?

유독 바닥에 앉아 보내는 시간 많은 게 원인

설 명절에는 유독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

대량의 음식을 준비하고 많은 인원이 집에 모이기 때문에 식탁이나 소파보다는 바닥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

그런데 이러한 습관과 자세가 허리 통증의 주범으로 꼽힌다.

보통 바닥에 앉으면 처음에는 허리를 꼿꼿하게 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등이 굽고 허리가 뒤로 쑥 빠지는 요추 후만 자세가 된다.

이때 완만한 ‘역C자’형 곡선을 이뤄야 할 요추가 무너지면서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지속적으로 많은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평소 만성적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거나 디스크 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맨바닥보다는 소파나 의자에 앉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한 시간 이상 앉아있지 말고 중간 중간 자리에서 일어나 10분 정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최일헌 병원장은 “허리를 이루는 요추(허리뼈)는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며,

옆에서 봤을 때 완만한 역C자형의 곡선을 이루고 있어 몸통의 움직임과 체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며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요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거운 물건 들기, 많은 양 설거지도 악영향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주의해야 한다. 허리 힘만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면 급성요추염좌나 디스크 파열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는 대신 펴고 무릎을 굽혀 다리의 힘으로 들어야 한다.

또 설거지할 때 허리를 약간 굽힌 자세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할 때에는 낮은 발판을 두고 한 쪽씩 번갈아 올려놓고 설거지해야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청소를 할 땐 바닥에 쪼그려 앉아 쓸고 닦지 말고 긴 막대가 달린 도구를 이용하여 서서 하는 것이 좋다.

최일헌 병원장은 “명절 연휴에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는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두통약과 같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이외에 다리가 저리고 땅기는 등의 방사통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bookmark_border가슴이 바위처럼 불어나 20대 초반 여성

가슴이 바위처럼 불어나 20대 초반 여성

가슴이 바위처럼 불어나 20대 초반 여성

집안에 이것 두는 것만으로도 평온하고 쾌적해진다

임신 중 거대유방증이 발생해 양쪽 가슴 모두를 일부 절제할 수밖에 없었던 2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세인트폴병원 의료진은 처음으로 임신을 한 26세 여성 A씨가 임신 2개월 차에 거대유방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의 가슴 크기는 각 25cm x 30cm에 달할 정도로 큰 상태였다.

A씨는 수술 치료를 미루고 만삭에 출산했지만, 안타깝게도 신생아 딸은 사망했다.

의료진은 이후로도 A씨의 증상이 지속돼 무려 3년간 이어졌다고 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양쪽 가슴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후 피부 이식 등으로 유두와 유륜을 재건하는 수술까지 마쳤다.

A씨가 겪은 거대유방증은 환자 몸무게의 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슴이 과성장해 한쪽 가슴당 1500g 이상의 무게 감소가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임신 중 빠르게 증상이 진행되고 분만 후 다시 가슴이 작아지는 경우도 있다.

세인트폴병원 의료진은 “임신 중 거대유방증이 생겼을 때 출산 후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대부분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거대유방증이 생기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임신 중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극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임신 중 거대유방증은 지난 1648년 처음 보고됐다.

지금껏 수술로 거대유방증을 치료한 사례 중 가장 많은 양의 유방 조직을 제거한 기록은 한쪽 가슴당 무려 27.5kg에 달한다.

거대유방증이 있으면 일상이 어려워진다.

어깨, 목, 허리, 등의 통증이 생기고 가슴 아래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과 피로감도 잘 생긴다.

외부의 노골적인 시선이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이어져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겪기도 한다.

거대유방증은 대부분 가슴을 축소시키는 외과적 가슴 축소술로 증상을 완화한다.

가슴 축소술은 고난도의 수술 영역에 속해 의료진의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알맞고 안전한지 결정을 함께 내리는 것도 필수다.

다만, A씨의 경우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까지 과도하게 커졌다.

A씨 진료를 담당한 의료진은 겨드랑이가 과도하게 커진 증상은 이전까지 문헌에 언급된 바 없는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명확한 원인 설명을 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지지용 브래지어를 착용하게 했고, 유방과 겨드랑이 피부 건강을 위한 크림을 처방하는 정도로 치료하는 데 그쳤다.

다행히 A씨는 임신 36주에 제왕절개를 통해 3kg의 건강한 아기를 낳았고, 분만 후 10일이 지난 날부터 겨드랑이 혹 크기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다.

분만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유방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겨드랑이 확대와 충혈도 거의 가라앉았다.

의료진은 “A씨의 경우 출산 후 2개월 만에 거의 완전하게 ‘자발적인 문제 해결’이 이뤄졌다”고 했다.

A씨는 “유방 절제술을 피해 만족한다”며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면 심리적 고통이 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