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비 맞은 우산 ‘이렇게’ 보관하면 안 돼요

비 맞은 우산 ‘이렇게’ 보관하면 안 돼요

비 맞은 우산 ‘이렇게’ 보관하면 안 돼요

갑자기 생긴 튼살 에 깜짝 없앨 수 있을까?

최근,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해 우산을 항상 지참하는 게 좋다.

사용 후, 젖은 우산은 제대로 관리해야 오래 사용 가능하다.

손잡이 아래로 가게 보관

우산은 반드시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게 보관해야 한다.

우산 꼭지부분은 물이 고이기 쉬워 녹이 잘 슬기 때문이다.

젖은 우산을 건조할 때도 반드시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도록 건조해야 한다.

마른 수건으로 우산대, 우산살 부분을 닦은 뒤 말리면 더 좋다.

세척 후 서늘한 곳에 말리기

빗물에 젖은 우산을 그대로 말리지 말고, 한 번 씻어낸 뒤 건조하자.

우산을 세척하지 않고 말리기만 하면 우산 방수 기능이 떨어지고 천이 오염, 손상되기 쉽다.

수돗물을 뿌려 빗물 속 산성 성분과 먼지 등을 씻어내면 된다.

한 달에 한 두 번은 중성세제를 묻힌 솔이나 스펀지를 활용해 우산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는 게 좋다.

우산은 가급적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햇볕에 우산을 말리면 자외선에 의해 방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풍이 되지 않는 우산비닐에 우산을 넣어둔 경우, 우산 천 색이 변하거나 녹슬기 쉬워 최대한 빠르게 건조하는 게 좋다.

우산대 녹슬었다면

우산대가 붉게 녹슨 경우, 치약이나 아세톤을 솜이나 면봉에 묻혀 닦아내면 된다.

아세톤과 녹은 같은 ‘극성 분자’라 서로 만나면 없어지는 특징이 있다.

치약 속 연마제, 표백 성분은 녹슨 부분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토마토케첩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이 녹을 지우고 산화를 막는다.

녹이 슨 부분에 케첩을 바르고 30분 정도 기다려 마른 천이나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장마철엔 우산을 거의 매일 들고 다녀야 한다.

심지어 비가 그쳤을 때도 언제 다시 비가 내릴지 몰라 소지하고 다닌다.

그런데 우산은 쓰고 난 후 잘못 관리하면 녹슬기 쉽다. 우산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본다.

우산 손잡이 바닥 향하게 세워야

우산을 쓴 후엔 꼭 펼쳐서 말려야 한다. 물기가 잘 증발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우산을 펴서 말릴 상황이 아니라면 우산 손잡이가 바닥을 향하게 세워 놓는다.

보통 우산 손잡이를 위로 가게 세워두는데 우산 안에 물기가 고여 녹이 스는 원인인 된다.

버려야 하는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우산의 물기를 닦는 것도 좋다.

더러워진 우산은 세제로 씻기

우산을 바닥에 두면 우산이 금세 더러워진다.

이럴 땐,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우산을 담그고 물로 헹군다. 지워지지 않는 오염 물질이 묻었다면 중성세제를 묻힌 솔로 우산을 문지른다.

물로 헹궈서 마무리하면 된다.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우산을 펼쳐 말린다.

bookmark_border갑자기 생긴 튼살 에 깜짝 없앨 수 있을까?

갑자기 생긴 튼살 에 깜짝 없앨 수 있을까?

갑자기 생긴 튼살 에 깜짝 없앨 수 있을까?

흉악 범죄 앞으로 더 많아질 것 이것 때문

옷을 갈아입다 없었던 튼살을 발견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피부의 겉면이 얇게 갈라진 튼살은 특히 피부 노출이 많은 여름철 옷을 입을 때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튼살, 없앨 수 있는 걸까?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하는데,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것이다.

보통 키가 크거나 살이 찌는 등 갑작스러운 성장을 피부가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따라서 급격하게 체형이 변화하는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살이 트기도 한다.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콩팥 위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증가하면 피부의 섬유조직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살이 더 트기 쉽다.

이외에도 결핵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도 튼살이 잘 생긴다. 질환으로 인해 피부의 탄력섬유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튼살은 주로 팔다리·허벅지·엉덩이 같은 부위에 잘 생긴다.

초기에는 붉은 선이나 푸른 선이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흰색으로 변하고, 정상 피부에 비해 낮게 깔리면서 만졌을 때 피부 표면이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한 형태가 된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치료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튼살을 없애기 위해 튼살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튼살크림은 빠진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지만, 보습만으로는 튼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마이애미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예방하거나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튼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시기다.

튼살이 붉은빛을 띠는 초기 단계라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지만, 흰색으로 변한 뒤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튼살이 붉게 올라오는 징후가 보이면 초기에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주된 치료법은 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다. 연고는 보통 레티노이드 연고를 발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튼살을 예방하려면 평소 식단관리를 통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없도록 조절해야 한다.

또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마사지를 자주 해주거나, 튼살 예방 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임신 초기에 임신부는 대부분 입덧을 겪는다.

입덧은 임신 중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을 말한다.

보통 임신 5~6주에 시작해 9~10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6~18주면 사라지지만 그 이상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구체적인 기간이나 정도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임신을 하면 튼살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임산부의 75~9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보통 임신 3개월 차에 아랫배나 가슴 주변에 생긴다.

튼살이 생기는 원인은 호르몬 변화 때문인데,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하면 피부의 진피층 안에 있는 콜라겐 섬유가 손상돼 살이 갈라지듯 튼다.

배가 불러오면서 피부가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초기 튼살은 가늘고 짧으며 분홍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넓고 길게 확대되며 색도 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임신 시 생긴 튼살은 출산 후에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튼살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예방하는 게 좋다.

튼살 크림과 같이 보습력을 높일 수 있는 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인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 가슴 등을 충분히 마사지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출산 후 짙게 생긴 튼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붉은빛을 띠는 초기에는 비교적 치료가 쉽지만, 흰색으로 변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진다.

bookmark_border흉악 범죄 앞으로 더 많아질 것 이것 때문

흉악 범죄 앞으로 더 많아질 것 이것 때문

흉악 범죄 앞으로 더 많아질 것 이것 때문

흔들린 탄산음료 거품 폭발 없이 열려면?

흉악 범죄가 연이어 발발하고 있는 와중, 최근 폭염이 흉악 범죄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시각이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업 피앰아이에서 전국 만 15세~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폭염 관련 조사를 진행했더니 10명 중 약 4명(37.2%)이

‘최근 발생하는 폭력적인 사건과 폭염이 연관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더위가 불쾌지수를 높이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말 폭염이 사람의 폭력성을 높일까?

그렇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온도가 10도 미만일 때보다 20도 이상일 때

폭력 범죄는 평균 14%, 괴롭힘과 무기 소지 범죄는 각 16%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댈러스, 클리블랜드 등에서 조사된 폭력 범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주변 온도가 섭씨 1~2도만 올라도 폭력 범죄가 3~5% 증가한다”며

“기후변화가 209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범죄율을 최대 5% 증가시킬 것”이라고 ‘폭염과 정신건강’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친밀한 사람으로부터 유발되는 폭력 사건은 더 심각하게 증가한다.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실린 한 연구에서 2010~2018년 사이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15~49세 여성 19만 4871명을 관찰·추적한 결과,

연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가정폭력이 6.3%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에서 폭력 발생률이 가장 높았는데, 1도 상승 시 신체적 폭력 8%, 성폭력 7.3%가 증가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연구팀 연구에서도 폭염이 닥쳤을 때 여성이 친밀한 관계의 사람에게 살해 당할 가능성이 무려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인 더위가 공격성을 높이는 아드레날린과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증가시키고,

불쾌감 향상과 관련이 있는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게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예일대학교 환경건강학 미셸 벨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극한의 폭염은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며

“억제력은 낮아지고 공격력은 높아져, 정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흉부나 복부를 찔렸다면 압박은 피한다.

압박이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내출혈 가능성이 커서다.

특히 흉부에는 폐가 있는데 무턱대고 압박하다가 환자의 호흡을 방해하거나 갈비뼈 골절로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흉부 자상은 호흡기능 저하로 인한 저산소증을 부를 수 있다. 일반인이 응급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볼 수 있다.

복부를 찔렸다면 장기가 튀어 나올 수도 있다. 이때는 장기를 다시 집어넣으려고 하면 안 된다.

의외로 복부는 장이 있어 상대적으로 과다출혈 발생 가능성이 낮다.

장기가 더 빠져 나오지 않게 깨끗한 손수건 등으로 막아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

만약 칼이 박혀있는 상태라면 그대로 둬야 한다. 칼이 혈관을 막고 있을 수도 있어서다.

만약 칼을 억지로 제거하거나 압박한다면 압력 변화와 2차 출혈로 순식간에 출혈량이 치솟을 수 있다.

세균 감염 및 패혈증을 막기 위해 가장 좋은 선택지는 식염수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에 식염수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식염수 대신 물을 뿌리는 건 지양하는 게 좋다. 물에 있는 세균 등이 상처 부위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bookmark_border흔들린 탄산음료 거품 폭발 없이 열려면?

흔들린 탄산음료 거품 폭발 없이 열려면?

흔들린 탄산음료 거품 폭발 없이 열려면?

영화 바비 유행에 핑크가 대세

자판기에서 우당탕 여기저기 부딪히며 둔탁한 소리와 함께 떨어진 탄산음료,

먹기 전 섞어야 해 열심히 잘 흔든 막걸리 등 흔들린 탄산 함유 음료는 열기 전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

거침없이 열었다간 거품 분수, 간혹 폭발 쇼까지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흔들린 탄산음료도 마음 편히 따서 기분 좋게 마실 순 없는 걸까?

흔들린 탄산음료, 보일의 법칙으로 봐야

흔들린 탄산 함유 음료가 열 때마다 폭발하는 이유는 보일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보일의 법칙은 기체의 온도가 일정하다면, 압력과 부피는 반비례한다는 법칙이다.

탄산음료가 흔들리면 음료 속 불안정하게 녹아있던 탄산들이 기체가 돼 기포를 형성한다.

탄산음료 캔이나 페트병에는 음료 바깥 공기보다 더 많은 기체가 차 있다 보니 압력이 높은 상태다.

이때 봉쇄됐던 입구를 열면 기체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면서 압력이 뚝 떨어지게 된다.

액체 속 기포 부피가 커져 팽창하면서 액체도 위로 밀려 올라간다.

또 짓누르는 힘이 사라지니 형성된 액체 속 기포가 빠른 속도로 입구 바깥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때도 액체가 떠밀려 올라가면서 마치 폭발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국립과천과학관 정광훈 박사는 “흔들린 탄산음료를 잠시 가만히 둔 뒤 따면 넘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잠시 둔 시간 동안 음료 속 생긴 기포 방울이 수면으로 올라가 터져 기체가 모여있는 공간으로 가거나 액체 속으로 용해돼 액체 속 기포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누르고 굴린 후 천천히 열면 음료 분출 막을 수 있어

시간이 없다면 먼저 탄산음료 병을 살짝 눌러준다.

정광훈 박사는 “압력이 커지면 용해도가 높아진다”며 “병을 누르면 용해도가 올라가 기체가

다시 액체에 녹아 흔들기 이전으로 돌려보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후 탄산음료 병이나 캔의 벽면을 두세 번 툭툭 두드리거나 2~3바퀴 정도 굴려주면 된다.

정광훈 박사는 “두드리거나 굴려주면 탄산음료 병이나 캔 벽면에 붙어있는 기포들을 터뜨릴 수 있다”며

“액체 속 기체를 없애는 게 핵심으로, 벽면에서 떨어진 기포들은 수면으로 올라와 병이나 캔 입구 바로 아래 모여 개봉 후

그대로 빠져나가 액체가 함께 분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개봉할 땐 최대한 천천히 연다.

압력 차를 천천히 줄여야 기포가 급격하게 커지면서 올라오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품을 만드는 데 따르는 방법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맥주잔을 기울이지 않고 막 따라야 거품이 많아진다.

맥주가 잔에 떨어지는 면적이 좁아져 충돌 에너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보다 주먹으로 때렸을 때

더 큰 힘이 전달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충돌에너지가 커지는 만큼 맥주 속 탄산가스도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받아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된다. 맥주 표면으로 올라간 탄산가스양이 많아지니 거품의 양도 많아진다.

원리만 보면 기울이지 않고 맥주를

콸콸 따라 마셨을 때 실제로 배도 덜 부르고,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거품이 많이 나면 실제로 빠져나가는 탄산 가스양도 많아져 맥주 속에 남아있는 가스 양도 줄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맥주문화협회 윤한샘 협회장은

“해당 영상 내용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과장돼 있다고 본다”며 “보통 우리는 맥주를 한 번에 마시지 않아,

잔에 담긴 맥주 속 탄산이 사라진 후 마시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산이 과하게 들어있는

맥주를 마시거나 원샷할 때라면 콸콸 따르는 게 맥주가 속을 더부룩하게 만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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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유행에 핑크가 대세

영화 바비 유행에 핑크가 대세

내 피부에 딱 맞는 세안제 고르는 기술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바비 인형이 등장하는 실사 영화 ‘바비’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를 누르고,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정도다.

바비는 촬영장이 온통 핑크색이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연핑크, 마젠타 핑크, 피치 핑크 등 다양한 핑크색을 이용한 패션 제품이 인기다.

건강에 도움되는 핑크도 있다. 바로 ‘핑크 노이즈(Pink Noise)’다.

백색 소음에 대해서는 다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일컫는 말이다.

파도소리, 바람 소리 같은 자연음과 책장 넘기는 소리, 카페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등 생활환경음이 백색소음에 속한다.

백색 소음 중에서도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게 핑크 노이즈, 즉 분홍색 소음이다.

낮고 깊게 울리는 저주파 소음의 일종으로, 주파수 파형이 일정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살랑이는 낙엽 소리, 심장 박동 소리 등이 분홍색 소음에 속한다.

중국 베이징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홍색 소음을 들을 때 뇌파가 소리의 주파수 대역에 동기화된다.

이에 복잡하게 활동하던 뇌가 잠잠해지면 수면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빗소리 등 분홍색 소음을 들은 뇌는 수면 상태에서 나오는 세타파, 델타파가 잘 나와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심리·뇌과학 교수 닐리 라비에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

분홍색 소음은 자동차 경보음 등 고주파수 소음을 가려줘 주변을 조용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 낮고 깊은 소리가 취향이라면 ‘갈색 소음’이 좋다.

분홍색 소음보다 훨씬 낮고 편안하게 들리면서도, 고주파수 소음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갈색 소음의 대표적 예가 바로 제트기 소리, 강풍 소리다. 수면과 집중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가 “몇몇 전문가들은 갈색 소음이 ADHD 환자의 인지 기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백색 소음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분홍색 소음의 대표적인 소리는 빗소리다. 이 밖에도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빗방울

이 떨어지는 소리, 살랑이는 낙엽 소리, 심장 박동 소리 등이 핑크 노이즈를 생성한다. 분

홍색 소음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저주파 소음인 핑크 노이즈는 일정한 스펙트럼(

주파수 관련 파형)을 가지고 있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중국 북경대 연구에 따르면 핑크 노

이즈가 뇌파를 감소시켜 수면에 도움을 줬다. 또한, 빗소리를 들은 뇌는 수면 상태에서 나오는 세타파·델타파

가 잘 나와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 인터뷰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심리학 및 뇌과학 교수 닐리 라비에는 “핑크 노이

즈가 자동차 경보음 등 고주파수 노음을 가려줘 주변을 조용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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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에 딱 맞는 세안제 고르는 기술

내 피부에 딱 맞는 세안제 고르는 기술

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나는 내 피부에 적절한 세안을 하고 있는 것일까? 피부상태가 바뀌었을 때, 계절이 바뀔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습관은 필요하다.

세안을 할 때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가는 피부상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세안제의 선택은 중요하며 사용방법 또한 중요하다.

피부상태에 따라, 계절에 따라도 제품도 클린징 제품에 변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역사적으로 고려시대까지는 목욕 문화가 발달했었지만, 조선시대가 되면서 유교의 영향으로 목욕 문화는 쇠퇴하였다.

하지만 얼굴을 씻는 문화는 질병의 예방 및 갖추어야 할 기본 예의로 중요시되었다.

비누의 개념으로 고대에는 잿물이 사용되었지만,

조선시대부터는 잿물은 빨래 용도로 사용되었고 팥이나 녹두, 쌀, 콩 등의 곡류를 맷돌에 갈아

껍질을 벗겨내고 다시 곱게 갈아 체에 쳐서 만든 조두가 세안제로 사용되었고 이후 비누가 들어오면서 최근까지 세안제는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 땀, 노폐물, 각질 등으로 피부는 오염되기 때문에 세안은 피부청결 및 영양공급이나

색조화장의 전 단계로 피부관리의 기본 단계라 할 수 있다.

세안제의 선택할 때 바우만피부유형에 따른 개개인의 피부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8년간 8000여명을 면담하고

설문하면서 피부유형을 나눈 것이다. 피부유형은 지성과 건성, 민감성과 저항성, 색소성과 비색소성,

주름짐과 탱탱함으로 나누는데 세안제를 선택할 때는 지성인지 건성인지,

민감성인지 아닌지를 알고 이에 따라 사용방법, 제품 선택 등을 기준 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7년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1000명의 한국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바우만피부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지성과 건성이 비슷한 정도에 건성이 약간 많았고 민감한 피부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세안제는 크게 두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물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안제로 흔히 쓰는 비누, 폼클린저, 무스클린저 등이다.

물과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나면서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세안제로 물과 화장품의 기름성분이 섞일수 있도록 계면활성제가 포함된다.

두 번째는 용제형 세안제로 클렌징 크림, 클렌징 젤, 클렌징 밀크 및 클렌징 오일 등의 제품으로 제품을 직접 덜어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물질과 충분히 융합시켜 사용하는 세안제이다. 자외선차단제나 색조화장을 하는 경우 용제형세안제로 1차

세안을 한 후 물과 함께 사용하는 세안제로 2차세안을 한다. 용제형 세안제는 수분을 많이 빼앗지 않고,

유분양의 변화가 적고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는다. 반면 물과 함께 사용하는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는 피부에 보다 자극을 줄 수 있다.

즉, 민감피부일 경우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를 선택할 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계면활성제는 이온도에 따라 양이온성, 음이온성, 양쪽성,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로 4가지 종류로 나뉜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용해될 때 양이온으로 분해되고, 음이온은 음이온으로 분해된다.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해리될 세정성이 크고

거품성이 좋은 반면 비이온 계면활성제는 이온이 해리되지 않아 거품이 적고 피부자극이 적다.

양쪽성은 물에 용해될 때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염기에서는 음이온, 산성에서는 양이온을 보여 자극이 적어 저자극비누에 주로 사용된다.

내 피부가 유분이 많은 지성일 경우 세정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성피부 일지라도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거나 여드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세정력이 높은 세안제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제와 연관하여 적절한 세안제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여드름 피부에서 존재하는 정상 미생물 집단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가 생겨 이를 맞춰주는 마이크로바이움 세안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밤사이 피지배출이 많아 아침 세안에도 적극적으로 비누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파우더 타입의 클렌저는 효소클렌저라고도 불리는데 파파야추출물이나 프로데오맥스(proteomax)와 같은 효소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각질층의 특수 접착판인 데스모좀을 분해하여 각질 탈락을 유도하여 면포 형성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턱이나 코에 까끌까끌한 면포가 있을 때 부드럽게 맛사지하듯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내 피부가 푸석거리는 건성피부라면 자극이 적은 비이온, 혹은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bookmark_border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어느 날 심해진 류마티스 통증, 감정 상태 살펴야

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류마티스 질환에서 남성은 고령, 여성은 우울감이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조지워싱턴 간호대 김희준 교수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과 동반된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생물·심리사회적 복합 모델로 통증 강도 및 통증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통증간섭)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

생물학적 요인은 나이, 성별, 통증질환, 통증기간, 통증 민감도, 동반질환 등이었고 심리사회적 요인은 통증 파국화(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우울 등이었다.

분석 결과, 환자들의 평균 통증 강도는 3.01(0~10 척도), 평균 총 통증 간섭점수는 21.07(0~70 척도)로 나타났다.

생물·심리사회적 요인들 중 우울 및 통증 파국화가 심할수록 통증의 강도가 높고, 통증 탓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성은 나이, 여성은 우울 관련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간섭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류마티스 질환에서 통증은 장애 및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 통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을 다방면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저자 김현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에 대해서 좀더 심도있게

이해함으로써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만성 통증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미국 내 다양한 인종의 맞춤형 치료를 위한 생물심리사회학적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우리 몸속엔 체액이 쉬지 않고 흐르는 중이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그렇게 흐르는 물질을 ‘류마(Rheuma)’라 불렀다.

류마가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그들은 믿었다.

중세 초기엔 그 통증에 ‘류마티즘’(라틴어로 rheumatismus)이란 이름도 붙었다. ‘류마티스 질환’의 짧은 역사다.

체액은 우리 몸 어디든 돌아다니니 류마티스 질환도 뼈, 관절, 피부, 신경 어디서든 생긴다. 100가지가 넘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그중 하나다.

뼈 감싼 관절액 품은 활막에서 염증 시작

그런데 궁금하다. 관절에도 체액이 있을까? 뼈 주위를 연골이 감싼다.

연골을 관절액이 다시 감싼다. 관절액이 아무 데로나 흐르지 않도록 막아주는 무언가 있어야 할 텐데, 그건 활막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활막의 염증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해부가 발달하기 이전 옛날 사람들도 관절액의 존재를 알았을까.

그 정도는 아니었다. 몸을 돌아다니던 나쁜 체액(류마)이 관절 부위에 과도하게 몰리고 쌓이면 통증이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절반만 옳았다.

그럼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생길까. 이 지점에서 ‘면역 관용(immune tolerance)’이란 용어가 등장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무언가 참아주고 넘어가 준다는 의미에서 관용이다.

한때 ‘톨레랑스’라는 프랑스말로 유행하기도 했던 단어다. 면역세포는 도대체 뭘 눈감아주는 걸까.

면역세포는 자기 능력을 무조건 과시하지 않는다. 외부에서 침입한 ‘나 아닌 것’에 대해서만 싸움을 건다.

본래 ‘나’인 것들은 보고도 지나쳐준다. 면역세포가 ‘나’를 구성하는 기관과 세포를 공격하고 다니면 큰일이다.

그런데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안 좋게 결합하면 그런 일이 벌어진다.

면역세포가 관용을 잃고 포악해진다. 관절을 감싼 활막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그게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면역세포가 관용을 잃을 때 생기는 병을 자가면역 질환이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고통스럽고, 한번 시작되면 관리하며 함께 살아야 하는 병이다.

다양한 치료제들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염증을 잡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엔 흔히 엔세이드(NSAIDs)라고 부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그다음엔 스테로이드제제를 썼다.

요즘엔 ‘TNF-a 억제제’로 분류되는 생물학적 제제가 대세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대표적이다.

염증에 직접 대응하는 대신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신호전달 과정을 차단한다.

bookmark_border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미백 화장품으로 탄 피부 회복 가능할까?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피부가 쉽게 탄다.

검게 그을린 피부를 원상복구하기 위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까?

성분 확인 후 구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고를 때는 함유된 성분부터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미백 성분은 닥나무 추출물 ▲알부틴 ▲유용성 감초 추출물 ▲비타민C 유도체(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비사보롤 등이다.

이외의 성분이 포함됐다면 미백 효과를 보기 어렵다.

멜라닌 세포 파괴는 불가능

미백 기능성 원료가 포함된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의 멜라닌 색소 생성이 억제돼 미백 효과가 있다.

각각 성분에 따라 멜라닌 색소 합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거나 티로신 단백질 산화를 막는 등의 기전으로, 멜라닌 색소를 직접 파괴하지는 못한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 표피 가장 아래층에 있는 멜라노사이트 세포에서 합성되는데,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티로신 단백질이 산화돼 멜라닌 색소가 된다.

멜라닌 색소가 포함된 피부세포는 약 30일 뒤 각질과 함께 떨어져 나갈 때까지 피부를 어둡게 만든다.

6개월 이상 발라야

미백 효과는 화장품을 바르고 약 한 달 뒤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피부 각질층이 탈락하는 주기에 맞춰 멜라닌 색소가 제거되기 때문에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에 피부가 자극을 받은 즉시 사용해야 효과가 가장 좋다.

그래야 화장품 속 성분이 멜라닌 색소 생성 과정을 방해하거나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효과 높이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기 전, 각질 제거를 먼저 해야 미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우면 미백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 제품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 비타민E가 포함된 화장품을 함께 쓰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 미백 효과를 주는 성분으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든다.

비타민E는 비타민C의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재생을 도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 개선 효과가 배가된다.

이외에 비타민C가 함유된 화장품을 보습 제품과 함께 쓰는 것도 좋다.

비타민C는 보습 기능이 떨어져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수분크림, 수분 에센스 등을 바르면 피부 장벽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화장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bookmark_border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휴일을 맞아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숙박시설에 머물 때는 ‘빈대’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숙박시설 빈대는 어두울 때만 나타나는 야행성 곤충이다.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먹이를 먹기 전의 몸 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 오르고 몸이 붉은색이 된다.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고, 한 번 물 때 자기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혈액을 빨아들인다.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붉은색 또는 흰색의 부어오르는 자국, 수포 등이 발생한다.

주로 팔과 어깨에 물리지만, 온몸에 물릴 수도 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하고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는데, 2~3개의 물린 자국이 일렬을 형성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가 혈관을 찾기 위해 조금씩 이동하면서 물기 때문이다.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보려면 침대 매트리스를 잘 살피자.

특히 매트리스 솔기(천의 끝과 끝을 봉합했을 때 생기는 선)와 지퍼 부분을 잘 봐야 한다. 빈대가 그 틈새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빈대가 발견되면 그 즉시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방을 바꿔야 한다.

방을 바꿀 때는 빈대가 발견된 방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진 방으로 옮겨야 안전하다.

숙박시설이 해충 전문 기업의 빈대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빈대에 물렸다면 최대한 긁지 말고,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가려움을 완화해야 한다.

물린 부위를 긁을 경우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한다.

올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빈대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현재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여행중 빈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빈대는 DDT 사용 후 반감기인 50년이 지난 2~3년 전부터 유럽과 미국 등지에 개체수가 급작스럽게 증가했다.

특히 미국내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 한 때 정부가 빈대와의 힘든 씨름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오히려 더 많은 지역으로 빈대가 퍼져나가고 있으며, 미국 빈대의 유입처가 유럽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유럽 여행객들에게도 빈대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 내 해충업체의 말에 따르면 현재 뉴욕, LA, 시카코, 텍사스 등 미국 대도시 대부분에서 적지않은 빈대가 출몰한다.

라스베가스 고급 호텔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이다.

빈대(Bedbug)는 어두울 때만 나타나는 야행성 곤충으로 사람을 비롯한 온혈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2마리가 90일 경과 후 성충 302마리, 알 970개로 늘어날 정도로 작지만 확산력이 강하다.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다.

한 곳을 여러 군데 물렸거나 붉은 또는 흰색의 부어 오르는 자국, 수포, 농포 증상을 보일 시 빈대 물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부분 팔 또는 어깨에 주로 물리지만, 온 몸에 물릴 수도 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하고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며, 2~3개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원형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시 먼저 투숙하는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확인해야 한다.

매트리스가 접혀있는 부분에 빈대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빈대가 발견되면 그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방을 바꿔야 한다.

잠을 잘 때 빈대 예방 텐트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빈대 예방 텐트는 일반 모기장과 비슷하지만 텐트 가장자리에 비닐이 붙어있어 빈대가 올라오지 못하고 망의 구멍 또한 더욱 촘촘하다.

숙박 호텔이 해충전문기업의 빈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 중 빈대에 물렸던 사람은 귀국 후 사용한 옷을 모두 가방 안에 집어 넣어 버리거나 빨래통 건조기에 넣어 빈대를 없애야 한다.

옷가지에 딸려온 빈대가 비행기에서 발견될 수도 있는데 이를 대비해 약품을 미리 구입해 비행기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bookmark_border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삶은 달걀 노른자 푸르스름하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피로, 귀찮음 때문에 밤에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화장을 안 지우고 자면, 피부에서는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모공 확장되고 피부에 색소침착도

베이스 화장품 모공 막아=피부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을 지우지 않으면 모공을 막을 수 있다.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용 화장품은 피부 요철과 모공을 채워서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하지만 이 화장품 성분이 장기간 모공을 채우고 있으면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그리고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피지가 더 분비돼 모공이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색조 화장품 색소침착 위험=색조 화장품을 지우지 않으면 그 부위 피부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진한 아이섀도우나 마스카라를 이용하면 진한 색소 성분과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피부에 닿는다.

우리 몸에서 제일 얇은 피부인 눈 주변 피부에 이런 화장품을 바르고 오랫동안 노출시키면 그 색소가 피부에 침착된다.

특히 눈꺼풀 주변 화장을 깨끗하게 닦지 않고 자면 다래끼나 충혈 등의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선크림도 피부 자극=선크림만 발랐다고 해도 잠들기 전에 지워야 한다.

선크림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 위에 무기질 원료로 얇게 방어벽을 쳐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킨다.

피부 위에 오래 남아 있어 유지력은 좋지만, 잠들기 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모공이 그대로 막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유기성분이 흡수해 열에너지로 바꿔 피부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흡수된 열에너지가 피부로 전달되기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예민한 피부를 가지면 자극이 될 수 있어 외출 후에 바로 세안해야 한다.

다음 날 마스크팩이라도 해야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잔 다음날에는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아침에 극심한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이때 보습에 도움되는 마스크팩이나 토너패드를 피부에 10~15분 올려두면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날은 화장을 가볍게 하는 게 좋다. 화장품에 오래 노출돼 피부가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때 화장품 광고 카피로 사용돼 지금까지도 귀에 익은 문구다. 실제로 이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많을까.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한 적이 있다.

한 화장품 회사에서 우리나라 20~34세 여성 540명에게 화장 지우는 것에 대해 조사했더니,

10명 중 6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잠이 들고, 그중 7.2%는 무려 일주일에 여섯 번 이상 화장한 채로 잔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설문 응답자 500여 명이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한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조금 충격적이었다.

화장은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곱게 단장한 얼굴로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왕이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전투 같은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침에 기껏 공들여 한 화장을 지우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