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속 은둔의 나라 부탄서 인생의 물음표 찾는다

히말라야 산속 은둔의 나라 부탄서 인생의 물음표 찾는다

히말라야 산속 은둔의 나라 부탄서 인생의 물음표 찾는다

효과 없다는 것 알지만 이것 먹었더니 스트레스 줄었다

한때 ‘국민행복지수 1위’였던 부탄은 히말라야 산 속에 폭 파묻힌 은둔의 나라다.

SNS를 통해 ‘바깥 세상’ 모습이 전파되면서 행복지수는 많이 떨어졌다지만 그들의 여유와 평온함을 빼앗진 못한 것 같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들의 정신세계는 어디에 닿아 있을까?

AI 등 초과학기술과 물질문명에 휩쓸려 자기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이 ‘인생의 물음표’를 해결하기 위해 은둔의 나라 방문을 꿈꾼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 30일 ‘미지의 땅, 은둔의 왕국 부탄 9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접한 히말라야 국가지만 네팔과 부탄은 느낌이 다르다.

장엄한 히말라야 고봉들과 대자연을 상상하며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과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 자전거와 툭툭 등 각종 탈것들과 사람들이 빚어내는 무질서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부탄의 파로 공항에 도착하면 비로소 상상하던 그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저 멀리 히말라야 설산이 그림처럼 펼쳐진 배경에서 강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수도 팀푸는 마치 우리 지리산 아랫마을처럼 한적하고 조용하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는 별칭답게 세상의 소음과 번잡함이 ‘음소거’ 된 듯 하다.

거리는 놀랄 만큼 깨끗하며 사람들에게선 여유와 평온함이 있다.

부탄 수도 팀푸와 푸나카를 이어주는 최고 3100m 하늘길 도출라패스와 그 정상 108개의 탑 ‘도출라 초르덴’은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엄함을 연출한다.

이곳은 부탄 최고의 히말라야 조망 포인트.

강카푼숨(7564m) 등 히말라야 설산의 장대한 도열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영화 ‘리틀붓다’의 배경이 된 ‘보석 더미 위의 성’ 파로종 사원, 부탄에 불교를 전한 파드마삼바바가 호랑이를 타고 날아와서

세웠다는 세계 유산 탁상곰파, 국왕 결혼식 열려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동화 같은 사원 푸나카종

괴승(怪僧) 드룩파 쿤리의 전설이 서려 있는 치미라캉 등 핵심 관광지를 모두 둘러본다.

부탄 여행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야간 항공편인데 갈 때 올 때 모두 낮 비행기를 이용해 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

또 밤 비행기와 새벽 비행기를 갈아타는 강행군 대신 전날 네팔 카트만두에서 느긋하게 숙박과 관광을 하고 부탄으로 들어간다.

돌아올 땐 태국에서 1박 하는데 짧은 방콕 관광과 전신 마사지 일정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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