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숙박시설 침구에 빈대가? ‘이곳’ 꼭 확인하세요

화장 안 지우고 잤을 때, 피부에서 벌어지는 일

휴일을 맞아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숙박시설에 머물 때는 ‘빈대’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숙박시설 빈대는 어두울 때만 나타나는 야행성 곤충이다.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먹이를 먹기 전의 몸 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 오르고 몸이 붉은색이 된다.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고, 한 번 물 때 자기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혈액을 빨아들인다.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붉은색 또는 흰색의 부어오르는 자국, 수포 등이 발생한다.

주로 팔과 어깨에 물리지만, 온몸에 물릴 수도 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하고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는데, 2~3개의 물린 자국이 일렬을 형성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가 혈관을 찾기 위해 조금씩 이동하면서 물기 때문이다.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보려면 침대 매트리스를 잘 살피자.

특히 매트리스 솔기(천의 끝과 끝을 봉합했을 때 생기는 선)와 지퍼 부분을 잘 봐야 한다. 빈대가 그 틈새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빈대가 발견되면 그 즉시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방을 바꿔야 한다.

방을 바꿀 때는 빈대가 발견된 방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진 방으로 옮겨야 안전하다.

숙박시설이 해충 전문 기업의 빈대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빈대에 물렸다면 최대한 긁지 말고,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가려움을 완화해야 한다.

물린 부위를 긁을 경우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한다.

올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빈대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현재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여행중 빈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빈대는 DDT 사용 후 반감기인 50년이 지난 2~3년 전부터 유럽과 미국 등지에 개체수가 급작스럽게 증가했다.

특히 미국내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 한 때 정부가 빈대와의 힘든 씨름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오히려 더 많은 지역으로 빈대가 퍼져나가고 있으며, 미국 빈대의 유입처가 유럽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유럽 여행객들에게도 빈대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 내 해충업체의 말에 따르면 현재 뉴욕, LA, 시카코, 텍사스 등 미국 대도시 대부분에서 적지않은 빈대가 출몰한다.

라스베가스 고급 호텔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이다.

빈대(Bedbug)는 어두울 때만 나타나는 야행성 곤충으로 사람을 비롯한 온혈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2마리가 90일 경과 후 성충 302마리, 알 970개로 늘어날 정도로 작지만 확산력이 강하다.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다.

한 곳을 여러 군데 물렸거나 붉은 또는 흰색의 부어 오르는 자국, 수포, 농포 증상을 보일 시 빈대 물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부분 팔 또는 어깨에 주로 물리지만, 온 몸에 물릴 수도 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하고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며, 2~3개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원형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시 먼저 투숙하는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확인해야 한다.

매트리스가 접혀있는 부분에 빈대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빈대가 발견되면 그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방을 바꿔야 한다.

잠을 잘 때 빈대 예방 텐트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빈대 예방 텐트는 일반 모기장과 비슷하지만 텐트 가장자리에 비닐이 붙어있어 빈대가 올라오지 못하고 망의 구멍 또한 더욱 촘촘하다.

숙박 호텔이 해충전문기업의 빈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 중 빈대에 물렸던 사람은 귀국 후 사용한 옷을 모두 가방 안에 집어 넣어 버리거나 빨래통 건조기에 넣어 빈대를 없애야 한다.

옷가지에 딸려온 빈대가 비행기에서 발견될 수도 있는데 이를 대비해 약품을 미리 구입해 비행기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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